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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13개 부문 14개 후보 선정
,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13개 부문 14개 후보 선정
프라임타임 에미상, 비영어권 작품 최초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 포함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여우게스트상 부문 등 선정 [서울문화인] 2021년 전 세계를 뒤흔들며 K-콘텐츠의 위상을 보여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등 한국의 골목 놀이를 비롯해 초록색 트레이닝복과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가면을 유행시키는 등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문화적으로도 열풍을 일으키며, 작품 공개 단 12일 만에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로 자리 잡았던 <오징어 게임>은 제79회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오영수),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 포함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포함 2관왕,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포함 3관왕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에 이어 이번 시리즈 부분 최고 권위인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비영어권 시리즈 최초, 아시아인 최초로 다수에 노미네이트되며 지난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신드롬을 확인시키고 있다.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으로 후보 지명 및 한국인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 각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후보에 지명된 것이 너무나도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후보 지명을 계기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전 세계가 서로의 콘텐츠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아시아인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 배우는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돼, 너무나도 영광입니다. 계속해 <오징어 게임>에 많은 사랑을 주시는 전 세계의 팬분들, 그리고 함께 땀 흘렸던 <오징어 게임> 팀과 이 기쁨을 함께하겠습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한국인 최초로 나란히 이름을 올린 박해수 배우와 오영수 배우는 각각 “이렇게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에미상 후보에 올라 이름을 나란히 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입니다. 다시 한 번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전 세계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해수), “<오징어 게임>을 함께한 동지들과 후보에 올라 뜻깊게 생각합니다. 본상에서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오영수)라며 소감을 전했다. 역시 한국인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된 정호연 배우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내주시는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함께한 많은 배우 선배님들과 스텝분들과 함께 후보에 오르게 되어 너무 기쁘다.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싶고 특히 황동혁 감독님과 김지연 대표님에게 감사의 말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유미 배우가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 후보에 깜짝 이름을 올리며 기쁨을 더했고 “<오징어 게임>이라는 저에게 소중한 작품으로 에미 시상식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비영어권 작품으로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프라임타임 에미 역사상 <오징어 게임> 배우들이 처음이다. 제작 관련 부문에서도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대거 노미네이트되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연출, 연기, 각본은 물론 프로덕션까지 고루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싱글카메라 시리즈 부문 촬영상(1시간)(이형덕), 메인타이틀 음악상(정재일, ‘Way Back Then’),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채경선 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싱글카메라 편집상(남나영),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효과상(정재훈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까지 이름을 올렸다.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한 <오징어 게임>의 수상 여부는 현지 시각으로 9월 12일(월)에 진행되는 에미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제작 분야의 수상 여부는 에미 시상식에 앞서 현지 시각으로 9월 3일(토)과 4일(일)에 진행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허혜린 기자]
 마동석,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생긴 케미스트리를 액션으로 승화했다.
마동석,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생긴 케미스트리를 액션으로 승화했다.
[서울문화인] 영화 <범죄도시2>가 오는 5월 18일(수) 개봉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시사회에 더불어 한국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가졌다. <범죄도시>의 조연출로 참여했던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범죄도시2>는 전편에서 마석도 형사를 비롯한 금천서 강력반과 함께 전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의 박지환까지 등장 전편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전편의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뒤를 배경으로 베트남까지 세계관을 확장되었다. 특히 장첸을 이을 새로운 빌런 ‘강해상’(손석구)를 등장시켜,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마석도와 강렬하고 잔인한 액션을 선보인다.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2>에서 괴물형사 ‘마석도’역을 맡은 마동석이 영화사 측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을 하였다. 이 인터뷰 내용은 영화사 측에서 진행한 공식 질문과 답변이다. Q. <이터널스> 이후 다시 한국 영화로 돌아왔다. 개봉 소감 부탁한다. ▶ <이터널스> 이후 첫 한국 영화로 <범죄도시2>를 선보일 수 되어서 너무 설레기도 하고, 매우 기쁘다. <범죄도시>의 통쾌한 재미를 사랑해 주셨던 만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작품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지 않나 싶다. 오랜 시간 답답하셨을 텐데, 그 마음들을 영화 <범죄도시2>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Q. 대한민국 대표 K-히어로이자 괴물형사인 ‘마석도’로 돌아왔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복귀한 소감 부탁한다. ▶ 무엇보다 많은 사랑을 주셨던 작품으로 돌아온 만큼 기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 부담감이 아예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전편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모든 스탭, 배우들이 노력을 기했다. 한국과 베트남을 넘나들며 더욱 확실하고 화끈하게 나쁜 놈들을 쓸어버리는 재미를 장착하고 돌아온 만큼 관객분들께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Q.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점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범죄도시’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는 마동석 배우를 향한 사람들의 기대감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은데, 부담감은 없는가? ▶ 부담감이라기보다 관객분들이 그렇게 불러 주시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이다. 제가 지닌 캐릭터들을 연결해 세계관을 만들어주셨다는 점에서 너무 감사드릴 일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도 열심히 노력한 부분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Q. <범죄도시2>에서도 기획, 제작에 참여했는데, 이런 기획을 진행하는 데 가장 중점에 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설명 부탁한다. ▶ <범죄도시>는 굉장히 애정 하는 작품이기에 처음부터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임했다. 1편에서는 캐릭터를 보여드렸다면, 이어지는 시리즈에서는 점차 커지는 스케일과 세계관을 구축하고자 했다. 1편의 강윤성 감독 그리고 이번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은 물론, 제작 스탭들과 다양하게 논의하며 ‘마석도’가 해외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실제 형사 분들께 자문을 구해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과정에 리얼리티를 더하고자 했다. Q. 다시 돌아온 ‘마석도’역의 달라진 모습을 위해 체력적으로나 액션 연습을 많이 했어야 했는데 과정과 힘든 점 말해달라. ▶ 아무래도 액션 영화를 찍게 되면 상대방이 다치지 않도록 잘 준비해야 된다.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를 잘해야 했기에 그 책임감이 남달랐다. 또한 <범죄도시>에서 보여드렸던 ‘마석도’보다 더욱 발전된 액션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매특허인 복싱 외에도 유도, 호신술 등의 기술을 연마하고자 했다. 할리우드에서도 드웨인 존슨 등 특정한 장르, 특히 액션에 특화되어 있는 배우들이 있다. 나 역시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발전시키고 노력하고자 한다. Q. <범죄도시2>를 기다리는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포인트는 단연 액션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의 쾌감을 살리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 무엇보다 더욱 다양한 액션을 보여드리고자 한 것이 확실한 미션이었다. 전편 <범죄도시>는 물론 <부산행>, <성난황소> 등 많은 작품으로 합을 맞춰 온 허명행 무술감독과 함께 전편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면서 더욱 스케일감이 부각되는 액션을 보여드리고자 고민했다. 이상용 감독이 말했던 것처럼 <범죄도시> 액션의 가장 큰 주요 포인트는 ‘권선징악’ 그리고 ‘응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번에 제압하는 액션의 묘미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Q. 영화에서 손석구(강해상 역)와의 대결은 압도적이다. 그와의 첫 만남이 베트남에서 이루어지고, 한국으로 넘어와 또 한 번의 대결이 펼쳐지는데, 대결 장면을 앞두고 따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었나? ▶ 그래서 무엇보다 안전을 신경 썼고, 각자 캐릭터의 결을 살린 액션 스타일을 담아내고자 했다. 굳이 사전에 많은 회의를 거치기보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생긴 케미스트리를 액션으로 승화하고자 했다. 그리고 손석구 배우가 거친 느낌의 리얼한 액션을 잘 살리다 보니 어마어마한 액션을 보여준다. 전에 말한 것처럼 1편의 ‘장첸’이 호랑이라면 2편의 ‘강해상’은 사자로, 전혀 다른 결의 맹수들 같은 면을 지니고 있다. 이런 점을 유념해서 봐주시면 더욱 디테일한 액션 포인트까지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액션 배우가 탄생했음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Q. 최귀화(전일만 역), 박지환(장이수 역)을 비롯해 다시 돌아온 금천서 강력반 식구들과의 호흡이 반가웠다. <범죄도시> 시리즈 특유의 티키타카 말맛 유머가 부각되는데, 이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애드리브도 많이 구사했는지? ▶ 우선 <범죄도시> 팀 모두 오랜만에 재회했어도 눈빛만으로도 호흡이 통하는 친구들이라 함께 연기하기 편했다. 좋은 호흡 속에서 작업하다 보니 애드립을 구사한 장면도 있지만, 대부분 대본이라는 큰 틀 안에서 진행했다. 그들 모두 코믹과 액션을 넘나들며 극의 강약을 능숙하게 조절하는 베테랑 배우들이기 때문에 저 역시 그들의 연기를 믿고 ‘마석도’에 몰입할 수 있었다. 소위 말하면 단 한 명도 연기에 구멍 난 사람이 없다. 모두 다 잘하고, 베트남 씬을 함께 촬영한 분들까지 모두 연기를 잘한 것 같다. 서로 각자 자리에서 너무 잘 해주어서 영화 보면서 너무 행복했다. Q. <이터널스>, <범죄도시2> 그리고 앞으로 찾아올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황야>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도 상당할 텐데 그럼에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면 그 원동력은 무엇인가? ▶ 사실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얘기하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내가 이렇게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건 이런 기회가 흔히 찾아오지 않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도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무한으로 쓰고 싶고, 이런 기회도 무한으로 쓰고 싶은 욕심이다. 영화 <범죄도시2>의 ‘마석도’가 목표한 바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는 만큼, 나 역시 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해보고 싶다. 영화라는 마력이 결국 나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Q. 엔데믹의 신호탄을 알릴 한국 영화로 등판하는데, 감회는 어떠한가? ▶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계를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모두 힘든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이 점차 나아지는 만큼 관객분들께 신나고 통쾌한 무언가를 보여드리고 싶은 욕망이 컸다. 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이 많아지고 마음이 조금 무거워지는 영화보다는 영화 속 액션 쾌감을 즐기고 그것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영화를 관객분들에게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 이제 거리 두기가 완화된 만큼 예전처럼 많은 관객분들이 극장에 와서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영화를 비롯한 모든 영화들이 잘 돼서 관객들과 영화업계 모두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허중학 기자]
[영화] 다시 돌아온 ‘마석도 시그니처’ 액션, 영화
[영화] 다시 돌아온 ‘마석도 시그니처’ 액션, 영화
[서울문화인] 영화 <범죄도시>(2017)는 688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역대 청불 영화 흥행 TOP3에 등극해 범죄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마동석표 액션(시그니처)을 확실히 각인시켰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행어와 패러디를 양산하였다. <부산행>, <범죄도시>에서 각인된 마동석표 액션과 <이터널스>를 통해 해외에서 큰 인기에 그의 진가를 알아본 해외 팬들의 반응에 <범죄도시2>는 개봉에 앞서 북미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동유럽, 인도, 브라질 등 132개국 선판매 확정과 함께 전 세계 항공 판권까지 판매 계약을 맺으며 마동석 배우의 인기는 한국 영화의 위상까지 높였다. 특히 <범죄도시2>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의 국가에 모두 판매되었을 뿐만 아니라 북미, 대만, 몽골,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주요 국가에서는 대한민국과 동시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범죄도시2>의 해외세일즈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측은 “<범죄도시2>는 <이터널스> 이후 마동석 배우의 첫 번째 한국영화라는 사실만으로 세일즈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마동석표 액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괴물형사’로 다시 돌아온 전매특허 복싱과 유도, 호신술 등 통쾌한 액션 및 유머에 대한 기대가 높아 선판매를 일찍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2>가 5월 18일(수) 개봉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시사회에 더불어 한국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가졌다. <범죄도시>의 조연출로 참여했던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범죄도시2>는 전편에서 최강 팀워크를 보여줬던 금천서 강력반이 다시 돌아왔다. 마석도와 유쾌한 호흡을 선보인 ‘전일만’ 반장 역의 최귀화, ‘오동균’ 역의 허동원, ‘강홍석’ 역의 하준, 막내 ‘김상훈’ 역의 정재광까지 전편을 빛냈던 금천서 강력반과 함께 전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의 박지환까지 등장 전편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범죄도시2>는 전편의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뒤를 배경으로 베트남까지 세계관을 확장되었다. 특히 마석도 형사를 비롯한 금천서 강력반은 물론, 장첸을 이을 새로운 빌런 ‘강해상’(손석구)를 등장시켜,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마석도와 강렬하고 잔인한 액션을 선보인다. <범죄도시>는 기획할 당시부터 프랜차이즈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시리즈 작품이다. 그만큼 시리즈의 정체성인 마동석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며 남다른 애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의 초석을 다졌다. <범죄도시2>의 주요 스토리를 구상하던 중, ‘마석도가 해외를 나간다’는 설정을 떠올린 마동석과 이상용 감독은 영화의 주요 배경이자 활동 범위를 베트남으로 확장시켜 새로움을 더했다. 여기에 해외에서 발생했던 여러 범죄 사건들을 면밀히 조사해 스토리를 완성했다. 그 결과 <범죄도시2>에서는 전편에서 보여준 캐릭터들의 세계관과 액션의 볼거리와 스케일이 커진 것은 물론 범죄의 장면 또한 더 잔혹하게 묘사되었다. 그러나 이는 양면의 칼날과 같다. 한국의 액션과 허리우드 액션의 차이라면 액션의 스케일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리얼함이다. 그럼에도 그 속에 웃음이라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면서 잔혹한 장면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관객들까지 포용한다는 점이다. 시사회 후 이상용 감독은 “관객분들이 기다리셨을 거침없는 액션과 통쾌한 한 방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또한 <범죄도시> 시리즈를 관통하는 관전 포인트로 ‘권선징악’을 꼽았다. “<범죄도시2>에서도 현대사회에서 느끼기 어려운 권선징악의 통쾌함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범죄도시2>가 전편에 비해 스케일이 커짐만큼 액션은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액션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은 신선도면에서는 크게 새롭지 않다. 하지만 전편과 같이 ‘마석도 시그니처’ 액션이 주는 카타르시스와 함께 코믹적 연출은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허중학 기자]
제42회 청룡영화상, 총 17편 한국영화 후보작 선정, 무료 상영회
제42회 청룡영화상, 총 17편 한국영화 후보작 선정, 무료 상영회
[서울문화인]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제42회 청룡영화상이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되었다. 총 18개 부문을 시상하는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후보작은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1년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올해 주목받는 작품은 <모가디슈>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13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자산어보>가 9개 부문(10개 후보), <승리호>가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이어 <기적>, <내가 죽던 날>, <콜>이 6개 부문에 올랐으며, <낙원의 밤>이 5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뒤이어 <세자매>, <인질>이 4개 부문(5개 후보)에 올랐고 <발신제한>, <싱크홀>, <최선의 삶>이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낫아웃>, <어른들은 몰라요>, <애비규환>, <잔칫날>, <혼자 사는 사람들>은 1개 부문 후보로 낙점됐다.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우수작품상 :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감독상 : 류승완 <모가디슈>, 박훈정 <낙원의 밤>, 이승원 <세자매> 이준익 <자산어보>, 조성희 <승리호> 남우주연상 : 김윤석 <모가디슈>, 변요한 <자산어보>, 설경구 <자산어보>, 송중기 <승리호>, 조인성 <모가디슈> 여우주연상 : 김혜수 <내가 죽던 날>, 문소리 <세자매>, 임윤아<기적>, 전여빈 <낙원의 밤>, 전종서 <콜> 남우조연상 : 구교환 <모가디슈>, 이광수 <싱크홀>, 이성민 <기적>, 진선규 <승리호>, 허준호 <모가디슈> 여우조연상 : 김선영 <세자매>, 이수경 <기적>, 이엘 <콜>, 이정은 <내가 죽던 날>, 장윤주 <세자매> 신인남우상 : 김재범 <인질>, 남다름 <싱크홀>, 류경수 <인질>, 정재광 <낫아웃>, 하준 <잔칫날> 신인여우상 : 공승연 <혼자 사는 사람들>, 노정의 <내가 죽던 날>, 방민아 <최선의 삶>, 이유미 <어른들은 몰라요>, 정수정 <애비규환> 신인감독상 : 김창주 <발신제한>, 박지완 <내가 죽던 날>, 이우정 <최선의 삶>, 이충현 <콜>, 필감성 <인질> 각본상 : <기적>,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세자매>, <자산어보> 촬영조명상 : <낙원의 밤>, <모가디슈>, <승리호>, <자산어보>, <콜> 편집상 : <모가디슈>, <발신제한>,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음악상 : <기적>, <낙원의 밤>, <모가디슈>, <자산어보>, <콜> 미술상 : <기적>, <모가디슈>, <승리호>, <자산어보>, <콜> 기술상 : <낙원의 밤>무술, <모가디슈>스턴트, <모가디슈>특수효과, <승리호>VFX, <자산어보>의상 총 17편 후보작 무료 상영회 한편, 제42회 청룡영화상 본시상식에 앞서 청룡영화상 후보작을 한자리에서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가 오는 11월 8일(월)부터 11월 16일(화)까지 CGV여의도 2관에서 개최된다.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모두 17편이다.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된 <모가디슈>와 9개 부문에 오른 <자산어보>, 8개 부문 <승리호>를 비롯하여 <기적>, <내가 죽던 날>, <콜>, <낙원의 밤>, <세자매>, <인질>, <발신제한>, <싱크홀>, <최선의 삶>, <낫아웃>, <어른들은 몰라요>, <애비규환>, <잔칫날>, <혼자 사는 사람들>까지 한국영화를 빛낸 쟁쟁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청룡영화상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출력하거나 모바일로 다운로드 받아 CGV여의도 2관 앞 청룡영화상 안내 데스크에 제시하면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횟수에 제한은 없으며, 상영 시간표 및 자세한 참여 방법은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6일(금)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에서 생중계된다. [허중학 기자]
한국 영화관의 상징의 한 곳인 서울극장마저 이제 추억 속으로
한국 영화관의 상징의 한 곳인 서울극장마저 이제 추억 속으로
[서울문화인] 지금은 영화관하면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떠오르지만 2000년대 이전만 해도 영화관하면 많은 분들은 을지로의 대한극장, 명보극장, 스카라극장, 국도극장 그리고 종로의 단성사, 피카디리, 서울극장, 허리우드 등을 떠올린다. 이들 극장은 바로 우리나라 영화관 전성기를 이끌며 한국영화계의 메카 역할을 하던 유서 깊은 영화관이기도 하다. 1990년 겨울 약속 때문에 종로3가 지하철을 나오니 지하철 출구부터 수많은 관객들이 운집해 있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사람들을 헤치고 상황을 확인하니 영화 ‘장군의 아들’이 단성사에서 6개월간 상영하면서 서울에서만 관객 60만 명을 동원(개봉 당시 관객동원 최고기록)하며 그것을 기념하던 행사였다. 90년대만 해도 흥행작을 보려면 그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을 찾아가야만 볼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당시 암표도 등장했다. 이런 시스템으로 80년대 지방의 영화관은 대부분 개봉관에서 상영 이후 시간차를 두고 상영되어 많은 극장이 동시상영관으로 운영되어 두 편을 함께 볼 수 있었다. 이는 서울도 종로, 을지로 유서 깊은 영화관을 제외한 대부분 영화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처럼 90년대 영화관의 풍경은 지금과 사뭇 달랐다. 이런 영화의 시스템은 80년대 홍콩 느와르와 허리우드의 액션영화들이 국내에서 큰 히트를 치면서 국내 영화보다는 이들 해외 영화를 수입하기 위한 국내 극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엄청 높은 가격으로 수입하는 기현상이 발생하며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영화잡지도 이 당시 큰 인기였다. 이처럼 해외 영화가 국내에서 큰 인기인데 비해 국내 영화는 스크린쿼터 제도로 그나마 보호를 받고 있었는데 미국에서는 물밑으로 스크린쿼터 폐지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이에 90년대 중반 우리 배우들은 스크린쿼터 폐지 반대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대중들도 찬반양론이 팽배했다. 대중예술은 대중이 판단할 장르이기 때문이다. 당시 대중들이 그만큼 홍콩이나 미국영화를 좋아한 것에는 한국 영화가 그 빌미를 주었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이제는 당시 스크린쿼터제가 현재의 한국영화를 살려낸 만병통치약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대중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한국영화계가 자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0년대 이전까지 영화관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들 영화관들은 2000년대 들어 지금의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같은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등장하면서 단관이던 이들 극장도 각자의 생존을 모색하며 변화를 꾀하기도 했지만 국도극장(1913년 개관)이 1999년 호텔로 변모를 시작으로, 스카라극장(1935년 개관)이 2005년에 폐관, 대한민국 최초의 본격적인 상설 영화관인 단성사(1907년 개관)는 2010년 리모델링 공사로 임시 휴관 이후 이제는 더 이상 극장 영업을 하지 않고 있으며, 허리우드(1969년 개관)은 2005년에 폐관, 지금은 노인 전용 극장으로 새로이 탈바꿈하였으며, 명보극장(1957년 개관) 또한 2008년 폐관, 현재는 (재)신영균 예술문화재단에서 ‘명보아트홀’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예술 공연과 ‘실버극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피카디리극장은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를 거쳐 지금은 CGV직영(CGV 피카디리1958)점이 되었다. 2000년대 초 충무로에서 근무하던 때 스카라극장에서는 그해 청룡영화상 후보작을 심사위원은 물론 일반인들도 참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그런데 2005년 11월 11일 문화재청이 스카라극장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문화재 등록하겠다는 예고를 했지만 한 달 뒤인 12월 6일 건물주가 갑작스레 건물을 철거하였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건물주가 스카라극장의 문화재 등록을 피하기 위해 건물을 철거한 것이라 밝혔는데,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 외에도 지역의 영화관도 하나둘 사라지고 50대인 나에게도 이젠 그 기억도 가물가물 추억인 된 가운데 그나마 충무로의 대한극장(1958년 개관)이 2000년, 멀티플렉스 설치를 위해 잠시 폐관하였다가, 2001년 12월 15일에 재개관하여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종로의 서울극장(세기극장(1964년 개관))을 1978년에 합동영화주식회사가 인수하고 1979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관, 2013년에는 ‘미래 문화유산’으로 선정)는 1989년부터 단관에서 국내 최초로 복합 멀티상영관을 도입하며 점차 총 11개의 상영관을 갖추며 한국 최초의 멀티플렉스로 자리매김하고 최근에는 고전 영화 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를 비롯하여 상설공연장까지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 7월 2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31일(화)를 마지막으로 서울극장의 모든 영업을 종료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과거 영화 메카의 또 한 곳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종로 3가에 위치한 서울극장 서울극장은 영화제작자이자 감독으로 활동했던 ‘합동영화사’의 故곽정환 회장이 1978년, 종로 세기극장을 인수하고 이름을 바꾸어 탄생시킨 극장으로 ‘합동영화사’는 1964년 영화 <주유천하>를 시작으로 247편의 한국영화를 제작한 한국의 역사 깊은 대표 영화제작사이기도 하다. 서울극장은 최근까지도 최신 개봉작뿐만 아니라 여러 독립•예술 영화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상영하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영화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객수 급감과 이로 인해 발생된 비대면 문화와 더불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플랫폼의 약진 등의 생태 변화 속에 영화관의 경영악화가 서울극장의 영업 종료 원인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거기에 지금의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자리하고 있는 전체적 환경과 과거 영화관의 현재 환경도 무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합동영화사는 “다시 뵙겠습니다!”라는 말로 비록 서울극장의 영업을 종료하지만 영화에 국한되지 않은 콘텐츠 투자 및 제작과 새로운 형태의 극장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 밝혔다. “고맙습니다.” 서울극장이 드리는 마지막 감사의 인사 8월 11일(수) ~ 8월31일(화) 3주간의 무료 상영회 개최! 40년 이상 종로의 문화중심지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던 서울극장이 오는 8월 31일 극장 영업 종료를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지막 인사로, ‘고맙습니다 상영회’를 진행한다. 8월 11일(수)부터 8월 31일(화)까지 3주간 진행 예정인 이 상영회는 하루 제한된 인원에게 선착순 무료 티켓을 제공한다. 라인업은 일반 개봉 영화와 하반기 개봉 예정인 프리미어 상영작, 그리고 그간 서울극장의 다양한 기획전에 상영 검토되다가 아쉽게 누락되었던 명작 영화를 포함하고 있다. 먼저 첫 번째 라인업에는 올 여름 텐트폴 영화들이 상영회 영화로 개봉일에 맞춰 예매 오픈 될 예정으로 최고의 기대작이자 류승완 감독의 1991년 소말리아 내전 생존기 <모가디슈>와 대한민국 탑배우 황정민이 납치되는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인질> 등 8월 극장가 화제작들이 무료 상영회로 진행된다. 두 번째 라인업은 주로 2021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4편의 상영작을 프리미어로 만나볼 수 있다. 남편의 죽음 후 맞이하게 되는 두 여자의 감정선을 유려하게 담아낸 수작 <사랑 후의 두 여자>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첫 영어 연출작이자 틸다 스윈튼의 열연이 돋보이는 <휴먼 보이스>가 상영 예정이다. 그리고 <아멜리에>를 이을 동화 같은 유럽발 로맨틱 코미디 <아웃 오브 마이 리그>와 2020 칸영화제 공식 선정작이자 까이에 뒤 시네마 TOP5에 이름을 올린 <러브 어페어: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이 상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다양성 영화들은 시네필들을 위해 준비되었다. 세 번째 라인업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퇴색되지 않을 명작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그간 서울극장의 다양한 기획전에 상영 검토되다가 아쉽게 누락된 영화들로 제 67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인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린 실화 바탕의 스릴러 영화 <폭스캐처>, <결혼 이야기> 감독의 노아 바움백이 연출하고 <작은 아씨들> 그레타 거윅 감독이 주연으로 나선 매력적인 흑백 청춘영화 <프란시스 하>가 상영회의 문을 연다. ‘가족영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힐링 가족 영화 <걸어도 걸어도>, ‘여름’ 하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잔혹 동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가수 ‘로드리게즈’의 정체를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서칭 포 슈가맨>, 아름다운 자연과 삶에 관한 성찰을 담아낸 수작 <흐르는 강물처럼> 외에도 많은 이들의 인생영화로 꼽히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라인업에 올랐다. 또한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용서와 사랑에 관한 흑백영화인 <프란츠>, 퐁네프 다리 위에서 서로를 치유해가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퐁네프의 연인들>, 아름다운 색감과 감각적인 연출로 수많은 영화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몽상가들>, 영상, 스토리, 음악, 연기 모든 것이 완벽한 천재적 작품이라 불리우는 <미스터 노바디: 감독판>, 이탈리아 거장 레오 까락스 감독 작품으로 2013년 ‘올해의 영화 TOP1’으로 선정되었던 <홀리 모터스>,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숨은 명작 스릴러 <서스피션> 외에도 ‘컬트 영화의 제왕’ 데이빗 린치 감독의 인간의 탐욕과 욕망에 관한 탐구를 그린 <로스트 하이웨이>도 상영된다. 스페셜 라인업으로 서울극장의 역사를 함께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합동영화사 작품 <쥐띠부인>이 특별상영된다. 1972년 제작된 <쥐띠부인>은 합동영화사와 서울극장의 설립자인 故곽정환 회장이 연출하고 現고은아 회장이 주연한 작품으로 대종상 건전작품상, 각본상, 여우조연상(도금봉), 조명상을 수상한 명작이다. ‘고맙습니다 상영회’는 상영회 기간 내 서울극장 현장 발권 티켓 분에 한하여 평일 100명 주말 200명에게 선착순 무료 티켓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극장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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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13개 부문 14개 후보 선정
,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13개 부문 14개 후보 선정
프라임타임 에미상, 비영어권 작품 최초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 포함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여우게스트상 부문 등 선정 [서울문화인] 2021년 전 세계를 뒤흔들며 K-콘텐츠의 위상을 보여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등 한국의 골목 놀이를 비롯해 초록색 트레이닝복과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가면을 유행시키는 등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문화적으로도 열풍을 일으키며, 작품 공개 단 12일 만에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로 자리 잡았던 <오징어 게임>은 제79회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오영수),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 포함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포함 2관왕,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포함 3관왕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에 이어 이번 시리즈 부분 최고 권위인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비영어권 시리즈 최초, 아시아인 최초로 다수에 노미네이트되며 지난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신드롬을 확인시키고 있다.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으로 후보 지명 및 한국인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 각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후보에 지명된 것이 너무나도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후보 지명을 계기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전 세계가 서로의 콘텐츠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아시아인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 배우는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돼, 너무나도 영광입니다. 계속해 <오징어 게임>에 많은 사랑을 주시는 전 세계의 팬분들, 그리고 함께 땀 흘렸던 <오징어 게임> 팀과 이 기쁨을 함께하겠습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한국인 최초로 나란히 이름을 올린 박해수 배우와 오영수 배우는 각각 “이렇게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에미상 후보에 올라 이름을 나란히 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입니다. 다시 한 번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전 세계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해수), “<오징어 게임>을 함께한 동지들과 후보에 올라 뜻깊게 생각합니다. 본상에서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오영수)라며 소감을 전했다. 역시 한국인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된 정호연 배우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내주시는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함께한 많은 배우 선배님들과 스텝분들과 함께 후보에 오르게 되어 너무 기쁘다.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싶고 특히 황동혁 감독님과 김지연 대표님에게 감사의 말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유미 배우가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 후보에 깜짝 이름을 올리며 기쁨을 더했고 “<오징어 게임>이라는 저에게 소중한 작품으로 에미 시상식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비영어권 작품으로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프라임타임 에미 역사상 <오징어 게임> 배우들이 처음이다. 제작 관련 부문에서도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대거 노미네이트되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연출, 연기, 각본은 물론 프로덕션까지 고루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싱글카메라 시리즈 부문 촬영상(1시간)(이형덕), 메인타이틀 음악상(정재일, ‘Way Back Then’),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채경선 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싱글카메라 편집상(남나영),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효과상(정재훈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까지 이름을 올렸다.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한 <오징어 게임>의 수상 여부는 현지 시각으로 9월 12일(월)에 진행되는 에미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제작 분야의 수상 여부는 에미 시상식에 앞서 현지 시각으로 9월 3일(토)과 4일(일)에 진행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허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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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동석,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생긴 케미스트리를 액션으로 승화했다.
마동석,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생긴 케미스트리를 액션으로 승화했다.
[서울문화인] 영화 <범죄도시2>가 오는 5월 18일(수) 개봉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시사회에 더불어 한국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가졌다. <범죄도시>의 조연출로 참여했던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범죄도시2>는 전편에서 마석도 형사를 비롯한 금천서 강력반과 함께 전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의 박지환까지 등장 전편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전편의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뒤를 배경으로 베트남까지 세계관을 확장되었다. 특히 장첸을 이을 새로운 빌런 ‘강해상’(손석구)를 등장시켜,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마석도와 강렬하고 잔인한 액션을 선보인다.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2>에서 괴물형사 ‘마석도’역을 맡은 마동석이 영화사 측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을 하였다. 이 인터뷰 내용은 영화사 측에서 진행한 공식 질문과 답변이다. Q. <이터널스> 이후 다시 한국 영화로 돌아왔다. 개봉 소감 부탁한다. ▶ <이터널스> 이후 첫 한국 영화로 <범죄도시2>를 선보일 수 되어서 너무 설레기도 하고, 매우 기쁘다. <범죄도시>의 통쾌한 재미를 사랑해 주셨던 만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작품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지 않나 싶다. 오랜 시간 답답하셨을 텐데, 그 마음들을 영화 <범죄도시2>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Q. 대한민국 대표 K-히어로이자 괴물형사인 ‘마석도’로 돌아왔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복귀한 소감 부탁한다. ▶ 무엇보다 많은 사랑을 주셨던 작품으로 돌아온 만큼 기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 부담감이 아예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전편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모든 스탭, 배우들이 노력을 기했다. 한국과 베트남을 넘나들며 더욱 확실하고 화끈하게 나쁜 놈들을 쓸어버리는 재미를 장착하고 돌아온 만큼 관객분들께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Q.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점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범죄도시’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는 마동석 배우를 향한 사람들의 기대감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은데, 부담감은 없는가? ▶ 부담감이라기보다 관객분들이 그렇게 불러 주시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이다. 제가 지닌 캐릭터들을 연결해 세계관을 만들어주셨다는 점에서 너무 감사드릴 일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도 열심히 노력한 부분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Q. <범죄도시2>에서도 기획, 제작에 참여했는데, 이런 기획을 진행하는 데 가장 중점에 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설명 부탁한다. ▶ <범죄도시>는 굉장히 애정 하는 작품이기에 처음부터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임했다. 1편에서는 캐릭터를 보여드렸다면, 이어지는 시리즈에서는 점차 커지는 스케일과 세계관을 구축하고자 했다. 1편의 강윤성 감독 그리고 이번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은 물론, 제작 스탭들과 다양하게 논의하며 ‘마석도’가 해외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실제 형사 분들께 자문을 구해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과정에 리얼리티를 더하고자 했다. Q. 다시 돌아온 ‘마석도’역의 달라진 모습을 위해 체력적으로나 액션 연습을 많이 했어야 했는데 과정과 힘든 점 말해달라. ▶ 아무래도 액션 영화를 찍게 되면 상대방이 다치지 않도록 잘 준비해야 된다.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를 잘해야 했기에 그 책임감이 남달랐다. 또한 <범죄도시>에서 보여드렸던 ‘마석도’보다 더욱 발전된 액션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매특허인 복싱 외에도 유도, 호신술 등의 기술을 연마하고자 했다. 할리우드에서도 드웨인 존슨 등 특정한 장르, 특히 액션에 특화되어 있는 배우들이 있다. 나 역시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발전시키고 노력하고자 한다. Q. <범죄도시2>를 기다리는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포인트는 단연 액션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의 쾌감을 살리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 무엇보다 더욱 다양한 액션을 보여드리고자 한 것이 확실한 미션이었다. 전편 <범죄도시>는 물론 <부산행>, <성난황소> 등 많은 작품으로 합을 맞춰 온 허명행 무술감독과 함께 전편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면서 더욱 스케일감이 부각되는 액션을 보여드리고자 고민했다. 이상용 감독이 말했던 것처럼 <범죄도시> 액션의 가장 큰 주요 포인트는 ‘권선징악’ 그리고 ‘응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번에 제압하는 액션의 묘미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Q. 영화에서 손석구(강해상 역)와의 대결은 압도적이다. 그와의 첫 만남이 베트남에서 이루어지고, 한국으로 넘어와 또 한 번의 대결이 펼쳐지는데, 대결 장면을 앞두고 따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었나? ▶ 그래서 무엇보다 안전을 신경 썼고, 각자 캐릭터의 결을 살린 액션 스타일을 담아내고자 했다. 굳이 사전에 많은 회의를 거치기보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생긴 케미스트리를 액션으로 승화하고자 했다. 그리고 손석구 배우가 거친 느낌의 리얼한 액션을 잘 살리다 보니 어마어마한 액션을 보여준다. 전에 말한 것처럼 1편의 ‘장첸’이 호랑이라면 2편의 ‘강해상’은 사자로, 전혀 다른 결의 맹수들 같은 면을 지니고 있다. 이런 점을 유념해서 봐주시면 더욱 디테일한 액션 포인트까지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액션 배우가 탄생했음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Q. 최귀화(전일만 역), 박지환(장이수 역)을 비롯해 다시 돌아온 금천서 강력반 식구들과의 호흡이 반가웠다. <범죄도시> 시리즈 특유의 티키타카 말맛 유머가 부각되는데, 이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애드리브도 많이 구사했는지? ▶ 우선 <범죄도시> 팀 모두 오랜만에 재회했어도 눈빛만으로도 호흡이 통하는 친구들이라 함께 연기하기 편했다. 좋은 호흡 속에서 작업하다 보니 애드립을 구사한 장면도 있지만, 대부분 대본이라는 큰 틀 안에서 진행했다. 그들 모두 코믹과 액션을 넘나들며 극의 강약을 능숙하게 조절하는 베테랑 배우들이기 때문에 저 역시 그들의 연기를 믿고 ‘마석도’에 몰입할 수 있었다. 소위 말하면 단 한 명도 연기에 구멍 난 사람이 없다. 모두 다 잘하고, 베트남 씬을 함께 촬영한 분들까지 모두 연기를 잘한 것 같다. 서로 각자 자리에서 너무 잘 해주어서 영화 보면서 너무 행복했다. Q. <이터널스>, <범죄도시2> 그리고 앞으로 찾아올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황야>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도 상당할 텐데 그럼에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면 그 원동력은 무엇인가? ▶ 사실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얘기하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내가 이렇게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건 이런 기회가 흔히 찾아오지 않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도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무한으로 쓰고 싶고, 이런 기회도 무한으로 쓰고 싶은 욕심이다. 영화 <범죄도시2>의 ‘마석도’가 목표한 바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는 만큼, 나 역시 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해보고 싶다. 영화라는 마력이 결국 나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Q. 엔데믹의 신호탄을 알릴 한국 영화로 등판하는데, 감회는 어떠한가? ▶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계를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모두 힘든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이 점차 나아지는 만큼 관객분들께 신나고 통쾌한 무언가를 보여드리고 싶은 욕망이 컸다. 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이 많아지고 마음이 조금 무거워지는 영화보다는 영화 속 액션 쾌감을 즐기고 그것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영화를 관객분들에게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 이제 거리 두기가 완화된 만큼 예전처럼 많은 관객분들이 극장에 와서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영화를 비롯한 모든 영화들이 잘 돼서 관객들과 영화업계 모두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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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시 돌아온 ‘마석도 시그니처’ 액션, 영화
[영화] 다시 돌아온 ‘마석도 시그니처’ 액션, 영화
[서울문화인] 영화 <범죄도시>(2017)는 688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역대 청불 영화 흥행 TOP3에 등극해 범죄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마동석표 액션(시그니처)을 확실히 각인시켰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행어와 패러디를 양산하였다. <부산행>, <범죄도시>에서 각인된 마동석표 액션과 <이터널스>를 통해 해외에서 큰 인기에 그의 진가를 알아본 해외 팬들의 반응에 <범죄도시2>는 개봉에 앞서 북미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동유럽, 인도, 브라질 등 132개국 선판매 확정과 함께 전 세계 항공 판권까지 판매 계약을 맺으며 마동석 배우의 인기는 한국 영화의 위상까지 높였다. 특히 <범죄도시2>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의 국가에 모두 판매되었을 뿐만 아니라 북미, 대만, 몽골,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주요 국가에서는 대한민국과 동시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범죄도시2>의 해외세일즈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측은 “<범죄도시2>는 <이터널스> 이후 마동석 배우의 첫 번째 한국영화라는 사실만으로 세일즈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마동석표 액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괴물형사’로 다시 돌아온 전매특허 복싱과 유도, 호신술 등 통쾌한 액션 및 유머에 대한 기대가 높아 선판매를 일찍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2>가 5월 18일(수) 개봉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시사회에 더불어 한국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가졌다. <범죄도시>의 조연출로 참여했던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범죄도시2>는 전편에서 최강 팀워크를 보여줬던 금천서 강력반이 다시 돌아왔다. 마석도와 유쾌한 호흡을 선보인 ‘전일만’ 반장 역의 최귀화, ‘오동균’ 역의 허동원, ‘강홍석’ 역의 하준, 막내 ‘김상훈’ 역의 정재광까지 전편을 빛냈던 금천서 강력반과 함께 전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의 박지환까지 등장 전편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범죄도시2>는 전편의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뒤를 배경으로 베트남까지 세계관을 확장되었다. 특히 마석도 형사를 비롯한 금천서 강력반은 물론, 장첸을 이을 새로운 빌런 ‘강해상’(손석구)를 등장시켜,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마석도와 강렬하고 잔인한 액션을 선보인다. <범죄도시>는 기획할 당시부터 프랜차이즈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시리즈 작품이다. 그만큼 시리즈의 정체성인 마동석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며 남다른 애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의 초석을 다졌다. <범죄도시2>의 주요 스토리를 구상하던 중, ‘마석도가 해외를 나간다’는 설정을 떠올린 마동석과 이상용 감독은 영화의 주요 배경이자 활동 범위를 베트남으로 확장시켜 새로움을 더했다. 여기에 해외에서 발생했던 여러 범죄 사건들을 면밀히 조사해 스토리를 완성했다. 그 결과 <범죄도시2>에서는 전편에서 보여준 캐릭터들의 세계관과 액션의 볼거리와 스케일이 커진 것은 물론 범죄의 장면 또한 더 잔혹하게 묘사되었다. 그러나 이는 양면의 칼날과 같다. 한국의 액션과 허리우드 액션의 차이라면 액션의 스케일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리얼함이다. 그럼에도 그 속에 웃음이라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면서 잔혹한 장면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관객들까지 포용한다는 점이다. 시사회 후 이상용 감독은 “관객분들이 기다리셨을 거침없는 액션과 통쾌한 한 방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또한 <범죄도시> 시리즈를 관통하는 관전 포인트로 ‘권선징악’을 꼽았다. “<범죄도시2>에서도 현대사회에서 느끼기 어려운 권선징악의 통쾌함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범죄도시2>가 전편에 비해 스케일이 커짐만큼 액션은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액션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은 신선도면에서는 크게 새롭지 않다. 하지만 전편과 같이 ‘마석도 시그니처’ 액션이 주는 카타르시스와 함께 코믹적 연출은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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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청룡영화상, 총 17편 한국영화 후보작 선정, 무료 상영회
제42회 청룡영화상, 총 17편 한국영화 후보작 선정, 무료 상영회
[서울문화인]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제42회 청룡영화상이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되었다. 총 18개 부문을 시상하는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후보작은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1년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올해 주목받는 작품은 <모가디슈>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13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자산어보>가 9개 부문(10개 후보), <승리호>가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이어 <기적>, <내가 죽던 날>, <콜>이 6개 부문에 올랐으며, <낙원의 밤>이 5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뒤이어 <세자매>, <인질>이 4개 부문(5개 후보)에 올랐고 <발신제한>, <싱크홀>, <최선의 삶>이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낫아웃>, <어른들은 몰라요>, <애비규환>, <잔칫날>, <혼자 사는 사람들>은 1개 부문 후보로 낙점됐다.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우수작품상 :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감독상 : 류승완 <모가디슈>, 박훈정 <낙원의 밤>, 이승원 <세자매> 이준익 <자산어보>, 조성희 <승리호> 남우주연상 : 김윤석 <모가디슈>, 변요한 <자산어보>, 설경구 <자산어보>, 송중기 <승리호>, 조인성 <모가디슈> 여우주연상 : 김혜수 <내가 죽던 날>, 문소리 <세자매>, 임윤아<기적>, 전여빈 <낙원의 밤>, 전종서 <콜> 남우조연상 : 구교환 <모가디슈>, 이광수 <싱크홀>, 이성민 <기적>, 진선규 <승리호>, 허준호 <모가디슈> 여우조연상 : 김선영 <세자매>, 이수경 <기적>, 이엘 <콜>, 이정은 <내가 죽던 날>, 장윤주 <세자매> 신인남우상 : 김재범 <인질>, 남다름 <싱크홀>, 류경수 <인질>, 정재광 <낫아웃>, 하준 <잔칫날> 신인여우상 : 공승연 <혼자 사는 사람들>, 노정의 <내가 죽던 날>, 방민아 <최선의 삶>, 이유미 <어른들은 몰라요>, 정수정 <애비규환> 신인감독상 : 김창주 <발신제한>, 박지완 <내가 죽던 날>, 이우정 <최선의 삶>, 이충현 <콜>, 필감성 <인질> 각본상 : <기적>,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세자매>, <자산어보> 촬영조명상 : <낙원의 밤>, <모가디슈>, <승리호>, <자산어보>, <콜> 편집상 : <모가디슈>, <발신제한>,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음악상 : <기적>, <낙원의 밤>, <모가디슈>, <자산어보>, <콜> 미술상 : <기적>, <모가디슈>, <승리호>, <자산어보>, <콜> 기술상 : <낙원의 밤>무술, <모가디슈>스턴트, <모가디슈>특수효과, <승리호>VFX, <자산어보>의상 총 17편 후보작 무료 상영회 한편, 제42회 청룡영화상 본시상식에 앞서 청룡영화상 후보작을 한자리에서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가 오는 11월 8일(월)부터 11월 16일(화)까지 CGV여의도 2관에서 개최된다.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모두 17편이다.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된 <모가디슈>와 9개 부문에 오른 <자산어보>, 8개 부문 <승리호>를 비롯하여 <기적>, <내가 죽던 날>, <콜>, <낙원의 밤>, <세자매>, <인질>, <발신제한>, <싱크홀>, <최선의 삶>, <낫아웃>, <어른들은 몰라요>, <애비규환>, <잔칫날>, <혼자 사는 사람들>까지 한국영화를 빛낸 쟁쟁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청룡영화상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출력하거나 모바일로 다운로드 받아 CGV여의도 2관 앞 청룡영화상 안내 데스크에 제시하면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횟수에 제한은 없으며, 상영 시간표 및 자세한 참여 방법은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6일(금)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에서 생중계된다.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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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관의 상징의 한 곳인 서울극장마저 이제 추억 속으로
한국 영화관의 상징의 한 곳인 서울극장마저 이제 추억 속으로
[서울문화인] 지금은 영화관하면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떠오르지만 2000년대 이전만 해도 영화관하면 많은 분들은 을지로의 대한극장, 명보극장, 스카라극장, 국도극장 그리고 종로의 단성사, 피카디리, 서울극장, 허리우드 등을 떠올린다. 이들 극장은 바로 우리나라 영화관 전성기를 이끌며 한국영화계의 메카 역할을 하던 유서 깊은 영화관이기도 하다. 1990년 겨울 약속 때문에 종로3가 지하철을 나오니 지하철 출구부터 수많은 관객들이 운집해 있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사람들을 헤치고 상황을 확인하니 영화 ‘장군의 아들’이 단성사에서 6개월간 상영하면서 서울에서만 관객 60만 명을 동원(개봉 당시 관객동원 최고기록)하며 그것을 기념하던 행사였다. 90년대만 해도 흥행작을 보려면 그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을 찾아가야만 볼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당시 암표도 등장했다. 이런 시스템으로 80년대 지방의 영화관은 대부분 개봉관에서 상영 이후 시간차를 두고 상영되어 많은 극장이 동시상영관으로 운영되어 두 편을 함께 볼 수 있었다. 이는 서울도 종로, 을지로 유서 깊은 영화관을 제외한 대부분 영화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처럼 90년대 영화관의 풍경은 지금과 사뭇 달랐다. 이런 영화의 시스템은 80년대 홍콩 느와르와 허리우드의 액션영화들이 국내에서 큰 히트를 치면서 국내 영화보다는 이들 해외 영화를 수입하기 위한 국내 극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엄청 높은 가격으로 수입하는 기현상이 발생하며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영화잡지도 이 당시 큰 인기였다. 이처럼 해외 영화가 국내에서 큰 인기인데 비해 국내 영화는 스크린쿼터 제도로 그나마 보호를 받고 있었는데 미국에서는 물밑으로 스크린쿼터 폐지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이에 90년대 중반 우리 배우들은 스크린쿼터 폐지 반대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대중들도 찬반양론이 팽배했다. 대중예술은 대중이 판단할 장르이기 때문이다. 당시 대중들이 그만큼 홍콩이나 미국영화를 좋아한 것에는 한국 영화가 그 빌미를 주었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이제는 당시 스크린쿼터제가 현재의 한국영화를 살려낸 만병통치약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대중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한국영화계가 자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0년대 이전까지 영화관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들 영화관들은 2000년대 들어 지금의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같은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등장하면서 단관이던 이들 극장도 각자의 생존을 모색하며 변화를 꾀하기도 했지만 국도극장(1913년 개관)이 1999년 호텔로 변모를 시작으로, 스카라극장(1935년 개관)이 2005년에 폐관, 대한민국 최초의 본격적인 상설 영화관인 단성사(1907년 개관)는 2010년 리모델링 공사로 임시 휴관 이후 이제는 더 이상 극장 영업을 하지 않고 있으며, 허리우드(1969년 개관)은 2005년에 폐관, 지금은 노인 전용 극장으로 새로이 탈바꿈하였으며, 명보극장(1957년 개관) 또한 2008년 폐관, 현재는 (재)신영균 예술문화재단에서 ‘명보아트홀’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예술 공연과 ‘실버극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피카디리극장은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를 거쳐 지금은 CGV직영(CGV 피카디리1958)점이 되었다. 2000년대 초 충무로에서 근무하던 때 스카라극장에서는 그해 청룡영화상 후보작을 심사위원은 물론 일반인들도 참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그런데 2005년 11월 11일 문화재청이 스카라극장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문화재 등록하겠다는 예고를 했지만 한 달 뒤인 12월 6일 건물주가 갑작스레 건물을 철거하였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건물주가 스카라극장의 문화재 등록을 피하기 위해 건물을 철거한 것이라 밝혔는데,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 외에도 지역의 영화관도 하나둘 사라지고 50대인 나에게도 이젠 그 기억도 가물가물 추억인 된 가운데 그나마 충무로의 대한극장(1958년 개관)이 2000년, 멀티플렉스 설치를 위해 잠시 폐관하였다가, 2001년 12월 15일에 재개관하여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종로의 서울극장(세기극장(1964년 개관))을 1978년에 합동영화주식회사가 인수하고 1979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관, 2013년에는 ‘미래 문화유산’으로 선정)는 1989년부터 단관에서 국내 최초로 복합 멀티상영관을 도입하며 점차 총 11개의 상영관을 갖추며 한국 최초의 멀티플렉스로 자리매김하고 최근에는 고전 영화 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를 비롯하여 상설공연장까지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 7월 2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31일(화)를 마지막으로 서울극장의 모든 영업을 종료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과거 영화 메카의 또 한 곳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종로 3가에 위치한 서울극장 서울극장은 영화제작자이자 감독으로 활동했던 ‘합동영화사’의 故곽정환 회장이 1978년, 종로 세기극장을 인수하고 이름을 바꾸어 탄생시킨 극장으로 ‘합동영화사’는 1964년 영화 <주유천하>를 시작으로 247편의 한국영화를 제작한 한국의 역사 깊은 대표 영화제작사이기도 하다. 서울극장은 최근까지도 최신 개봉작뿐만 아니라 여러 독립•예술 영화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상영하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영화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객수 급감과 이로 인해 발생된 비대면 문화와 더불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플랫폼의 약진 등의 생태 변화 속에 영화관의 경영악화가 서울극장의 영업 종료 원인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거기에 지금의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자리하고 있는 전체적 환경과 과거 영화관의 현재 환경도 무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합동영화사는 “다시 뵙겠습니다!”라는 말로 비록 서울극장의 영업을 종료하지만 영화에 국한되지 않은 콘텐츠 투자 및 제작과 새로운 형태의 극장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 밝혔다. “고맙습니다.” 서울극장이 드리는 마지막 감사의 인사 8월 11일(수) ~ 8월31일(화) 3주간의 무료 상영회 개최! 40년 이상 종로의 문화중심지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던 서울극장이 오는 8월 31일 극장 영업 종료를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지막 인사로, ‘고맙습니다 상영회’를 진행한다. 8월 11일(수)부터 8월 31일(화)까지 3주간 진행 예정인 이 상영회는 하루 제한된 인원에게 선착순 무료 티켓을 제공한다. 라인업은 일반 개봉 영화와 하반기 개봉 예정인 프리미어 상영작, 그리고 그간 서울극장의 다양한 기획전에 상영 검토되다가 아쉽게 누락되었던 명작 영화를 포함하고 있다. 먼저 첫 번째 라인업에는 올 여름 텐트폴 영화들이 상영회 영화로 개봉일에 맞춰 예매 오픈 될 예정으로 최고의 기대작이자 류승완 감독의 1991년 소말리아 내전 생존기 <모가디슈>와 대한민국 탑배우 황정민이 납치되는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인질> 등 8월 극장가 화제작들이 무료 상영회로 진행된다. 두 번째 라인업은 주로 2021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4편의 상영작을 프리미어로 만나볼 수 있다. 남편의 죽음 후 맞이하게 되는 두 여자의 감정선을 유려하게 담아낸 수작 <사랑 후의 두 여자>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첫 영어 연출작이자 틸다 스윈튼의 열연이 돋보이는 <휴먼 보이스>가 상영 예정이다. 그리고 <아멜리에>를 이을 동화 같은 유럽발 로맨틱 코미디 <아웃 오브 마이 리그>와 2020 칸영화제 공식 선정작이자 까이에 뒤 시네마 TOP5에 이름을 올린 <러브 어페어: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이 상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다양성 영화들은 시네필들을 위해 준비되었다. 세 번째 라인업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퇴색되지 않을 명작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그간 서울극장의 다양한 기획전에 상영 검토되다가 아쉽게 누락된 영화들로 제 67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인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린 실화 바탕의 스릴러 영화 <폭스캐처>, <결혼 이야기> 감독의 노아 바움백이 연출하고 <작은 아씨들> 그레타 거윅 감독이 주연으로 나선 매력적인 흑백 청춘영화 <프란시스 하>가 상영회의 문을 연다. ‘가족영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힐링 가족 영화 <걸어도 걸어도>, ‘여름’ 하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잔혹 동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가수 ‘로드리게즈’의 정체를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서칭 포 슈가맨>, 아름다운 자연과 삶에 관한 성찰을 담아낸 수작 <흐르는 강물처럼> 외에도 많은 이들의 인생영화로 꼽히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라인업에 올랐다. 또한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용서와 사랑에 관한 흑백영화인 <프란츠>, 퐁네프 다리 위에서 서로를 치유해가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퐁네프의 연인들>, 아름다운 색감과 감각적인 연출로 수많은 영화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몽상가들>, 영상, 스토리, 음악, 연기 모든 것이 완벽한 천재적 작품이라 불리우는 <미스터 노바디: 감독판>, 이탈리아 거장 레오 까락스 감독 작품으로 2013년 ‘올해의 영화 TOP1’으로 선정되었던 <홀리 모터스>,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숨은 명작 스릴러 <서스피션> 외에도 ‘컬트 영화의 제왕’ 데이빗 린치 감독의 인간의 탐욕과 욕망에 관한 탐구를 그린 <로스트 하이웨이>도 상영된다. 스페셜 라인업으로 서울극장의 역사를 함께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합동영화사 작품 <쥐띠부인>이 특별상영된다. 1972년 제작된 <쥐띠부인>은 합동영화사와 서울극장의 설립자인 故곽정환 회장이 연출하고 現고은아 회장이 주연한 작품으로 대종상 건전작품상, 각본상, 여우조연상(도금봉), 조명상을 수상한 명작이다. ‘고맙습니다 상영회’는 상영회 기간 내 서울극장 현장 발권 티켓 분에 한하여 평일 100명 주말 200명에게 선착순 무료 티켓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극장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