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조계사...고 노무현대통령을 보내며.

끝없는 조문의 행렬을 바라보며....
기사입력 2009.05.25 01:50 조회수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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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또 한번 슬픔의 터널을 건너고 있다.


 


힘이란 무엇인가? 권력이란 것은 또 무엇인가?
힘이란 것은 내가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남이 힘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그것이 진정 힘이라 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그 자리에서 그것을 보여주고 이 세상을 떠나신 분이 국민들로부터


눈물로 이세상 마지막을 눈물로 배웅받고 계신다.
일국의 최고의 권자에서 보다 그 권자에서 내려왔을때 진정 그의 힘이 무엇인지 알았고,


더 국민에게서 존경받고 사랑받고.. 죽어서 더 그의 힘을 느끼게 해주지 않았는가?
물론 사상과 위치에 따라서 다르게 느끼겠지만....


 


긴 행렬이 봉하 멀리 이곳 조계사에도 이어지고 있었다.
흐느끼는 울음소리에 모두들 아무말을 잊지 못한다.
어린애기를 앉은 어머니, 몸이 불편한 분, 남녀노소 마음은 하나일 것이다.


 


힘...진정한 권력은 그것이다.


권력자가 가지고 있다고 믿는것이 아니라.
국민이 믿고 따라줄때 그것이 힘이요 권력이다.


권력을 가진 사람에겐 그들이 힘이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그러나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힘을 가진 그들이 흐느끼고 있다.


 


사람들... 눈물을 숨기려 해도 흐르는 눈물을 어떻게 할 수 없나 보다.


 


'높은 자리에서 낮은 사람의 친구이고자 하던 당신..... 내 마음속의 단 한분의 대통령님!'
어느 분의 글귀가 선명하다.


 


이 슬픔의 터널을 지나면 대한민국 헌법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그 희망을 기다리며.....


 


허중학 기자 ostw@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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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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