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옛길. 죽령옛길을 걷다.

문화체육관광부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사업
기사입력 2009.07.13 00:05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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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시범사업지 7곳을 선정하고 그 첫 번째로  영주의 죽령옛길과 소백산 자락길의 현장답사가 있었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투어에는 첫 날 희방사길 과 죽령옛길 걷기와 소수서원과 선비촌에서의 한옥 숙박체험, 둘째 날 소수서원에서 고구려 고분의 문화재와 단종복위운동의 역사가 있는 순흥의 순흥향교길과 죽계구곡 계곡을 따라 초암사에서 정감록에서 십승지지(전쟁이나 천재(天災)가 일어나도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열 군데의 땅)의 첫 번째인 정감록촌과 비로사로 이어진 소백산 자락길 걷기로 진행되었으며, 첫째 날 많은 비로 중단되었던 죽령 정상에서 단양쪽의 죽령옛길 걷기로 마무리 되었다.


죽령옛길


소백산 자락길_전날 내린비로 불어난 계곡을 건너며


영주선비촌


소백산 자락길에서...


 


이번 답사에는 문화부 신재민 차관을 비롯하여, 심장섭 대변인과 직원, 한국관광공사 김봉기 본부장 및 직원, 관계 기자들이 참여 했으며 영주시 문화관광과와 소백산 자락길의 주관단체인 영주문화 연구회의 안내와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 사업지는 '소백산 자락길', 강화 둘레길, 삼남대로 따라가는 '정약용의 남도유배길', '동해 트레일(영덕, 삼척 구간)',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의 토지길', '고인돌과 질마재를 따라 100리길', '여강을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등 7개 탐방로이다.


 


문화부는 선정된 탐방로에 대해서는 탐방자원 보호, 탐방객 요구사항 대응 등 탐방로 조성ㆍ유지관리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규시설 설치 등 물리적 조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변 환경과의 조화, 탐방지역의 특화된 주제발굴 등을 통해 문화적ㆍ 친환경적 탐방로 조성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사업을 통하여 다양한 걷기 이벤트를 마련하고, 선정된 탐방로별로 스토리텔링자문위원회를 구성, 길 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허중학 기자  ostw@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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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중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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