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탈바꿈

‘남한산성 문화유산탐방’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2009.07.13 00:36 조회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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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호국항쟁의 중심지이자 천혜의 자연생태를 간직한 남한산성이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은 학생과 일반인들을 위한 살아있는 역사 교육현장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1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남한산성의 문화유산과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남한산성 문화유산탐방’ 참가단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탐방단은 15인~20인 규모의 유치원.초.중.고등학생 및 가족.일반 단위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11월 30일까지 남한산성문화유산탐방 홈페이지 (http://sstour.bandi.or.kr/)를 통해 수시로 예약접수 할 수 있다.

‘남한산성 문화유산탐방’은 남한산성 일대의 자연과 문화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문화유산해설 ▲생태해설 ▲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각 분야별 해설사들이 맡아 3시간 동안 진행한다.

먼저 문화관광해설사가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해설한 뒤 생태해설사와 숲 해설사가 남한산의 자연생태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남한산성 내 문화재인 침괘정으로 이동하여 ▲전통문양 브로찌만들기 ▲당초 연화문 찍기 등의 문화체험 코스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9시 30분부터 12시 30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 진행되고, 참가자 연령에 따라 다양한 코스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달 넷 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남한산성 특화체험프로그램’은 ▲재미있게 배워보는 우리문양 체험교실 ▲단풍잎으로 만들어보는 놀이교실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교실 ▲외국인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교실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가족단위로 80명을 선착순 예약 받아 남한산성 목조문화재에서 다양한 주제의 문화체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남한산성 일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될 만큼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훌륭한 문화유산이다”며 “시민들이 자연과 역사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출범한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산성 숲속음악회, 문화유산탐방 등 역사와 문화콘텐츠 사업을 비롯해 세계유산 등재 업무, 문화유산 복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최부기 기자


 

[최부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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