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당시 관객과 유세움 대표(왼쪽)

[서울문화인] 지난 2015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언론의 평점 만점을 획득과 함께 2015년 한국 대중음악상 2개 부문 노미네이트, UAE 코리아 페스티벌, 미국 워싱턴 D.C. 재즈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코리아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해외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관련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문화공작소 세움’이 2017년 해외 활동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평아트센터의 상주단체인 ‘문화공작소 세움’은 대표적인 연주 그룹인 ‘월드뮤직그룹 세움’ 활동뿐만 아니라 현재 다양한 공연 기획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진행되었던 ‘신나는 예술여행-서해5도’(후원: 복권기금,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은 공공 부문에서의 문화 예술 사업의 의미를 확장시키기도 하였다.

‘문화공작소 세움’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코리안 브레스중 타악의 이민형 군

그동안의 해외에서의 성과와 국내에서의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에도 다양한 국내외 기획 공연과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올 3월에 펼쳐진 ‘UAE 마더 포 기빙 데이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전통 문화와 음악의 우수성을 아랍에미리트 현지인들에게 알렸고, 2017년 5월에는 부평아트센터와 공동 기획·제작한 어린이 음악극 ‘할락궁이의 모험’ UAE 7개 도시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10월에는 아프리카 수단-지부티 한국 수교 40주년 공연에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2017 UAE 투어 공연 할락궁이의 모험 포스터

이외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을 통해 서해5도 등 문화 소외지역에서 40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6월 ‘세움’의 대표적 레퍼토리 공연 <코리안 브레스>, 9월에는 제작중인 <토끼전>(가제)이 무대에 올라갈 예정이다.

이에 유세움 문화공작소 세움 대표는 “국내에서의 지속적인 공연 기회와 해외에서의 다양한 전통 교육과 워크숍들을 통하여 한국 문화가 해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기적인 안목을 통하여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