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인]롯데그룹 창립 50주년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밤 9시부터 11분 간 펼쳐진 불꽃놀이에서는 3만여 발의 불꽃이 터졌으며 여기에 타워 외부 조명을 활용한 미디어쇼, 레이져쇼까지 더해지면서 축제는 절정에 이르렀다.
이날 소요된 비용만도 40억 원이 소요되었으며, 타워에서 진행된 불꽃쇼의 시간도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10분)', 대만의 '타이페이 101타워(5분)' 불꽃쇼보다 길어 세계 3대 초고층 빌딩 불꽃축제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불꽃쇼를 위한 타워 외벽 화약 설치에는 프랑스 '그룹 에프(GroupeF)'팀 29명이 73층과 123층 상부로부터 줄을 타고 내려와 불꽃 장치를 고정했다.
국내 최고층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는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포함해 555m, 123층이다.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