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5월, 더욱 특별한 무대가 이어진다.

기사입력 2018.04.30 01:32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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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 및 문화예술의 부흥을 위해 1978년 건립된 세종문화회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세종문화회관 5월의 공연을 소개한다.


 


스테디셀러 작곡가 김형석의 명곡, 뮤지컬 무대에서 만나다


서울시뮤지컬단,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


 


서울시뮤지컬단_브라보마이러브


 


서울시뮤지컬단(단장 한진섭)이 선보이는 브라보 마이 러브는 김광석, 김건모, 박진영, 임창정, 성시경 등 스타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스테디셀러 작곡가 김형석의 주옥같은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따뜻하고 편안한 김형석의 곡과 함께 섬세하고 아름다운 가족애를 담은 작품이다.


 


10세에 미국으로 입양 된 플루티스트 제니 브라운이 월드투어의 마지막이자 첫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시작되는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인 딸과 엄마와의 애틋한 재회를 담고 있다.


 


작곡가 김형석은 뮤지컬 곡의 선정 뿐 아니라 극 중 배경음악 등 다양한 음악적 효과 부분까지도 자신의 연주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자문하는 등 음악수퍼바이져의 역할을 도맡아 작품에 대해 큰 애정을 드러냈다.


 


편곡은 서울시뮤지컬단의 지도단원이자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박지훈이 담당해 원곡에 드라마를 입힌 새로운 느낌의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 3개의 건반과 베이스, 드럼, 기타, 리드 편성의 7인조 라이브밴드로 진행된다.


 


서울시뮤지컬단의 브라보 마이 러브는 전주만 들어도 사랑과 이별의 감성을 고스란히 떠올리게 하는 힘을 가진 김형석의 곡과 함께 오는 5월 가장 따뜻하고 감동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4()부터 27()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티켓가 R6만원, S4만원, A3만원. (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비제의 <카르멘> 오페라를 넘어 경쾌한 한국적 춤극으로!


제임스 전과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극 <카르멘>


 


서울시무용단_카르멘


 


신시’,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등 한국적 창작무용극을 꾸준히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왔던 서울시무용단이 프랑스 소설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작품을 기초로 한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원작으로 한국 창작 모던 발레의 선구자로 불리는 제임스 전이 안무와 연출을 맡아 오페라 카르멘의 음악과 대본을 바탕으로 한 경쾌한 카르멘을 탄생시켰다.


 


이번 작품은 등장인물의 성격을 재해석해 카르멘과 호세의 갈등구조였던 원작에서 벗어나 카르멘과 호세, 그리고 호세의 약혼녀인 미카엘라의 삼각관계를 부각시킨다. 자유분방한 팜므파탈의 대명사인 카르멘에 대비되는 청순하고 순종적인 약혼녀인 미카엘라를 적극적이고 솔직한 여성으로 그려냄으로써, 여주인공을 창녀와 성녀로 나누었던 기존의 이분법적인 설정을 깨뜨리고 세 주인공의 질투와 욕망을 거침없이 무대에 그려낸다. 또한 원작에서는 질투에 눈이 먼 호세가 카르멘을 죽임으로써 극이 맺어지나 이번 작품은 또 다른 결말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극 전반이 호세의 심경변화를 중심으로 진행됨으로써 시간과 공간이 구체적이지 않고 비현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글로벌한 시선으로 재해석해 파리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패션디자이너 양해일이 의상을 맡아 민화를 모티브로 해학적이면서도 예술적으로 변용시켜 현대적 분위기의 무대의상을 만들어낸다. 무대는 다수의 연극, 뮤지컬, 무용 작품에서 활동한 무대디자이너 심재욱이 참여해 원작의 거친 분위기와는 달리 심플하고 모던한 무대 미장센을 선보인다.


 


서울시무용단 창작무용극 카르멘59~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가 VIP7만원부터 B1만원까지. (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제167회 정기연주회 <세종 포에버>


 


세종포에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원학연)이 오는 511일 저녁 7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세종문화회관 4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합창 음악회 <세종 포에버>를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1964년 서울시립어린이합창단으로 창단하여 올해 53주년으로 이번 제167회 정기연주회 <세종 포에버>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지휘자 백천웅(1,3), 김명엽(2)을 객원 지휘로 하여 초창기 애창되었던 그리운 금강산, 비목, 목련화 등 한국 가곡과 대장간 폴카, 라데츠키 행진곡 등 세계 명곡, 그리고 새몽금포타령, 달아달아I, 우리 할머니 노래 등 우리 민요와 동요로 구성하여 연주한다. 또한 현 원학연 단장이 작품을 위촉해 IFCM(세계합창심포지엄), 제주국제합창제 등에서 연주되었던 작곡가 이영조, 이건용, 안효영의 주옥같은 동요와 수준 높은 어린이합창음악이 무대에 올려지고, 개관 40주년 기념음악회를 기념하는 이호준의 창작 위촉곡 “Sejong Forever”가 초연된다. (입장권: 25천원~3만원, 문의: 399-1000)



 


 


겨레의 큰 스승,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세종음악기행 겨레의 빛, 세종


 


세종음악기행


 


2014세종의 하루를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 선보이는 <세종음악기행>2018년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겨레의 빛, 세종"이라는 부제를 들고 관객과 만난다.


 


세종대왕의 즉위식을 중심으로, 고증을 거쳐 엄선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대적 해석과 기법을 활용한 무대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격조 있는 연주를 통해 우리 음악의 유려하고 장엄한 품격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1> “서곡(序曲)_천명(天命)”은 신곡으로 구성되며 <2> “즉위(卽位)_국왕 세종에서는 즉위식을 알리는 신호체계인 취각령을 시작으로 대취타, 해령, 여민락 등의 기악과 궁중정재 등 춤과 노래를 아우르는 악··무 종합무대를 통해 세종대왕의 화려한 즉위식을 펼친다. <3> “하의(賀儀)_겨레의 빛, 세종에서는 김백찬 작곡의 서곡부터 수제천, 보허자, 여민락 합창까지 총체적 무대로 결합된 웅장한 스케일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김철호)세종음악기행(부제: 겨레의 빛, 세종)515()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예매는 세종문화티켓에서 가능하며, 초중고 및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본인에 한해 30% 할인된다. 티켓가 R5만원, S3만원, A2만원, B1만원. (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소프라노 조수미와 세계적인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의 진면목을 만나는 자리


세종문화회관 개관40주년을 기념 <디바 앤 디보 콘서트>


 


조수미와 로베르토 알라냐의 디바앤디보콘서트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디바 앤 디보 콘서트(Diva and Divo Concert)>는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대표 디바(Diva) 소프라노 조수미, 그리고 디보(Divo)는 유럽에서 활약중인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Roberto Alanya)무대가 무대에 오른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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