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시대상과 디자인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두 번의 올림픽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문화역서울284
기사입력 2018.02.10 19:26 조회수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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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서울문화인] 우리는 30년 전에 개최된 ‘1988 서울올림픽대회에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까지 두 번의 올림픽을 개최하는 국가가 되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과 함께 이 두 번의 올림픽의 시대상과 디자인을 통해 비교하는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전을 문화역서울284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이 끝나는 오는 318()까지 선보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그리고 30년 전 열렸던 88서울 올림픽대회가 우리사회에 가져다 준 인간의 존엄에 대한 각성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꾸며진 이번 전시는 태백산맥을 차용한 공간 디자인을 테마로 더 불룬티어(The Volunter)- 자원봉사자들의 아카이브 프로젝트 올림픽과 포스터-올림픽 포스터의 어제와 오늘, 평창 대회 예술포스터 동계올림픽대회 & 동계패럴림픽대회, 2018 평창 -역대 올림픽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 아카이빙을 비롯하여 88 서울올림픽대회, 예술과 마주하다-88올림픽 예술 작품 1988: 장면과 국면-88올림픽 시대의 여러 기록 수집가의 방1,2- 1988년부터 수집한 각종 기념품 등 전시 의 6개 주제로 두 올림픽을 색다른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당시를 살아가던 많은 사람들에 감동을 안겨준 올림픽이지만 세월만큼이나 또 다른 세대에겐 역사로 기억되는 88 서울올림픽대회와 관련해서는 당시의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하다. 올림픽조직위의 기록물은 물론 수집가로부터 대여한 1988 올림픽 휘장과 포스터, 마스코트 등, 당시의 시각디자인물과 1988년 올림픽 준비과정, 당시 신문기사와 영상 등 당시의 기록을 통해 시대상도 읽을 수 있다.


 


 






 


 


더 볼런티어(The Volunteer)’에서는 1988년 당시 27천여 명의 참여로 운영되었던 서울올림픽 대회 자원봉사자들의 인터뷰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포부를 담은 영상도 마주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개최지역인 평창, 강릉, 정선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강원 스크랩’, 대회 기간 동안의 날씨, 경기 종목 등에 대한 정보를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검색·수집할 수 있는 ‘2018 평창, 지금’, 또한, 동계올림픽의 스포츠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어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동계스포츠 VR 체험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개최되던 9일 전시 간담회에는 88서울올림픽 마스코트 디자이너 김현, 88서울올림픽 대회 디자인전문위원회 조영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메달디자이너 이석우,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예술 포스터 작가가 참석하여 디자인에 얽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88서울올림픽 마스코트 디자이너 김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메달디자이너 이석우


 


 


88서울올림픽 마스코트 디자이너 김현은 당시 내 나이는 35세였다. 당시는 지금처럼 컴퓨터 그래픽이 대중화하기 전이라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굉장히 힘들 날의 연속이었다. 호돌이의 다양한 변형 캐릭터 중에 전통복장을 한 캐릭터들이 인기가 가장 많았는데 사실은 이 디자인은 계획에 없던 디자인인데 조직위에 제안하여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메달디자이너 이석우는 메달의 최종적으로 결정되기 전의 과정이 담긴 3D로 프링팅 된 조형물 앞에서 당시의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전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월요일, 설날 당일 휴관)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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