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이병헌이 ‘광해’로 현빈이 ‘정조’가 되는 과정을 만나다.

국내 최초 분장 콘텐츠 전시 <영화의 얼굴창조전>
기사입력 2019.01.07 17:08 조회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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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희 분장사 03.jpg
조태희 분장감독

 

 

 

 

- 17년차 베테랑 분장감독 조태희, 그의 분장 속 한국영화의 역사를 만나다.

-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역린>, <사도>, <남한산성>, <안시성> 등 총 15편의 영화 속 캐릭터 소개

- <영화의 얼굴창조전>. 아라아트센터에서 오는 423일까지

 

[서울문화인]흔히 영화는 종합예술이라고 부른다. 영화 시장은 다른 어떠한 장르보다 시장의 규모가 크다. 영화의 성공은 스토리나 배우의 연기력 등 예술적인 측면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기술적 발전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다. 과거 어느 때 보다 한국영화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거대 자본에 의해 만들어지는 해외 영화에 경쟁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 것은 촬영, 미술, 음악, 그래픽 등 종합예술을 탄생시키기 위한 각 분야의 진일보를 이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린 종합예술의 최종 결과물을 극장에서 볼 수 있을 뿐 다른 이면을 접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이런 가운데 영화의 극 중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분장의 세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병헌이 광해가 되고, 현빈이 정조가 되는 그 진귀한 과정을 직접 목격하다.

국내 최초 분장 콘텐츠 전시 <영화의 얼굴창조전>

 

인사동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영화의 얼굴창조전>2001년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를 시작으로 첫 작업을 시작으로 <광해>, <역린>, <사도>, <남한산성>, <안시성>, 드라마 <명성황후>, <태양인 이제마>, <쾌걸 춘향> 등 특히 사극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인 17년차 분장감독 조태희(()하늘분장 대표)의 국내 최초로 분장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시이다.

 

영화 속 한 인물을 탄생시키기 위해 특수 가발은 물론 수염, 장신구, 분장도구들까지, 단순한 메이크업이 아닌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고도의 기술을 요한다. ‘분장이란 기술이 영화 한 편에서 얼마나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 알려주고 싶었다는 조태희 감독은 그의 작품을 스크린에서 벗어나 실물로 직접 만나 그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 17년 노하우를 직접 목격할 수 있다.

 

특히 옛 것의 재현이 아닌 창조에 근간을 두었다는 그의 작품은 그가 작업했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속 배우 이병헌이 분한 광해를 시작으로 <역린>(2014)에서 배우 현빈이 분한 정조’, <사도>(2014)에서 배우 유아인이 분한 사도세자’, <남한산성>(2017)에서 배우 이병헌이 분한 최명길’ <박열>(2017)의 배우 이제훈이 분한 박열’, <안시성>(2018)의 배우 조인성이 분한 양만춘등 총 15편의 영화 속 캐릭터 이미지를 완성시킨 분장의 모든 것을 총 500여 점의 작품과 도구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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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의 역사월 01.jpg

 

 

이번 전시는 우연한 기회에 매력을 느껴 분장 도구를 잡게 된 그는 가장 힘든 시기에도 절대 놓지 않았던 것 또한 분장 도구였다는 조태희 분장감독이 2012년부터 작품을 시작하여 컨셉드로잉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완성된 캐릭터가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을 수집 및 제작한 것을 선보이는 전시로 전시품이 모아지기 까지 총 7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조태희 분장감독은 “‘분장이 단순히 메이크업이 아닌 한 작품의 캐릭터 이미지를 완성하는 고도의 기술임을 말하고 싶었다. 또한 분장이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재가공 될 수 있다는 것을 후배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다는 그의 바람을 이번 전시에 담았다.” 또한 가장 보람되었을 때는 지인이 찾아와 봐주고 고생했다고 말할 때이다 그리고 수명이 짧아서 제가 40대 인데 제 보다 (나이)많은 분이 많지 않다. 나이를 더 먹어서 현장에 나와도 부담되지 않은 환경이 되었으면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9년 현재 촬영 또는 예정중인 영화 <롱 리브 더 킹>, <퍼팩트 맨>, <기방 도령>, <광대들>도 모두 그의 손을 거칠 예정이라 한다.

 

한국영화의 역사와 분장감독 조태희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스크린을 넘어 직접 실체와 역사를 목격할 수 있는 <영화의 얼굴창조전>은 오는 423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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