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궁·종묘·조선왕릉 관람객 2019년에 역대 최고 기록

기사입력 2020.01.06 17:20 조회수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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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20194대궁을 비롯하여 종묘·조선왕릉의 한 해 관람객이 13386705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16년 이후 사드배치 문제로 4대궁·종묘와 조선왕릉의 관람객이 감소 추세였지만 지금까지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했던 2016년보다도 늘어난 수치로, 2018년 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이다. 참고로, 고궁과 왕릉의 연간 관람객은 201511533419, 201613044458, 201711902903, 2018년에 11362817명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19년 관람객 중 외국인 관람객은 2572364명으로 전년대비 21.2%의 증가를 보였다. 이는 중국어권의 개별 관람객이 전년대비 100.4% 순증(383468768718)하고, 동남아권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715559849810, 순증 18.8%)한 결과다. *<’18> 관람객 수(외국인) 11362817(이중 외국인 2122646) <’19> 관람객 수(외국인) 13386705(이중 외국인 2572364)

 

이는 문화재청이 조선 궁궐과 왕릉을 효율적으로 보존활용하여 궁궐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해 11일 궁능유적본부(나명하 본부장)를 출범한 이후 국민 여가활동 수요 증가(52시간 근무제 확산)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창경궁을 야간에도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경복궁 근정전·장고, 창덕궁 인정전·희정당·약방, 창경궁 명정전의 내부 개방, 덕수궁 즉조당·준명당 개방과 양주 온릉(중종비 단경왕후)의 개방 등 닫혀있던 궁궐 전각과 비공개 왕릉의 개방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궁궐과 왕릉에서 펼쳐지는 연중 전통문화행사 일정을 연초에 미리 통합하여 공개하고, 외국어 해설사 확충(8), 경복궁 별빛야행창덕궁 달빛기행 외국어 행사 확대 개최(29) 등 외국인 관람객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한 것도 관람객 증가에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하반기, 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와 조선왕릉 스탬프 투어를 기획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입장료 감면 대상자에 다자녀 가족을 추가로 인해 관람객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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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문화축전의 경회루판타지

 

 

한편, 올해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 예산(12817백만원) 대비 28.9% 증가한 16523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관람객들의 흥미와 편의 제공을 위해 제6궁중문화축전의 상·하반기 연 2회 확대 개최,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4~10월 중 90일 이상)과 기존 창경궁 덕수궁만 해당되던 무인 입장(교통카드로 입장)의 경복궁 확대, 조선왕릉 테마형 숲길 신규 조성(5개소),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활용 실감형 콘텐츠 개발, ‘조선왕릉문화제(가칭)’ 행사 신규 개최, 궁궐 유휴전각을 활용 궁중생활상전시와 비공개 지역 개방 등 다각적인 궁능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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