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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그린랜드에 남은 마지막 꼬마용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릴리’가 악당 ‘악토스’에 맞서 진정한 용의 불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타발루가와 얼음공주>는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타발루가’의 첫 극장판 3D 애니메이션으로 독일, 중국, 캐나다, 글로벌 애니메이터들이 협업하여 만들어 낸 작품이다.
이 영화의 관람 포이트라면 먼저 ‘타발루가’의 비늘 한 개, 얼음공주 ‘릴리’의 머리카락 한 가닥까지도 스크린에 선명하게 담고자 생생하고 사실적인 묘사에 노력을 가했다. 뿐만 아니라, ‘타발루가’의 TV 애니메이션 속 생김새, 의상 등 매력 포인트들까지도 그대로 담아내며 이미 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내었다. 여기에 그린랜드와 아이스랜드 등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던 환상의 섬을 아름다운 색과 디테일한 묘사들로 스크린에 완벽하게 담아낸 점은 관객들에게 동화 속에 존재하던 ‘타발루가’의 세상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단연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OST이다. 이번 작품에는 뮤지컬 음악 7곡과 더불어 웅장한 오케스트라 배경음악도 수록되어 있다. 특히, 뮤지컬 음악의 경우 실제 독일의 국민 가수 ‘페터 마파이’(Peter Maffay)의 ‘타발루가’ 컨셉 앨범 중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노래들로, 무당벌레 ‘불리’의 경쾌한 노래부터 진정한 용이 되길 원하는 ‘타발루가’의 감동적인 노래까지 다양한 매력의 음악들이 담겨 있어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작품에 수록된 웅장한 배경음악은 세계적인 영화 제작사 ‘바벨스베르그’의 필름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곡들로, 이번 작품의 감독 스벤 운터발트 역시 “<타발루가와 얼음공주>의 배경음악은 닭살이 돋을 만큼 좋다”라고 전해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킬 이번 작품 속 OST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조화로운 세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감동적인 스토리다. 제작진은 작품 속에서 절대 만날 수 없던 그린랜드의 ‘타발루가’와 무당벌레 ‘불리’가 아이스랜드의 얼음공주 ‘릴리’와 북극곰 ‘불리’를 만나 우정을 쌓고 영혼의 친구가 되는 모습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조화로운 세상의 아름다움을 말하고자 했다. 생김새도 자란 곳도 다르지만 함께 어려운 일을 헤쳐나가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타발루가’와 친구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교훈과 감동을 줄 예정이다.
화려한 볼거리부터 아름다운 OST,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하며 관람 의욕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타발루가와 얼음공주>는 1월 8일(수) 개봉,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최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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