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2011년 재단 설립 이후 열여덟 번째로 선정한 예술인자녀 장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선정된 장학생은 국내 영화 및 연극 관련 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예술인의 자녀로 재단에서는 이들에게 총 1,7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예술인 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영화ㆍ연극인 가정의 수혜 장학생은 박동혁(고려대학교), 박주영(성신여자대학교), 전윤하(연세대학교), 최상현(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선아(추계예술대학교), 홍문영(신정고등학교), 고범석(호원고등학교), 윤종민(서울컨벤션고등학교), 이윤정(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조성준(한성화교고등학교) 학생으로 현재 각각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들이다. 금번 상반기에는 음악, 무용, 연기 등 예술분야에 전공을 둔 학생들이 다수 선정되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1월 재단의 창립 초기부터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누어 10년 이상 영화와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의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로써 2020년 상반기까지 예술인 자녀 426명에게 총 7억3백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이 외에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시나리오 작가를 양성하는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설 기관인 영상작가전문교육원에서 성적이 우수한 예비 작가들을 선정하여 매년 상‧하반기에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는 단편영화 사전제작지원 사업인 ‘필름게이트’의 1차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당초 행사는 지난 26일(수)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사무국에서 진행하려 하였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수여식 행사는 취소되었고,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최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