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미니언즈>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 <미니언즈2>가 국내 개봉을 오는 7월 22일로 확정 지었지만 코로나19의 벽에 개봉 연기를 발표했다.
일루미네이션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작 <미니언즈>는 2015년 7월 개봉, 미니언들의 개성 넘치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전 세계 44개국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수익 11억 달러를 돌파하며 ‘미니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도 262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캐릭터가 인기를 끌며 세대를 불문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은 <미니언즈>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이다.
하지만 요즘 영화의 개봉 연기는 대부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으로 연기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미니언즈2>의 개봉 연기는 유럽의 코로나19의 확산이 제작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미니언즈2> 제작진은 “프랑스 상황의 심각성으로 인해 파리에 있는 일루미네이션 맥 거프(Mac Guff) 스튜디오를 당분간 닫기로 하였다. 이번 결정은 프랑스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저희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것다. 이로 인해 <미니언즈2>의 전 세계 개봉일인 6월과 7월 일정에 맞춰 영화를 완성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심각한 위기 상황과 맞서 싸우는 동시에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저희의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미니언즈와 그루가 돌아올 새로운 개봉일을 조속히 찾도록 하겠다.”는 공식 메시지를 전해왔다.
무엇보다 <미니언즈2>의 개봉 연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향후, 제작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최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