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제작비 400억의 영화가 스크린이 아닌 IPTV & 케이블 TV VOD에서 최초 개봉을, 탕웨이와 <시절인연>, <북 오브 러브>로 호흡을 맞춘 설효로 감독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내부고발자: 도시영웅>가 13일(월), IPTV & 케이블 TV VOD을 통해 개봉을 하였다.
이 영화는 제작비 400억, 세 개 대륙에 걸쳐 완성된 작품이지만 요즘 극장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래 없는 불황에 안방으로 직행하게 되었다.
<내부고발자: 도시영웅>은 호주의 대형 에너지 개발 회사의 직원인 마크(뇌가음)가 우연히 옛 연인 저우원(탕웨이)과의 만남을 계기로 회사 내부의 거대한 음모를 발견하고 이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누구보다 평범했던 사람의 용기 있는 선택과 정의에 관한 이야기를 시원한 액션에 녹여내었다.
<어쩌다 룸메이트>로 한국에서 얼굴을 알리고 현재 중화 TV에서 방영 중인 테러 수사 사극 ‘장안12시진’까지 소화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는 뇌가음이 수백만 명의 목숨이 걸린 사건을 파헤치게 되는 ‘마크’ 역을 맡고, <색, 계>로 칸 영화제 트로페 쇼파르(신인 연기상)를 수상하고 <만추>, <시절인연>, <황금시대>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배우 탕웨이가 마크의 옛 연인이자 사건의 실마리인 ‘저우원’ 역을 맡아 처음으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여기에 <시절인연>, <북 오브 러브>에서 탕웨이와 호흡을 맞춰온 설효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다시 한 번 탕웨이와 완벽한 케미를 뽐냈다. 또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촬영감독 마크 스파이서, <매드 맥스>, <킹콩>의 액션 감독 크리스 앤더스, <뮬란(2020)>, <황후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헐리우드의 제작자 빌 콩이 참여해 라인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제작비 400억 원을 투입해 아프리카, 호주 등 세 개 대륙에 걸친 로케이션 촬영 등 거대한 스케일로 실감 나는 스토리를 탄생시켰다.
서스펜스와 반전을 선사할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내부고발자: 도시영웅>은 현재 IPTV(KT 올레 tv, SK Btv, LG U+TV), 케이블 TV VOD 및 U+모바일TV, 네이버 시리즈 온,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최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