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던... 뮤지컬 <6시 퇴근>, 5월 다시 관객을 찾는다.

기사입력 2020.04.28 17:10 조회수 118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6시 퇴근 포스터 01.jpg

 

 

 

[서울문화인] 정규직 전환을 위해 아등바등하는 비정규직 신입사원, 워킹맘, 기러기 아빠 등 전 세대를 어우르는 소재로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2018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뮤지컬 <6시 퇴근>(연출 고스트)이 오는 5월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지난 시즌 네이버 공연 투자 사업에 선정, 네이버 생중계 또한 함께 진행하면서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며 관객 평점 9.6을 기록,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어느 날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 2' 직원들의 이야기이다. 제품 홍보를 위해 팀원들은 직접 직장인 록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허를 찌르는 웃음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사와 가사가 마음에 콕콕 박힌다’, ‘너무 공감돼서 보면서 울컥했다’, ‘직장인의 로망’, ‘맞아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네요라는 관람객들의 후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뮤지컬 <6시 퇴근>은 현 시대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시키며 즐거움과 위로를 전해준 작품이다.

 

높아진 취업 문턱, 어렵게 들어온 회사 내에서는 자리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경쟁, 나만을 바라보는 가족들, 사랑과 꿈을 포기 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그저 하루를 살아가기 고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직접 선보이는 라이브 연주 또한 이 작품의 큰 관람 포인트다. 극 중 배우들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직접 연주하며 현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선사한다.

 

또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신나는 밴드 음악과 전 관객이 모두 일어나 함께 즐기는 커튼콜까지, 뮤지컬 <6시 퇴근>의 음악은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애달픈 사연과 어우러져 단짠단짠한 극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수준급의 연주 실력도 감상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스 해소도 할 수 있는 한마디로 13조의 공연이다.

 

뮤지컬 <6시 퇴근>은 공연 개막 소식을 알리면서 이번 공연에 함께 할 배우들을 공개했다.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 비정규직 사원인 장보고 역으로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던 플라워의 고유진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지난 시즌 뮤지컬 <6시 퇴근>에 합류하여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박한근과 은밀하게 위대하게’,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등 대학로를 종횡무진하며, 야인시대 OST 주인공으로 유명한 임강성이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하면서 극에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여행 작가를 꿈꾸며 일도 사랑도 똑 부러지게 하는 사원 최다연 역에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허윤혜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풍부한 감성과 성량을 지닌 김소정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차근차근 작품 이력을 쌓아가고 있는 신예 홍나현이 새롭게 캐스팅 되어 공연에 유쾌한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냉소적인 성격, 이성적인 완벽주의자 윤지석 대리 역엔 실제 밴드 활동을 바탕으로 극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박웅과, 작품의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유환웅이 지난 공연에 이어 무대를 장악할 준비에 한창이다. 그리고 부드러운 감성과 함께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김다흰이 다시 한 번 윤지석 역으로 출연한다.

 

밝고 다정함이 넘치는 인턴 고은호역은 지난 시즌 윤지석 역을 맡아 차가운 매력을 보여줬던 이민재가 다시 한 번 고은호 역할로 돌아와 관객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며, 멋진 드럼 실력과 귀여운 눈웃음으로 관객들을 녹인 정인지가 또 한 번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여기에 전설의 리틀 농구단에서 학생 농구단으로 활약하던 이주순이 신입 인턴사원으로 변신하여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 구역의 딸 바보, 베이시스트의 꿈을 마음속에 간직한 딸 쌍둥이 아빠 안성준 대리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후, 정휘욱이 함께 하며, 빅피쉬, 시티 오브 엔젤 등 대극장에서 활약하던 이든이 새롭게 합류한다. 홍보 2팀의 디자이너로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서영미 주임 역은 이보라, 간미연, 안지현이 캐스팅 되어 당당한 싱글 워킹맘을 선보인다. 만년 과장 노주연 역에는 김권, 박태성이 무대에 오르며,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류경환이 뉴 멤버로 캐스팅되어 20년 회사 생활을 했지만 회사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늘 어깨가 무거운 서글픈 중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오는 522()부터 726()까지 공연되며, 429일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 된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www.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