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동해 망상해수욕장의 푸르른 바다와 쏟아지는 별빛아래 진행하는 한여름의 뮤토피아 <그린플러그드 동해 2020>(이하, 그린플러그드 동해)가 올해는 오는 7월 25일 토요일, 26일 일요일 양일간 진행된다.
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개최를 알리며 공연 및 라인업 발표일, 티켓 가격과 오픈 날짜를 모두 포함한 공식 일정을 공개했다.
2018년 시작한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경주에 이어 그린플러그드가 두 번째로 선보인 지역형 페스티벌로 여름의 한가운데인 7월 청량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페스티벌인 만큼 피서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페스티벌을 방문했던 관객들 사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개최하던 대형 페스티벌을 그대로 옮겨와 지방 관객들의 목마름을 해소시킨 동시에 해당 지역의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여 매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더욱이 올해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그린플러그드 동해 2020’은 특히 해수욕장이라는 환경적 특성을 살린 공간 구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뿐만 아니라 페스티벌을 쾌적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교통편과 숙박, 현장에서의 운영도 보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3월부터 KTX가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되면서 동해시와 망상해수욕장의 접근성이 높아져, 관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그린플러그드 동해’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올해 ‘그린플러그드 동해 2020’은 오는 5월 13일 수요일, 사전 할인 티켓인 블라인드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을 시작하며, 오는 5월 27일에는 1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일반 티켓 예매를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기존의 지역민 할인 혜택을 확대하여, 동해시민 및 강원도민은 현장 예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스티벌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홈페이지(www.gpdfestival.com) 및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