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 ‘모다페’(국제현대무용제) 열혈마니아에서 홍보대사로

기사입력 2020.05.07 01:23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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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페 홍보대사 이엘 02.jpg
제39회 국제현대무용제(MODAFE 2020) 홍보대사, 배우 이엘 [사진=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배우 이엘이 57,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지하에서 진행된 제39회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MODAFE 2020)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MODAFE 2020을 주최하는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이엘씨의 존재감은 대단하다.”라며 무엇보다 현대무용에 대한 오랜 열혈마니아로 모다페에 매년 직접 찾아오는 유료 관객이기도 한 배우 이엘씨는 국내 최장수 최고의 현대무용축제 모다페 홍보대사로 매우 적합하다.”며 위촉 배경을 밝혔다.

 

이엘은 모다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 대학로를 걷다 우연히 본 모다페 포스터였다. “현대무용컴퍼니들이 모여서 축제를 한다기에 궁금해서 처음 티켓 창구에서 표를 사서 공연을 봤어요.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그 뒤로 매년 모다페 공연장을 찾아가 보게 된 것 같아요. 최근 모다페 공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영국 Gecko<The Wedding>이었어요. NDT 방한 공연 때는 표를 못 구해서 발을 동동 굴렀던 기억도 나고요. 크리스 해링의 <Deep Dish>는 실험적인 공연이었는데 포도를 짜 먹으면서 공연하는 댄서들의 이야기와 이미지들이 너무 좋았어요. 영상과 움직임이 완벽하게 하나가 된 멋진 공연이었죠.”라며 모다페 열혈 마니아임을 증명했다.

 

이엘은 위촉식에서 “MODAFE 2020 홍보대사로 제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흥분된다. 시간이 되는대로 공연장을 직접 찾아 현대무용을 널리 알리겠다. 공연장에서 뵙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9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는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로 올해는 ‘Little Heroes, Come together!’를 슬로건으로 오는 514()부터 29()까지 16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아트홀, 온라인 네이버 TV V라이브에서 관객과 만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해외 무용가는 참여가 어려워졌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안무가 안애순, 댄싱9의 우승자 안무가 김설진, 오랜만에 춤으로 관객과 만나는 주목해야할 안무가 정영두, 이경은, 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무가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직접 공연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516일과 29일을 제외한 모든 공연의 온라인 생중계를 방구석까지 찾아가 진행한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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