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배제되었던 전시공간․미술관․화랑 코로나19 피해 긴급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9억 긴급 지원
기사입력 2020.05.13 10:27 조회수 89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01.jpg

 

 

 

[서울문화인] 그동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단체의 지원은 대부분 공연계에 집중되어 특히 해외 유물을 들여와 전시 중인 민간 전시업체는 전시는 진행하였지만 홍보를 할 수 없는 상황에 관객들의 급격한 감소에 속을 앓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민간 전시공간, 사립미술관, 화랑(갤러리)을 위해, 오는 511()부터 29() 18시까지 2020년도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공간 긴급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예술위는 긴급지원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각 전시공간에 300만 원씩 최대 280여개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민간 전시공간, 등록 사립미술관이며, 이번 공모에서는 한시적으로 화랑(갤러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 예술위 공간지원 사업의 경우 최소 3년 이상의 운영실적을 보유해야 신청이 가능했으나, 이번 공모는 긴급지원인 만큼 1년 이상의 운영실적을 보유한 공간까지 지원범위가 넓어지며, 지원신청서와 필수 서류도 최소화하여 제출하면 된다.

 

또한 기존에 보조금으로는 지원이 불가능했던 공간 임차료 등의 운영비도 지원금의 최대 70%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그간 공공기금을 지원받고자 했던 단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자체부담금 10% 부과 의무 역시 이번 긴급지원 사업에서는 면제된다.

 

예술위 관계자는 전시공간의 활성화가 나아가 예술가와 예술 향유자가 함께하는 시각예술계 현장의 전면적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밝히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전시공간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전시공간에 지원의 효과가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년도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 공간 긴급지원 사업은 5.29() 18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www.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