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

기사입력 2020.05.20 15:17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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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메인 포스터.jpg

 

 

[서울문화인] 지난 2010년 시작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그동안 각 오페라단의 개별적 공연에서 여러 단체가 참여하여 축제기간에 각 단체들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였다. 또한, 지난 10년간 총 40여개의 오페라작품을 200회 넘게 공연하여 2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맞이했다. 더불어 국내에 크고 작은 수많은 오페라단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되고도 하였다.

 

페스티벌은 제1회부터 2012년 제3회까지는 국립오페라단의 주최로 운영되다보니 예산배분의 문제로 잡음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후, 2013년 제4회부터 2019년 제10회까지 예술의전당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로 운영 주최가 변경되어 주최되었다.

 

그렇게 이어오던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우수공연예술제로 선정되어 제11회를 맞이하는 올해부터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의 후원과 민간단체인 대한민국오페라발레축제추진단(이사장 이소영)”의 주최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하지만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만들었다. 이는 올해 5월 예정이던 페스티벌의 개최 여부가 매우 불투명해진 가운데 상반기(6)과 하반기(8, 9)로 분산 개최를 결정했다.

 

상반기 일정은 6월 자유소극장에서 시작된다. 먼저 첫 일정은 64()부터 67()까지 디아뜨소사이어티가 미국 작곡가 메노티의 <전화 The Telephone><영매 the Medium>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612()부터 614()까지는 ()코리아아르츠그룹이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각색한 체질 오페라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공연한다.

 

 

포스터.jpg

 

 

이어 하반기 8월에는 오페라극장에서 누오바오페라단의 <천생연분(임준희)>, 서울오페라앙상블의 <리골레토>, ()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의 <플레더마우스(박쥐)>, 이어서 9월에는 CJ토월극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신작 <레드 슈즈(전예은)>가 공연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6월 공연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점이 있으나 공공자금을 지원받는 페스티벌로써 예술가들에게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공연의 현장을 제공해야 한다는 공공의 의무를 실현은 물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장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관객은 객석 및 공연장 시설 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체온 측정을 거부하거나 발열이 있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건강 상태와 해외 방문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서를 작성하고 손 소독을 거쳐야 로비에 입장할 수 있다. 관객과 직원 간 직접 접촉을 줄이기 위해 매표소에 투명 아크릴판을 설치하고, 검표 시에는 관객이 직접 티켓을 뜯도록 안내, 객석 내 거리두기를 위해 낯선 사람과 한자리 띄어 앉기 매표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강화하여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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