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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ZIP’(서울 장충동)에서 에디 강 작가의 개인전 ‘Eddie Kang.ZIP: We will be alright’ 展과 연계하여 21일(목) 오후 5시 드로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드로잉 퍼포먼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에디 강 작가는 현장에서 캔버스 위에 대표 캐릭터인 예티와 러브리스를 직접 그렸으며,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백색 배경이 색으로 채워졌다.
이번에 선보인 드로잉에는 이후에도 전시장을 방문한 누구나 색을 채우는 과정에 참여 가능하며, 전시 기간 동안 어떻게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들의 참여로 완성 된 작품은 전시 종료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에디 강은 “나에게 있어 창작작업은 잊고 있던 순수함과 소중한 기억을 다시 일깨우는 마법의 주문이다” 이어 “이 작품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도 희망으로 물들어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이번 드로잉 퍼포먼스가 어려움 속에서도 신뢰와 협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는 많은 분들께 작은 응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에디 강의 드로잉 모습은 유튜브 채널(https://youtu.be/KyjQwSoNrLc)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으며, 더불어 7월 11일까지 전시기간도 연장되어 진행된다.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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