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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 공공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 발표에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공연 예정이었던 국립발레단의 2020년 시즌 첫 정기공연 <지젤>이 잠정 연기되었다.
국립발레단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 상반기 예정되었던 공연들을 연이어 취소하였으나 5월 초, 강력히 대응해오던 방역 대책이 “생활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6월 <지젤> 공연을 결정했었다. 그러나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도권의 모든 다중이용시설 및 국공립 극장을 6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국립발레단 또한 코로나 19의 재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젤>의 잠정연기를 결정했다.
발레단은 2020년 상반기 침체되었던 공연예술계에 활력을 되찾고 관객과 다시 만날 무대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 왔기에 공연 잠정연기 결정은 매우 안타깝지만 지금은 온 국민의 건강이 최우선이 되어야하는 시기인 만큼 국립발레단 역시 정부의 조치에 적극 따르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지젤>공연의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무통장 입금으로 예매한 경우, 관객이 직접 예매처에서 환불 신청을 해야 하고 그 외 카드 또는 기타 방법으로 결제한 경우에는 관객의 별도 환불신청 없이 자동으로 결제 취소된다. (티켓 환불 방법 관련 문의 : 예술의전당(02-580-1300), 인터파크 티켓(1544-1555) *기타 문의 : 국립발레단(02-587-6181~4))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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