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품을 선보이는 ‘전통공예명품전’, 6월 11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선보여

기사입력 2020.06.02 15:53 조회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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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매년 수준 높은 전통공예품을 선보이는 전통공예명품전이 오는 611일부터 24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서 개최된다.

 

1979년을 시작으로 올해 40회를 맞는 전통공예명품전은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과 장인들의 노고를 널리 알리고 전승 활동의 목적과 의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회원 전시로 올해는 전통공예 작가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총 101 작품이 출품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금속상감기법으로 재해석한 은상감 세한도’,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포도 문양을 나전으로 표현하고 옻칠을 여러 번 반복하여 광을 낸 나전포도문 대반’, 문방사우 중 필묵을 보관하는 가구로, 단순하고 소박한 짜임새로 실용성을 살리면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연상을 비롯하여 선조들이 두루마리, , 편지 등을 꽂아 두던 것으로, 네 개의 보관 칸에 더해 앞면에도 별도의 칸을 마련하여 수납기능을 높인 고비’, 부정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辟邪)의 뜻을 담은 백호를 가운데에 배치하고 그 주변을 상서로운 봉황을 문양화하여 단청기법으로 제작한 봉황백호도’, 궁에 입궐할 때 관복 뒤에 착용하던 장식품으로, 조선 후기 문신인 정원용(鄭元容, 1783~1873)의 유품을 재현한 후수등 다양한 전통공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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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홍찬의 은상감세한도

 

 

김용우_봉황백호도(1).JPG
김용우의 봉황백호도

 

 

박강용_나전포도문대반.jpg
박강용의 나전포도문대반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공식 개막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또한, 전시장을 방문하여 관람할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동시 관람 인원수를 20명으로 제한된다.

 

하지만 방문이 제한되는 만큼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누리집(www.kpicaa.or.kr)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kpicaa88)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들을 만나볼 기회도 마련된다.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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