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환구단점, 매장 내부와 기념상품 등에 환구단 디자인 도입

기사입력 2020.06.17 15:24 조회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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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재숙 문화재청장_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_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_대한건축학회부회장 배재대 김종헌 교수 01.jpg
왼쪽부터 정재숙 문화재청장_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_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_대한건축학회부회장 배재대 김종헌 교수

 

 

 

 

[서울문화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올해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의 신규 협력사업으로 환구단에 있던 기존 매장을 환구단을 테마로 새롭게 꾸몄다.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을 기념해 매장 이용객들에게 문화유산 감성을 더한 매장 디자인을 도입해 환구단의 가치를 알리고, 체험하도록 하는 취지로 매장 내부의 음료제조 탁자와 건물 기둥에는 환구단 석조삼문(石造三問: 황궁우로 가는 정문)의 벽돌 모양을 반영했고, 상품판매 진열장은 환구단 단지 내 기단 위에 있는 황궁우의 팔각지붕을 반영하였다. 또한, 매장 안에는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환구단의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이외에도, 한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매장 안에 좌식 공간과 방석, 디딤돌, 창호 형식의 가림막을 설치해 우리 문화유산과 전통문화의 미를 조화롭게 표현하였다.

 

 

스타벅스 환구단점 내부 전경 01.jpg
스타벅스 환구단점 내부 전경

 

 

 

새롭게 단장한 기념으로 특별 텀블러를 제작하였으며, 대한제국선포일(18971012)을 기념하여 같은 날인 오는 1012일부터는 환구단 특별 기념상품 2(·텀블러)도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출시되는 환구단 특별 기념상품도 환구단(황궁우)의 건물·문양 등을 디자인에 반영해 제작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이런 변화는 문화재청과 2009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활동을 펼쳐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스타벅스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후원, 백범 김구 선생 유물 기증, 독립 유공자 후손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인재육성 장학사업, 헤리티지 시네마(등록문화재 영화 상영), 문화유산 행사 개최 시 무료 음료 지원, 문화유산 디자인이 적용된 문화상품 (·텀블러) 제작·홍보 등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 후원 사업을 이어가면서 임직원의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 참여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또한, 환구단 특별 기념상품의 판매 수익도 문화유산 보호 후원기금(5천만 원)으로 조성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할 예정이다.

 

환구단은 고종이 조선을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황제 즉위를 앞둔 때에 하늘에 제를 드리고, 황제즉위식을 거행한 역사적인 문화유산이다.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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