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SNS를 활용한 동시대 예술과 그 속에 우리의 모습을 반추

아르코미술관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지원 선정작 <Follow, Flow, Feed 내가 사는
기사입력 2020.07.09 15:46 조회수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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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2020년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지원 선정작을 선보이는 전시 <Follow, Flow, Feed 내가 사는 피드>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오는 823()까지 진행한다.

 

<Follow, Flow, Feed 내가 사는 피드>전은 SNS를 활용한 동시대 예술의 현황을 소개하고 현대인의 일상에 침투한 SNS가 미술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는 전시다.

 

SNS를 활용한 예술작품들의 등장은 2010년 이후 등장한 새로운 현상이다. 특히 2010년대 이후 신생공간을 토대로 활동을 시작한 작가들에게 SNS 미디어는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거나 작품 세계를 소통시키는 중심 플랫폼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의 주요 기반으로까지 활용되고 있다.

 

전시에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 소통 채널을 방법론으로 활용하는 차세대 작가들과 기성 작가 17()60여점의 회화, 영상, 설치작품을 통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뉴미디어 시대 예술의 현황을 소개하고, SNS가 동시대 예술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이들 작품들은 SNS 이미지의 속성이나 알고리즘을 활용하거나 SNS 콘텐츠에 내재한 욕망과 이데올로기를 다룬 작품, SNS 상의 가상적 정체성을 성찰하거나 SNS를 문화적 지리적 차이를 넘어서는 소통의 매개로 삼는 SNS와 관련된 다양한 작업들의 양상을 얽히게 하여, 끝없이 갱신되는 소셜 미디어의 피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상황을 반추해본다.

 

 

노상호, The Great Chapbook II, 캔버스에 수용성 유채, 270×220cm, 2018  01.jpg
노상호, The Great Chapbook II, 캔버스에 수용성 유채, 270×220cm, 2018

 

 

전시 기획은 2019년 공동 리서치를 통해 시작되었다. 대안공간 세대의 기획자 3(브레인팩토리 이은주, 인사미술공간 강성은, 사루비아다방 이관훈)SNS 미디어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20-30대 미술이론 전공자들(금지원, 김유빈, 김해리)이 참여, 이들은 모두의 일상에 침투한 SNS 환경에 대한 공동의 관심사를 통해 전시를 기획하고 대안공간 세대와 신생공간을 중심으로 성장한 미술인들 간의 세대, 문화의 격차를 극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전시는 코로나 19 관련 수도권 지역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79() 6시 온라인 개막 퍼포먼스를 인스타그램(@arko_art_center)을 통해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717()에는 온라인 영상 전시를 아르코미술관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전시 관람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 및 SNS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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