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다시 재개, 8월 4편 선보여

기사입력 2020.07.22 11:49 조회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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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 2010년 시작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6월 공연 예정이었던 <자유소극장>의 공연이 내년으로 순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8<오페라극장><CJ토월극장> 에서 4편의 오페라는 예정대로 공연된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국내 오페라단의 발전을 위해 민간 오페라단의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의전당,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후원하며 올해 4개 오페라 단체가 참여하였다.

 

먼저 오페라극장에서는 누오바오페라단의 <천생연분>(8.7()~8.9()), 김선국제오페라단의 <세빌리아의 이발사>(8.14()~8.16()), ()베세토오페라단의 <플레더마우스:박쥐>(8.21()~8.23()), 그리고 CJ토월극장에서는 국립오페라단 신작 <레드 슈즈>(9.4()~9.5())가 관객을 만난다.

 

한국 서정 오페라부파의 탄생을 알린 <천생연분>은 오페라 어법에 판소리 어법과 전통 장단으로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오페라를 만들어낸다. 이번 무대는 2014년 개작된 <천생연분>이 아닌,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 초연작 버전을 토대로 초연 때의 한국적 오페라의 감동을 다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오페라부파의 대표작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곳곳에 숨겨진 복선을 세련된 선율과 정교한 음악으로 선사한다. 대한민국 최초 야외 오페라 <투란도트>(2013, 상암 월드컵 경기장)를 지휘한 이태리 명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 그리고 그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조르죠 본조반니의 연출로 이번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비엔나 오페레타의 정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플레더마우스(박쥐)>는 서로를 속고 속이는 흥미진진한 사건을 가볍고 즐거운 음악과 대사로 그려낸다. 오페레타의 노래와 노래 사이를 말로 연결하는 대사 부분을 한국어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관객들로 하여금 포복절도할 재미와 매력을 느끼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의 초연작 <레드 슈즈>는 작곡가 전예은이 안데르센의 동화 <빨간 구두>를 각색한 이야기에 신선한 음악을 담아 창작한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 원작과는 달리 20년 전 마을에서 쫓겨난 마담 슈즈라는 인물이 다시 돌아오며 자신을 버린 목사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그의 딸 카렌에게 접근하며 새로운 오페라가 펼쳐진다.

 

이번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입장권은 오페라극장-1만원~15만원/ CJ토월극장-2만원~7만원이고, 오페라페스티벌 릴레이 할인 30%., 가족패키지 25% 등 폭넓은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홈페이지나 예매 상세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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