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여성의 삶’을 모티브로 6작 선보여

5월 7일(금)부터 6월 6일(일)까지 예술의전당과 국립극장에서 개최
기사입력 2021.05.06 15:32 조회수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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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_포스터.jpg

 

 

[서울문화인] 오페라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기치로 시작,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57()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아이다>를 시작으로 오는 66()까지 예술의전당과 국립극장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오페라·발레축제추진단(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조장남)은 작년 갑작스런 팬데믹으로 인해 3개의 공연만 무대에 오르는 어려운 시기를 지냈지만 올해 다시 침체된 오페라계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다시 고전으로 돌아가 오페라 본연의 예술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올해 선보이는 작품은 총 6작품으로 먼저 오페라극장에서는 이태리 정통 그랜드 오페라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아이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의 <토스카>, 라벨라오페라단의 <안나 볼레나> 세 편을 소극장에서는 원작을 재해석한 오페라 디아뜨소사이어티의 <The Telephone & The Medium>(전화&영매)와 코리아아르츠그룹의 체질 오페라 <남몰래 흘리는 눈물> 두 편을 선보이며, 국립극장 달오름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신작 서정오페라 <브람스...>가 관객을 만난다.

 

특히 올해 선보이는 여섯 작품은 모두 여성의 삶을 모티브로 한다. 사랑 앞에서 비극적인 죽음으로 삶을 마감하는 <아이다>, <토스카>, <안나 볼레나>. 전화 중독증에 걸린 현시대의 여성을 그린 <전화>와 영혼을 부르는 영매(靈媒), 마담 플로라의 이야기를 다룬 <영매>, 두 남자의 사랑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 아디나의 이야기 <남몰래 흘리는 눈물>, 슈만의 아내이자 브람스의 스승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클라라 슈만 <서정오페라-브람스...>까지 여성의 비극적인 삶을 다룬 그랜드 오페라 세 편과, 여성의 삶을 가볍게 풀어낸 소극장 오페라 두 편. 그리고 클라라 슈만을 향한 브람스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까지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조장남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올해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기다리는 오페라 애호가분들을 위해 오페라극장에서는 정통 오페라의 멋과 향기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자유소극장에서는 출연자들이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입장권은 오페라극장은 1만원~20만원, 자유소극장은 5만원~7만원, 국립극장 달오름은 3만원~7만원이다. 하지만 오페라페스티벌 릴레이 할인 30%, 가족패키지 25% 등 폭넓은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홈페이지나 예매 상세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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