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밀라노 한국공예전’ 개최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공모

기사입력 2021.09.06 17:43 조회수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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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 2021 - 15 - KOREA CRAFT & DESIGN FOUNDATION - ph. Sistemamanifesto - 0696.jpg
2021 밀라노 한국공예전

 

 

 

 

[서울문화인] 이탈리아 밀라노디자인위크를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진흥원)95()부터 10()까지 팔라죠 리타(Palazzo Litta)에서 ‘2021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선보인다.

 

팔라죠 리타는 이태리 문화부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5vie 구역에서 가장 큰 전시장(20여 개의 전시 수용가능)으로 17세기 건립, 2014년도부터 밀라노디자인위크 대표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밀라노디자인위크2013년부터 열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전시로 올해 전시에서는 사물을 대하는 태도(All about Attitude)’를 주제로 금속, 도자, 섬유, 유리, , 옻칠 등 한국 작가 21명이 제작한 작품 총 126점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 현장뿐만 아니라 밀라노디자인위크행사 주최 측인 모스카파트너스 누리집(http://www.moscapartners.it/en/)의 가상전시공간(Virtual r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문체부와 진흥원은 96()부터 1015()까지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공모한다.

 

2008년부터 시행해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공모전으로서 국민의 일상생활에 안전을 더하고 품격을 높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널리 알려왔다.

 

올해 공모전은 프로젝트와 학술연구를 시상하는 일반공모 부문과 국민추천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비공모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공모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및 실내, 공공시설물, 공공 시각이미지 및 공공용품 등, 4개 분야를 공모해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들의 편의를 강화하고 품격을 높인 공공디자인 사례를 선정하며,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공공디자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를 선정한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인 석학 고() 빅터 마골린이 한국디자인 발전을 위해 후원한 특별상은 공공디자인의 미래지향적 실천 방안과 역할을 제언하는 연구에 수여한다. ‘프로젝트학술연구등 일반공모 부문은 개인 또는 팀, 회사, 기업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빅터 마골린(Victor Margolin, 19412019)은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 디자인사학과 전() 명예교수이자 세계적인 디자인계 석학으로, 2015년 국제디자인총회의 주제 발표자로 한국을 방문, 한국디자인의 발전과 학술연구 증진을 위한 후원금 기부하였다.

 

국민 추천으로 지자체의 생활 속 안전을 높이는 공공디자인사례 발굴

비공모 부문에서는 국민의 추천을 받아 생활 속 안전 증진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의 우수 공공디자인 사업을 발굴, 이를 통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자체 관련 사업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시상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공모 부문은 총 3천만 원으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대상) 1(상금 1천만 원), 문체부 장관상(최우수상) 2(상금 5백만 원) 등 총 9점을 수여한다. 비공모 부문은 문체부 장관상(최우수상) 1(상금 5백만 원), 공진원 원장상(우수상) 2(상금 2백만 원) 등 총 6점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 신청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publicdesign.kr, 일반공모 부문) 또는 전자우편(designawards@kcdf.kr, 비공모 부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양식은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_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jpg

 

 

 

 

2021 올해의 공예상, 창작부문-김준용 작가, 매개부문-우드플래닛 선정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공예상은 한국 공예 발전에 기여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창작자와 공예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매개 부문을 대상으로 <공예주간>에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2018년 제정되었다.

 

 창작부문’ -김준용(청주대학교 교수)

 창작 부문 수상자인 김준용 작가(유리공예)는 유리의 질료적 특성에 대한 예술적 실험과 독창적 표현이 돋보이며 작품이 지닌 탁월한 심미적 가치와 일상의 예술로서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준용 작가는 공예작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공진원과 협업 관계를 맺은 케이옥션에서 창작 부문 수상자 특전으로 온라인 경매를 통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매 출품작은 케이옥션의 신사동 경매장에서 경매 기간(10월 예정)동안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응찰은 케이옥션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2021 올해의 공예상 창작 부문 수상자_김준용 작가.jpg
2021 올해의 공예상 창작 부문 수상자_김준용 작가

 

 

 

 매개부문’ -매거진 우드프래닛

 매개 부문 수상단체인 우드 플래닛’(발행인 육상수)은 지난 10년간 공예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한 공예 전문 잡지로 최근에는 젊은 공예가를 중심으로 한 대안적인 공예전시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매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공예문화의 확산과 한국 공예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올해의 공예상은 제정 취지에 맞는 트로피를 제작하여 올해부터 새로이 선보이게 된다. 공예가 지닌 역사성을 상기하고 공예의 미적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존 수상자가 차기 수상자를 위한 트로피를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2021 올해의 공예상 매개 부문 수상자_우드플래닛.JPG
2021 올해의 공예상 매개 부문 수상자_우드플래닛.JPG

 

 

 올해부터 3년간 시상될 트로피를 제작하는 고보형 작가(2019년 창작 부문 수상자)트로피에 도구, 흔적, 상징성의 세 가지 의미를 담았다라며, “공예의 시작인 손과 도구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2021 올해의 공예상수상자에게는 새롭게 선보일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과 문체부 장관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은 101()<2021 공예주간> 개막식(장소 :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진행된다. [권수진 기자]

 

 

 

 

 

 

 

 

 

[권수진 기자 ksj93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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