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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 ‘코엑스 푸드위크 2021(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1)’가 24일부터 코엑스 A홀과 B홀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코엑스 푸드위크 2021은 8개국 632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 푸드: 환경을 담다’를 주제로 ▲깐깐한 식쇼 ▲똑똑한 푸드테크쇼 ▲빵빵한 빵쇼 등 3가지 테마로 환경친화적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식품과 기술을 살펴보면서 식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A홀에서 진행되는 ▲깐깐한 식쇼는 코로나, 기후변화 등 불안한 환경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눈으로 국내외 식품을 깐깐하게 선별하여 한 공간에 모았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식품원물과 특산식품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농축산물전과 코로나 시대 맞춤형 특별관인 건강식품관, 해외 프리미엄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해외 식품관과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HMR 간편식관이 배치되었으며, 나를 위한 건강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식품 판매도 진행된다.
▲빵빵한 빵쇼에는 제과제빵 기기부터 1983년부터 2021년까지 40년 가까이 지속되어 온, 국내 유일의 제과제빵 전문 전시회 제20회 한국베이커리쇼, 코엑스 디저트쇼, 제과제빵 경진대회의 수상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B홀에서 진행되는 ▲똑똑한 푸드테크쇼에서는 식물성 대체식품, 푸드 업사이클링, 음식 폐기물의 효율적 활용, 자연분해 플라스틱 용기 등 푸드테크 분야 혁신 기술 및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B홀에는 전국 각 지역의 특산물과 주류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전시와 더불어 ‘푸드테크 컨퍼런스’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식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강소농대전, ▲코리아 베이커리쇼, ▲동네빵집관, ▲취향살롱, ▲제과제빵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푸드위크 온라인 전시회’가 12월 5일까지 푸드위크 홈페이지(www.foodweek.co.kr)에서 열린다. 온라인 전시회는 ‘코엑스 푸드위크 2021’에 참여하는 업체들에 대한 온라인 디렉토리 서비스로 제품 및 업체명 등 검색은 물론 농산물, 수산물, 주류 및 음료, 건강기능식품, 조리기구, 주방용품, HMR 등 카테고리화 된 품목으로 접근해 참여 업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코엑스 푸드위크 2021’은 오는 27일(토)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10,000원이다. [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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