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문화재청 예산 1조 2,014억 원으로 올해보다 5.2% 증액

기사입력 2021.12.23 11:10 조회수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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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문화재청은 2022년도 예산기금운용계획을 12,014억 원으로 최종 편성하였다. 이는 지난 9월의 당초 정부안이던 11,731억 원보다 283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증액된 세부사업별 내역은 국보보물 등 문화재 보수정비 200, 문화재수리기술진흥 49, 세계유산등재보존관리 23억 등 문화재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증액이 있었다.

 

2022년 예산은 문화재 보존 관리 체계 강화’, ‘문화유산 향유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세계화 저변 확대분야에 예산을 적극적으로 배정하였다.

 

 

< 연도별 문화재청 재정 현황 >

                                                                                                                                         (단위 : 억 원)

구 분

’17

’18

’19

’20

’21

’22

문화재청 예산

7,891

8,017

9,008

10,911

11,416

12,014

(전년 대비 증감률)

(7.9%)

(1.6%)

(12.4%)

(21.1%)

(4.6%)

(5.2%)

 

 

2022년도 예산안은 문화재청의 주요정책 목표인 문화유산 미래역량 강화, 포용하고 함께하는 문화유산 향유, 굳건한 문화재 보존전승, 세계 속에 당당한 우리 문화유산이라는 정책과제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문화재 보존관리 체계 강화, 문화재 연구역량 강화와 산업활성화 기반 조성, 문화유산 국제적 역량 강화와 향유 기반 확대를 위해 재원을 집중 반영하였다.

 

 

2022 문화재청 집중투자 사업.jpg
2022 문화재청 집중투자 사업

 

 

 

첫째, 무형 문화재 보존체계 강화를 위하여 문화재 보존관리 및 안전분야에 8,087억 원(전년대비 342억 원 증액)을 편성되었다.

 

세부적으로는 사라져가는 역사문화권(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하여 역사문화권 기초조사 연구사업30억 원과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재의 보호와 전승을 위하여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11억 원이 신규 편성되었다. 이는 중점보호주의체계의 문화재 보호 제도를 일부 보완하여, 비교적 지원이 취약한 비지정 무형문화재를 국가가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문화재 상시 보호관리 체계 강화를 위하여 문화재 보수정비사업(‘213,840억 원 ’224,040억 원), 소규모 긴급 매장문화재조사 지원 사업(‘21202억 원 ’22239억 원)을 각 증액 편성되었으며, ‘문화유산 보존관리 디지털 대전환을 위하여 문화재 수리 종합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49억 원)을 신규 도입하고, 2021년도에 이어 문화재 3차원 원형기록 데이터베이스(DB) 구축(145억 원)’, ‘문화재 수리이력 DB 구축(50억 원)’ 사업을 각각 편성하였다.

 

둘째, 문화재 보존관리 기초역량 강화와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하여, 문화재 연구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에 1,150억 원(전년대비 37억 증액)을 편성되었다.

 

먼저, 열악한 문화유산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유산 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24억 원을 신규 편성하였다. 이는 문화재 관련 전공자의 실무경험을 확대, 우리의 전통문화기술의 안정적 전승을 위한 사업이다.

 

그리고 전통기술재료의 안정적 전승을 위한 전통재료 수급계획 연구와 생산기반시설 지원 사업에 10억 원을 신규 편성, 문화재 수리안전관리 및 디지털 트윈 분야의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106억 원(전년대비 27억 원 증)을 편성하였다.

 

셋째, 우리 문화재의 세계화 등 문화강국 도약을 위하여 세계유산 보존강화와 국제역량 강화 등의 사업에 936억 원(전년대비 40억 원 증)을 편성하였다.

 

여기에는 한국문화재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하여 인천국제공항 내 홍보센터 운영 사업에 11억 원이 신규 편성되었으며, 2021년에 이어 인천공항 전통 미디어 콘텐츠월 설치사업에 34억 원(전년대비 21억 원 증)을 편성, 한국에 처음 도착하는 외국인에게 우리나라 주요 문화유산을 실감형 콘텐츠로 안내하여, 지역문화유산을 매력적으로 선보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올해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세계유산으로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하여 ‘5개 지자체, 4개 갯벌보존관리에 20억 원, 세계유산 등재 역량 강화를 위한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개관과 운영에 23억 원(전년대비 17억 원 증), ‘신남방, 신북방국가정책에 부합하여, 공적개발원조(ODA) 37억 원(전년대비 9억 원 증)을 편성, 국민의 정책건의로 제안된 천연기념물 힐링콘텐츠 개발운영 사업14억 원, ‘자연유산 디지털 데이터 구축 사업5억 원이 편성되었다. [권수진 기자]

 

 

 

 

 

 

[권수진 기자 ksj93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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