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가을 밤을 밝히는 경회루 전통공연

기사입력 2011.09.07 00:06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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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과 함께 오는 9월 17일과 10월 15일에 경복궁 경회루에서 전통공연 ‘경회루 연향(宴饗)’을 무대에 올린다.

‘경회루 연향’은 살아 숨 쉬는 4대궁 및 종묘 만들기의 일환으로, 완성도 높은 전통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회루의 가치 증진 및 활용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경회루의 건축미와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화하고, 한국 최고의 가(歌), 무(舞), 악(樂)을 결합하여 환상적 분위기와 감동을 자아내는 최고의 공연으로 연출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나각·나발 소리와 함께 경회루에서의 일무, 경회루 연못 내 만세산에서 들려오는 청아한 대금소리(이생강), 경회루에서 추는 궁중정재 가인전목단, 오고무, 선유락의 춤사위, 그리고 나룻배를 타고 부르는 심청가의 뱃노래(안숙선)에 이어 강강술래 공연으로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선시대 왕실과 외교사절을 위해 연회를 베풀던 경회루의 장소성과 결합된 격조 높은 전통공연은 경회루의 아름다움과 가을밤의 정취가 어울려 한국의 멋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9월 17일 공연은 리허설을 겸하여 문화예술인 및 문화유산 후원인, 여행업계 등 관계자 초청공연으로 이루어지며, 10월 15일 공연은 일반인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chf.or.kr) 인터넷 예약으로 10월 5일부터 선착순 500명이다.(유료 예정)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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