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화랑미술제] 컬렉터들의 열기만큼이나 첫날 매출액도 크게 증가

기사입력 2022.03.18 12:35 조회수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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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미술제 개막이미지 01-1.jpg
2022 화랑미술제 개막

 

 

 

[서울문화인] 40회를 맞이한 2022 화랑미술제 첫날 VIP 오픈일 5시간 동안 3,850명이 방문하여 첫날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하는 등 미술애호가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올해 참가 갤러리가 전년대비 30% 정도 늘어난 것에 따라 방문객 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행사시간 또한 3시부터 8시까지로 2시간 더 늘어난 것도 요인이라 하겠다.

 

지난해부터 뜨거운 미술시장의 열기를 반영하듯 2022 화랑미술제에는 참가 갤러리부터 역대 최다인 143개 화랑이 참가, 800여명의 작가들이 약 4,000여점의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화랑협회 측에 따르면 VIP 오픈일 판매액은 약 4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5일간 매출 72억원의 50%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첫날 판매 작품에는 국제갤러리가 출품한 박서보 작가의 작품이 35만불에 판매되고, 갤러리현대 이강소 작가의 작품도 2억원에 판매되었다. 또 조현화랑의 김종학 작가 작품 2점이 판매되었고 이화익갤러리에서는 차영석 작가의 운동화 작품 대부분이 판매되었다. BHAK의 이순재와 Bo Kim, 갤러리41의 감만지, JJ중정갤러리의 최영욱, 갤러리우의 루이스 부르주아 판화 작품, 금산갤러리의 윤필현, UM갤러리와 수화랑의 곽훈, 갤러리가이아의 김명진 그리고 아트스페이스H의 비비조 작품 등이 팔렸고 갤러리스클로의 이상민 작가 작품도 다수 판매 되었다. 갤러리 마크의 Takeru Amano, 본화랑의 이유진, 갤러리 반디트라소의 윤위동과 권순익, 두루아트스페이스의 이유진, 갤러리FM의 이흠, 아트사이드갤러리의 최수인과 송승은, 예화랑 장승택 작가의 작품은 완판 되었다. 그 외에 빨간 딱지가 곳곳에 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시 작품이 모두 판매된 작가는 예약이 걸렸다.

 

또한, 화랑미술제의 세 번째 에디션을 맞이한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에서도 첫날 오지은 작가의 소품이 팔리며 젊은 작가의 첫 판매 소식도 들렸다. 올해 ZOOM-IN에는 김선혁, 김시원, 김용원, 오지은, 이상미, 이혜진, 전영진 (ㄱㄴㄷ) 7명의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ZOOM-IN 작가는 전시 기간 동안 온라인 투표를 통해 1,2,3위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결과는 행사 이후 324일에 화랑미술제 인스타그램으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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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화랑미술제는 처음으로 학여울역 세텍을 선택하였다. 세텍의 장점이라면 코엑스의 넓은 전시장 환경으로 관람 동선의 불편이 있었으나 세텍은 3개의 전시실로 나눠져 있어 그 불편함이 조금 해소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외에 주변 환경은 여전히 불편하다. 소지품을 보관할 불품보관함이 없다는 점과 함께 주변에 휴게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으로 보인다.

 

2022 화랑미술제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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