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시 돌아온 ‘마석도 시그니처’ 액션, 영화 <범죄도시2>

기사입력 2022.05.12 19:03 조회수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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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영화 <범죄도시>(2017)는 688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역대 청불 영화 흥행 TOP3에 등극해 범죄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마동석표 액션(시그니처)을 확실히 각인시켰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행어와 패러디를 양산하였다.

 

<부산행>, <범죄도시>에서 각인된 마동석표 액션과 <이터널스>를 통해 해외에서 큰 인기에 그의 진가를 알아본 해외 팬들의 반응에 <범죄도시2>는 개봉에 앞서 북미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동유럽, 인도, 브라질 등 132개국 선판매 확정과 함께 전 세계 항공 판권까지 판매 계약을 맺으며 마동석 배우의 인기는 한국 영화의 위상까지 높였다. 특히 <범죄도시2>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의 국가에 모두 판매되었을 뿐만 아니라 북미, 대만, 몽골,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주요 국가에서는 대한민국과 동시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범죄도시2>의 해외세일즈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측은 “<범죄도시2>는 <이터널스> 이후 마동석 배우의 첫 번째 한국영화라는 사실만으로 세일즈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마동석표 액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괴물형사’로 다시 돌아온 전매특허 복싱과 유도, 호신술 등 통쾌한 액션 및 유머에 대한 기대가 높아 선판매를 일찍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2>가 5월 18일(수) 개봉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시사회에 더불어 한국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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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 박지환, ‘마석도’ 형사 역의 마동석, ‘전일만’ 반장 역 최귀화

 

 

간담회 02-1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 박지환, ‘마석도’ 형사 역의 마동석, 이상용 감독, ‘전일만’ 반장 역 최귀화.jpg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 박지환, ‘마석도’ 형사 역의 마동석, 이상용 감독, ‘전일만’ 반장 역 최귀화.

 

 

 

<범죄도시>의 조연출로 참여했던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범죄도시2>는 전편에서 최강 팀워크를 보여줬던 금천서 강력반이 다시 돌아왔다. 마석도와 유쾌한 호흡을 선보인 ‘전일만’ 반장 역의 최귀화, ‘오동균’ 역의 허동원, ‘강홍석’ 역의 하준, 막내 ‘김상훈’ 역의 정재광까지 전편을 빛냈던 금천서 강력반과 함께 전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의 박지환까지 등장 전편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범죄도시2>는 전편의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뒤를 배경으로 베트남까지 세계관을 확장되었다. 특히 마석도 형사를 비롯한 금천서 강력반은 물론, 장첸을 이을 새로운 빌런 ‘강해상’(손석구)를 등장시켜,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마석도와 강렬하고 잔인한 액션을 선보인다.

 

<범죄도시>는 기획할 당시부터 프랜차이즈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시리즈 작품이다. 그만큼 시리즈의 정체성인 마동석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며 남다른 애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의 초석을 다졌다. <범죄도시2>의 주요 스토리를 구상하던 중, ‘마석도가 해외를 나간다’는 설정을 떠올린 마동석과 이상용 감독은 영화의 주요 배경이자 활동 범위를 베트남으로 확장시켜 새로움을 더했다. 여기에 해외에서 발생했던 여러 범죄 사건들을 면밀히 조사해 스토리를 완성했다.

 

그 결과 <범죄도시2>에서는 전편에서 보여준 캐릭터들의 세계관과 액션의 볼거리와 스케일이 커진 것은 물론 범죄의 장면 또한 더 잔혹하게 묘사되었다. 그러나 이는 양면의 칼날과 같다. 한국의 액션과 허리우드 액션의 차이라면 액션의 스케일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리얼함이다. 그럼에도 그 속에 웃음이라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면서 잔혹한 장면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관객들까지 포용한다는 점이다.

 

시사회 후 이상용 감독은 “관객분들이 기다리셨을 거침없는 액션과 통쾌한 한 방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또한 <범죄도시> 시리즈를 관통하는 관전 포인트로 ‘권선징악’을 꼽았다. “<범죄도시2>에서도 현대사회에서 느끼기 어려운 권선징악의 통쾌함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범죄도시2 글로벌 런칭쇼-1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 박지환, ‘마석도’ 형사 역 마동석, ‘강해상’ 역 손석구, ‘전일만’ 반장 역 최귀화.jpg
범죄도시2 글로벌 런칭쇼-1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 박지환, ‘마석도’ 형사 역 마동석, ‘강해상’ 역 손석구, ‘전일만’ 반장 역 최귀화

 

 

 

<범죄도시2>가 전편에 비해 스케일이 커짐만큼 액션은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액션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은 신선도면에서는 크게 새롭지 않다. 하지만 전편과 같이 ‘마석도 시그니처’ 액션이 주는 카타르시스와 함께 코믹적 연출은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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