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AGAIN' 강동아트센터 개막을 알린다.

2011.9.1(목)-4(일)
기사입력 2011.08.24 00:27 조회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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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강동아트센터(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5호선 고덕역 위치)가 지난 2004년 사업에 착수하고 총 사업비 584여 억 원을 투여한지 7년 만에, 자체 기획으로 구성한 개관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리고 2011년 9월 1일 개관한다.


 





강동아트센터는 환경적 이점을 살려 잔디가 깔린 광장을 중심으로 지하 1층, 지하 2층에 대극장, 소극장, 아트갤러리, 다목적 스튜디오 3개소, 레스토랑 등의 주요 시설이 자리하고, 공연장 1, 2층 출입구와 공원의 산책로 동선이 바로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 서울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빼어난 주변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자체 기획으로 준비한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 극장의 정체성을 살리고 색을 낸다는 제작 극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어 제작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9월 1일 개관 이후 12월까지, 개관프로그램에 제작 작품을 다수 참여시켰다.


 


서울발레시어터와 손잡은 락발레 , 설앤컴퍼니, 극단 산과 공동 제작한 국내 초연 사커 퍼포먼스 <하이킥>,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제작지원사업 선정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명작고전연극시리즈 <십이야>, 총 4개의 제작 작품이 그것이다. 또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메노포즈>,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천변살롱>, <아비찾아 뱅뱅돌아>, <세시봉 콘서트>, 국립발레단의 <지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강동아트센터의 개관을 기념하며 관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강동아트센터는 지자체에서 건립한 복합 기능을 가진 전문 문화공간으로 주민의 문화 욕구를 수용하고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이 수준 높은 문화 활동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고, 특히 부담을 낮춘 관람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첨단 시설과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관객을 유치, 상대적으로 문화소외 지역일 수 있는 강동지역을 서울의 새로운 주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아트센터 개막작  _2011.9.1(목)-4(일)


 



 


‘BEING'은 1995년 서울발레시어터가 제작한 한국 최초의 록발레다. 기존의 발레이미지를 바꾼 파격적인 공연으로 1995년 ‘BEINGⅠ’을 시작으로 1998년 전막발레 로 완성되어 2002년 투어까지 서울발레시어터의 주요 레퍼토리로 공연하였다. 은 1회성 창작발레가 아니라 초기제작부터 조지 발란신의 ‘4개의 기질’처럼 로 나뉘어 레퍼토리화 시켜 창작되어, 많은 극장 투어를 하면서 그 완성도를 더욱 높여 더 많은 관객과 언론에 관심을 받았으며,완성도와 작품성이 높아 1998년 무용예술사 선정 올해의 안무가 상을 수상하면서 그 예술성도 인정받은 작품이다.


 


초연 당시 도저히 발레라고는 상상도 못한 군무 씬을 보고 관객들은 새로운 장르로 정의 내리기 바빴다. 그래서 나온 단어가 ‘댄스뮤지컬’이다. 록의 대명사인 퀸Queen음악과 우아함의 대명사인 ‘발레’의 결합은 ‘록발레’라고 정의 내렸다. 그 이상의 표현은 당시 관객들에겐 무리였다. 노래 가사와 함께 흘러가는 플롯과 파격적인 안무와 무대. 관객들은 새로운 공연예술을 받아들이기에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었다.


 


서울발레시어터 창단공연으로 시작된 은 발레의 대중화와 창작을 목표로 하는 서울발레시어터의 방향성도 잘 말해주었지만, 제임스 전 특유의 꼬집어보기 안무의 시작을 알렸다. 지금도 그렇지만 한국의 창작발레하면 한국의 고전작품과 한복으로만 창작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를 보란 듯이 깨며 클래식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묾과 동시에 한국창작공연 영역에 대한 경계도 허물었던 작품이다.


 


1995년 매튜 본이 남자백조를 탄생시켰을 때, 한국에서는 제임스 전이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록발레를 탄생시켰다. 이 후로 비보이와 발레의 결합을 비롯해 록, 비보이, 힙합 같은 남성성과 발레의 여성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이번 공연에는 마이클잭슨의 음악을 추가로 삽입하여,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의 가치는 록과 발레의 결합뿐 아니라 무용공연 답지 않게 새롭게 시도된 무대사용에 있다. 무용수가 플라잉 장치를 달고 공중을 날며, 안무를 소화해 낸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용이 승천하는 듯 한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뿐만 아니라 에 등장하는 인라인의 스피드와 묘기는 3m 높이의 인라인 판에서 반사해 내는 빛과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느낌을 극대화시킨다.


 


무용수의 움직임을 넘어 스포츠를 무대 위로 올려 하나의 장치로 연결시켜 Extreme Dance로 승화시킨 이번 은 라이브 밴드 음악에서 주는 에너지와 힙합과 모던발레의 모두를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강동아트센터 개막작으로 충분히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미리 만나보는 강동아트센터(개관 프로그램 일정)


 














































일 자


장르


공 연 명


장 소


소 개


제작/기획


관람료()


91


~94


락발레



대극장 ‘한강’


한국 모던발레의 대표작, 최초의 락발레!


강동아트센터


서울발레시어터


R 30,000


S 20,000


A 10,000


99


~918


넌버벌


<하이킥>


대극장 ‘한강’


국내 초연 사커


퍼포먼스, 상식을 깨는 달인 축구의 끝장


강동아트센터


설앤컴퍼니


극단 산


R 30,000


S 20,000


A 10,000


924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대극장 ‘한강’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와


디토 오케스트라의 협연


크레디아


R 50,000


S 40,000


A 20,000


929


~102


뮤지컬


<메노포즈>


대극장 ‘한강’


중년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인기 뮤지컬


뮤지컬해븐


R 40,000


S 30,000


A 20,000


1021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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