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미쉐린 그린가이드 한국편 발간

기사입력 2011.05.10 01:31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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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세계적인 여행가이드북인 미쉐린 그린가이드 시리즈 한국편이 한국관광공사와 한식재단의 지원으로 발간된다. 미쉐린 사는 금년 5월에 불어판, 11월에 영어판을 각각 발간할 예정이다.


미쉐린 그린가이드 한국편


공사는 작년 4월 미쉐린 가이드북 한국편 발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고, 2010년 하반기에 취재단이 방한, 문화, 역사유적, 관광지 등 테마별 인터뷰 및 직접 답사를 거쳐 가이드북 발간을 준비한 바 있다.

미쉐린 가이드북은 도로여건과 교통정보가 매우 취약했던 100여년 전부터 미쉐린 타이어사에서 운전자들이 필요한 각종 여행정보를 담아 발간하기 시작하였다. 미쉐린가이드에는 그린시리즈와 레드시리즈의 2가지가 있는데, 그린가이드는 여행정보를, 레드가이드는 식당정보를 각각 담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그린가이드 한국편은 주요 관광지, 문화유적, 숙박시설, 레스토랑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화보와 함께 450페이지에 분량으로 소개한 고품격 여행안내서이다.

우선 5천부가 발간되어 한국여행을 준비하는 프랑스인들에게 약 25유로에 판매될 불어판은 통상 150페이지 미만인 여타 가이드북과 달리 ‘한류와 한류스타’, ‘외규장각 도서반환’, 탄소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 ‘그린 뉴딜정책’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하고 있으며, 특히 그 동안 가이드북에서 다루지 않았던 ‘개고기 식문화’에 대하여 “원래 한국만의 식습관이 아니고 중국, 베트남 및 북만주 등지에서 ‘식용으로 따로 기른 개를 먹는’ 전통적인 식문화이며, 프랑스의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에 의하여 ‘한국만이 개고기 식습관의 주범으로 몰린’ 오해가 있었다”는 등의 객관적인 설명을 담고 있는 부분은 눈여겨 볼 만하다.

이 책자는 특히 최근 프랑스 국영 TV의 한국특집 방영, K-Pop을 중심으로 한 한류소개 등으로 한국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시기에 발간되어 앞으로 더 많은 프랑스인들이 한국여행을 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와 미쉐린사는 가이드북 발간 기념행사를 2011년 5월 17일 오전 11시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미쉐린사 동아시아 총괄사장(Mr. Bernard Delmas), 공사 사장, 한식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주한 불어권국가 공관, 언론사, 여행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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