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13개 부문 14개 후보 선정

기사입력 2022.07.13 16:31 조회수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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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타임 에미상, 비영어권 작품 최초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 포함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여우게스트상 부문 등 선정

 

 

 

[서울문화인] 2021년 전 세계를 뒤흔들며 K-콘텐츠의 위상을 보여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등 한국의 골목 놀이를 비롯해 초록색 트레이닝복과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가면을 유행시키는 등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문화적으로도 열풍을 일으키며, 작품 공개 단 12일 만에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로 자리 잡았던 <오징어 게임>은 제79회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오영수), 28회 미국 배우 조합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 포함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포함 2관왕, 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포함 3관왕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에 이어 이번 시리즈 부분 최고 권위인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비영어권 시리즈 최초, 아시아인 최초로 다수에 노미네이트되며 지난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신드롬을 확인시키고 있다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으로 후보 지명 및 한국인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 각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후보에 지명된 것이 너무나도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후보 지명을 계기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전 세계가 서로의 콘텐츠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아시아인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 배우는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돼, 너무나도 영광입니다. 계속해 <오징어 게임>에 많은 사랑을 주시는 전 세계의 팬분들, 그리고 함께 땀 흘렸던 <오징어 게임> 팀과 이 기쁨을 함께하겠습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한국인 최초로 나란히 이름을 올린 박해수 배우와 오영수 배우는 각각 이렇게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에미상 후보에 올라 이름을 나란히 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입니다. 다시 한 번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전 세계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해수), “<오징어 게임>을 함께한 동지들과 후보에 올라 뜻깊게 생각합니다. 본상에서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오영수)라며 소감을 전했다.

 

역시 한국인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된 정호연 배우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내주시는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함께한 많은 배우 선배님들과 스텝분들과 함께 후보에 오르게 되어 너무 기쁘다.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싶고 특히 황동혁 감독님과 김지연 대표님에게 감사의 말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유미 배우가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 후보에 깜짝 이름을 올리며 기쁨을 더했고 “<오징어 게임>이라는 저에게 소중한 작품으로 에미 시상식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비영어권 작품으로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프라임타임 에미 역사상 <오징어 게임> 배우들이 처음이다.

 

제작 관련 부문에서도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대거 노미네이트되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연출, 연기, 각본은 물론 프로덕션까지 고루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싱글카메라 시리즈 부문 촬영상(1시간)(이형덕), 메인타이틀 음악상(정재일, ‘Way Back Then’),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채경선 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싱글카메라 편집상(남나영),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효과상(정재훈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까지 이름을 올렸다.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한 <오징어 게임>의 수상 여부는 현지 시각으로 912()에 진행되는 에미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제작 분야의 수상 여부는 에미 시상식에 앞서 현지 시각으로 93()4()에 진행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허혜린 기자]

 

 

 

 

 

[허혜린 기자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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