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2010년도 기증자 초청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1.10.09 19:34 조회수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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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은 2011년 10월 11일(화)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등에서 , '2010년 자료 기증자'분들을 대상으로 기증자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나눔문화의 확산을 통한 박물관자료 기증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초청대상자는 '2010년 자료 기증자' 75명과 중요자료(국가지정문화재, 지정추진 대상) 기증자 6명이며, 기증자 초청행사에서는 감사장과 선물을 증정한다. 그리고 기증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증된 자료가 박물관의 유물로 등재‧활용되는 과정을 PPT 영상으로 감상하고, 역대 기증자들의 이름을 새긴 '기증자의 벽'과 축하공연 관람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1964년 이래 현재까지 783명의 기증자로부터 30,175점의 기증자료를 받았으며, 이는 박물관 소장유물 100,567점 중 30%에 해당된다. 박물관에서는 소장품 확보를 위해서 구입, 기증, 기탁, 수집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는데 일반인이 참여하는 기증은 박물관의 소장품 확보에 있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기증자료는 구입자료에 비해 큰 장점이 있는데 사용처, 시대, 용도 등이 뚜렷하기 때문에 생활사적 맥락이 있는 소장품을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렇듯 맥락과 출처가 확실한 기증자료는 생활사를 전시하고 연구하는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기증품은 기증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국립민속박물관은 훈증소독 후 국가귀속과정을 거쳐 박물관 유물로 등재하며, 전시 및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 된다. 국립민속박물관에 소장중인  3만 여 점의 기증품은 자료의 족보가 확실하여 개인의 삶과 동시에 우리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어 하나하나가 소중한 가치를 지닌 자료들이다. 그중에서도 1994년 평양조씨 문중에서 기증 받은 '조씨삼형제 초상'은 우리나라 초상화의 특이 양식으로 보물147호로 지정 되었다. '산청전주최씨 고령댁상여'(최재호 기증, 중요민속자료 230호), '장영직 유품'(장양원 기증, 중요민속자료 241호), '변수묘 출토 유물'(원주변씨문중, 중요민속자료 264호) 등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입증 받았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기증품은 엄정한 절차와 심의를 거쳐서 기증된 자료로서 기증자료 하나하나는 국립민속박물관 소장유물로써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들 자료는 크고, 작은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게 될 것이며, 후대인들에게는 각 시대를 조망하는 가치 있는 자료로 계승될 것이라 밝혔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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