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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추리극 ‘셜록홈즈’ 시즌 2, 새 배우와 업그레이드 된 추리와 서스펜스
코믹추리극 ‘셜록홈즈’ 시즌 2, 새 배우와 업그레이드 된 추리와 서스펜스
[서울문화인] ㈜엠컬쳐컴퍼니의 코믹추리극 연극 ‘셜록홈즈’가 지난 1일 새로운 배우 합류와 함께 대학로 M시어터에서 오픈런으로 시즌 2를 시작했다. ‘셜록홈즈’ 시즌 1에서 코믹과 추리의 적절한 조화로 연일 호평을 받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시즌 2에서는 보다 자연스러운 전개 설정과 짜임새 있는 연출 등 추가되어 추리본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극 ‘셜록홈즈’는 하루하루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셜록에게 수수께끼의 암호 의뢰서가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밀실과도 같은 성, 어설픈 타살로 꾸민 듯한 사건의 현장을 셜록홈즈식의 관찰력과 뛰어난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셜록홈즈’ 역을 맡은 이두연, 전슬기, 이영운, 황성빈. 조수인 ‘존 H 왓슨’ 역의 조제상, 문 민, 이건희. ‘세실 아이작 바커’ 역은 주성훈, 문상준, 황동우. 경감인 ‘레스트레이드’ 역은 박현욱, 정수용, 강지웅. 피해자의 아내인 ‘애슐리 더글라스’역은 서가현, 최시현, 김다올, 임연옥. 하녀인 ‘아메스 올리비아’역은 장하나, 라일라, 고연경이 각각 시즌 2에 캐스팅 됐다. 코믹추리극 ‘셜록홈즈’는 인터파크, 네이버, 티몬, 쿠팡, 위메프 등 각종 예매처에서 예매 가능하며, 매달 말일에 추첨을 통해 금 1돈과 화장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선실 기자]
[공연] 뱀파이어 이야기를 코믹하게 비틀다. 뮤지컬
[공연] 뱀파이어 이야기를 코믹하게 비틀다. 뮤지컬
[서울문화인]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 쇼케이스 ‘데뷔를 대비하라’에 선정되어 큰 호평을 받아 작품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뱀파이어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극작_정호윤/작곡&음악감독_엄다해/연출_이대웅)가 오는 8월 15일 대학로 TOM 2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는 어둡고 미스터리하게 그려지던 뱀파이어 이야기를 비틀어 만든 작품이다. 서울체고 사격부 만년 2등인 ‘류진’은 우연한 계기로 한눈에 반할만한 꽃미모의 뱀파이어 ‘준홍’과 구마사제 ‘헌식’을 만나게 된다. ‘류진’, ‘준홍’, 헌식’이 전략적 동맹을 맺고 뱀파이어 숙주인 ‘생제르맹’의 저주로부터 ‘준홍’을 구하기위한 결투를 준비한다. 전략적 동반자들과 ‘생제르맹’의 대립과 전투의 과정들을 발칙하고 발랄하게 풀어내어 기존의 뱀파이어 이야기와는 다른 색다른 코믹함과 신선함을 줄 예정이다. 4인조 라이브밴드는 블루스 락, 발라드 락, 락앤롤 등 강렬한 사운드로 재기발랄한 스토리를 더욱 극적으로 이끌어 준다. 또한, 뱀파이어와 그를 쫓는 구마사제의 대결을 그리는 만큼 오르간, 하프시코드, 벨소리와 장엄함을 더하는 파이프오르간 소리까지 더해져 웅장하고 음악 또한 락 사운드의 강렬하고 경쾌한 넘버들로 관객들에게 시원함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년 2등인 고등학생 사격 선수로 ‘준홍’, ‘헌식’을 만나면서 자기 자신을 찾아가게 되는 인물인 ‘류진’역은 ‘박란주’와 ‘김이후’가 맡았으며, 존재감 없는 소년이었지만, 우연한 계기로 매력적인 뱀파이어가 되는‘준홍’ 역에는 배우 ‘유현석’, ‘황민수’, ‘임진섭’이 캐스팅되었다. 배우 ‘윤석원’과 ‘양승리’가 보여줄 구마사제 ‘헌식’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자신을 거둬준 베네딕토 신부의 유지를 이어 뱀파이어 헌터가 되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피의 대업을 이루기위해 ‘류진’, ‘준홍’, ‘헌식’과 대립하는 뱀파이어 ‘생제르맹’ 역에는 배우 ‘박한근’과 ‘조훈’이 함께한다. 4인조 라이브 밴드가 함께하여 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보여줄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는 오는 8월 15일(토)부터 10월 11일(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이선실 기자]
공연 없는 월요일 저녁 플레이디비에서 배우들과 라이브로 만나보자.
공연 없는 월요일 저녁 플레이디비에서 배우들과 라이브로 만나보자.
[서울문화인] 인터파크가 인기 공연의 배우 및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공연 토크쇼 ‘월요 LIVE’를 7월 27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유튜브 ‘플레이디비’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월요 LIVE’의 첫 번째 순서의 주인공은 뮤지컬 <제이미>의 배우들이 찾아와 27일 월요일 저녁 8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함께한다. <제이미>의 주역으로 활약 중인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가 출연해 <제이미>에 출연 하게 된 계기와 연습 및 공연 에피소드, 선배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이심전심, 패션 센스 등을 겨루는 게임 등 배우들의 재미있는 예능 대결도 함께 펼쳐진다. 라이브 중계 시간 동안 시청자들은 출연자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고,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제이미>는 VIP, R석 25% 타임세일도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 영상은 저녁 8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다시 보기가 가능하고 3일 후부터는 공개로 전환된다. <제이미> 이후에는 뮤지컬 <마리 퀴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배우들을 만나볼 예정이며, 상세 출연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인터파크 컨텐츠마케팅팀 김선경 팀장은 “공연 관련 유튜브 콘텐츠 중 고정적인 라이브 콘텐츠는 없었는데 극장들이휴관하는월요일저녁시간대에뮤지컬팬들을찾아오는고정코너로플레이디비에서처음으로시도해보게되었다. 화제의 공연에 대해 배우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코너로 재미있게 기획해 공연 마니아층에 흥미로운 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선실 기자]
국립극장 2020-2021 레퍼토리시즌, 신작 23편을 비롯하여 총 49편 선보인다.
국립극장 2020-2021 레퍼토리시즌, 신작 23편을 비롯하여 총 49편 선보인다.
[서울문화인]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이 7월 24일 오후 2시 달오름극장에서 ‘2020-2021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2021 시즌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하였다. 시즌 개막작인 국립무용단의 신작 ‘다섯 오’(안무 손인영, 미술감독 정민선, ‘20년 9월 17~20일 달오름극장)를 시작으로, 신작 23편, 레퍼토리 7편, 상설공연 14편, 공동주최 5편 등 총 49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2020-2021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은 오는 8월 28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시즌은 국립극장 전속단체는 물론 외부 국립예술단체들이 함께 꾸민다는 점과 만 3년 만에 처음으로 관객을 맞이하는 해오름극장의 재개관 기념작으로는 우리 민족의 의식무용을 총망라한 국립무용단의 레퍼토리 작 ‘제의’로 국립무용단 전원이 출연하여 새롭게 문을 연 해오름극장의 힘찬 출발을 기원한다(안무 윤성주, 음악감독 박우재, ‘21년 4월 1~3일).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과 클래식 음악,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전통음악을 새롭고 자유로운 시선에서 풀어내는 창작음악 축제 ‘이음 음악제’를 해오름극장과 달오름극장에서 일주일간 펼친다(4월 7~14일). 국립창극단은 수궁가를 바탕으로 한 대형 신작 ‘귀토’(가제)를 새 해오름 무대에 올린다. 초연 후 매번 만원사례를 기록하며 ‘국민 창극’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제작진이 참여한다(극본·연출 고선웅, 공동작창 유수정·한승석, 6월 2~6일). 국립무용단과 ‘향연’ ‘묵향’이라는 굵직한 자취를 남긴 정구호는 안무가 최진욱과 함께 신작 ‘산조’를 새로운 해오름 무대에 올린다(6월 24~26일).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극단도 2020-2021 시즌에 참여해 국립극장의 새 시작을 함께한다. 코로나19로 순연된 국립오페라단 ‘빨간 바지’(‘20년 8월 28~29일), 국립발레단 ‘베스트 컬렉션’(9월 25~26일), 국립극단 ‘만선’(‘21년 5월 14~29일)이 달오름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해오름극장 재개관을 축하하는 국립오페라단과 국립발레단의 특별공연은 각각 내년 5월 7~8일과 15~16일 새롭게 문을 연 해오름 무대에서 펼쳐진다.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은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비롯해 국립극장 연말기획공연, NT Live(엔티라이브), 해외초청작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7월 22일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패키지 티켓 판매가 시작됐으며, 24일부터 공연별 티켓도 구매할 수 있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신작들 2012년 시즌제 도입 이후 전통 공연예술계의 혁신을 이끈 국립극장 3개 전속단체는 이번 시즌에도 18편의 신작을 선보인다. 국립창극단은 판소리의 즉흥성을 최대한 끌어낼 신작 ‘나무, 물고기, 달’(연출 배요섭, 극본 김춘봉, 작창 이자람, ‘21년 3월 11~21일)을 비롯하여 국립창극단이 ‘산불’ 이후 4년 만에 올리는 대극장용 신작 ‘귀토’(가제)(극본·연출 고선웅, 공동작창 유수정·한승석, ‘21년 6월 2~6일), 시각예술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판소리 공연 ‘절창’(‘21년 4월 17~18일)이 관객을 만난다. 이외에도 옹켕센의 연출과 정재일의 음악, 국립창극단 배우들의 열연으로 세계적 호평을 이끌어낸 레퍼토리 ‘트로이의 여인들’이 2016년·2017년에 이어 오는 12월 달오름무대에 오른다. 일주일간의 본 공연 직후 열리는 특별공연 ‘트로이의 여인들 : 콘서트’에서는 ‘트로이의 여인들’의 음악을 오페라 콘체르탄테, 뮤지컬 콘서트 버전처럼 선보일 예정이다(‘20년 12월 12일). 국립무용단은 지난해 11월 부임한 손인영 예술감독의 첫 안무작이자 2020-2021 시즌 개막작인 ‘다섯 오’(‘20년 9월 17~20일)를 시작으로, 정구호의 연출과 최진욱의 안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산조’(‘21년 6월 24~26일), 새해를 맞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풍성한 전통 춤 잔치 ‘새날’(‘21년 2월 11~13일), 단원들이 직접 안무하는 독무 공연 ‘홀춤’(‘20년 11월 27~28일)을 준비 중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시즌 총 10편의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기획인 ‘관현악시리즈’는 ‘국악관현악과 한국 합창 : 시조 칸타타’(지휘 김성진, 위촉작곡 이영조, ‘20년 10월 22일), ‘대립과 조화 : 콘체르토’(지휘 김성진, ‘21년 1월 27일)로 이어진다. 예술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동시대적 작품을 새롭게 위촉하는 동시에, 기존 레퍼토리의 다양한 재해석을 시도한다. 해오름극장 재개관을 맞아 펼쳐지는 새로운 창작음악 축제 ‘이음 음악제’는 2021년 4월 7일부터 14일까지 해오름극장과 달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윈터 콘서트’ ‘엔통이의 동요나라2’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음악회’ 등 각 세대를 아우를 무대들도 새롭게 준비 중이다. 세계 공연계 흐름 제시하는 초청작부터, 3개 전속단체 함께하는 공연 국립극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공연예술계의 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티아구 호드리게스 연출 ‘소프루(Sopro)’, 타오댄스시어터 ‘4&9’, 두 편의 해외초청작을 선보인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작가 겸 연출가인 티아구 호드리게스는 현재 리스본에 위치한 도나 마리아 2세 국립극장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소프루’는 관객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배우에게 대사와 동작을 일러주는 프롬프터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르 피가로’로부터 “연극 창작자를 위한 장대한 헌사”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티아구 호드리게스의 작품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1년 4월 30일~5월 2일). 지난 시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된 타오댄스시어터 ‘4&9’도 드디어 한국 무대에 오른다. 현대무용계의 최전선에서 독창적 신체언어와 동양적 미학으로 주목 받아온 안무가 타오예(陶冶, Tao Ye)가 숫자를 제목으로 붙여 창작한 ‘2’부터 ‘12’까지의 대표작 중에서도 역작으로 꼽히는 ‘4’, 무한대를 표현한 ‘9’가 국내 관객을 만난다(‘21년 6월 11~13일). 영국 국립극장이 2009년부터 화제작을 촬영해 전 세계 공연장과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NT Live(엔티라이브) 상영도 계속된다. 국립극장이 2014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지금까지 총 20편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고전 희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작 ‘시라노 드베르주라크’(‘20년 10월 8~11일, 15일)와 재상영작 ‘예르마’(10월 16~18일)가 남산의 스크린을 채운다. 2021년에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이 재상영된다(‘21
국립발레단,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로 2020년의 첫 막
국립발레단,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로 2020년의 첫 막
[서울문화인]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난 3월부터 공연 취소와 잠정연기를 반복하며, 온라인 스트리밍과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한 언택트 공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온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은 오는 8월 1-2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History of KNB Movement Series>로 2020년 첫 기획공연을 연다. 국립발레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0회의 <KNB Movement Series> 공연을 올리며 19명(중복제외)의 단원들이 참여해 35개의 작품을 발표했고, 5년이라는 길고도 짧았던 시간은 국립발레단에 여러 큰 성과를 낳았다. 이번 공연은 지난 5년간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 <KNB Movement Series>에서 발표한 국립발레단 단원들의 안무작 중 7개 작품을 선별해, 2020년의 첫 무대를 꾸민다. <KNB Movement Series 1>에서부터 참여해 온 19명의 안무가들 중 송정빈, 박슬기, 김나연, 신승원, 박나리, 이영철, 강효형이 이번 무대를 빛낼 안무가로 선정되었고, 그동안 발표한 작품 중 대표 작품을 꼽아 다시 한 번 무대에 선보인다. ∙해외 초청에 이어 국립발레단 안무가로 당당히 올라선 강효형 2015년 <KNB Movement Series> 첫 무대에서 발표한 단원 강효형(솔리스트2)의 <요동치다>는 이듬해인 201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Next Generation’에 초청되었고, 2017년 무용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안무가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세계적 안무가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영광의 기회를 가졌다. <요동치다>로 본격적인 안무 활동을 시작해 꾸준히 안무작을 선보이며 안무가로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강효형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축하공연에서 첫 전막공연 ‘허난설헌-수월경화’(2017)를 발표하고, 2019년 국립발레단의 신작 <호이 랑>의 안무를 맡으며 안무가로서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국립발레단 2020년 신작 <해적> 재안무! 클래식 전막 작품 안무가의 반열에 오른 송정빈 국립발레단이 2020년 6월 발표하고자 했던 신작, 전막 작품 <해적>의 재안무를 송정빈(솔리스트)에게 일임하여 작품준비에 함께해 왔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흉터>, <잔향>, <포모나와 베르툼누스>, <Amadeus Concerto>를 선보이며 구조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안무구성이 돋보이는 세미클래식 작품으로 안무가로서 탄탄한 입지를 쌓아 올린 송정빈은 <KNB Movement Series>를 발판삼아 성장해 온 그동안의 실력을 유감업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지난 5년 < KNB Movement Series>무대를 꽉 채운 유일한 안무가, 이영철 <KNB Movement Series 1>부터 <KNB Movement Series 5>까지 모든 무대에서 빠짐없이 안무작을 발표해 온 이영철(수석무용수)은 <빈집>, <3.5>, <미운오리새끼>, <오만과 편견>, <계절 ; 봄> 등 매년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며 이미 국내 무용축제와 여러 무대에서 초청받는 안무가로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무용수가 아닌 이제는 안무가로서, 무용수들에게 좋은 기억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안무가 이영철’. 그는 매 작품에서 마음에 울림을 준다는 호평을 받으며 저력 있는 안무가로 인정받고 있다. ∙'제23회 크리틱스 초이스 댄스페스티벌 2020' 특별상 수상, 박나리 2015년 <KNB Movement Series 1> 이후 <오감도>, <FACE: 마주하다>, <Born: 탄생>을 발표하며 특유의 한국적 정서로 주목을 받아 온 박나리는 본 무대에서 쌓아 올린 안무력을 십분 발휘하여, 국내 무용 평론가들에게 가능성을 안정 받은 안무가들만이 신작을 올릴 수 있는 '제23회 크리틱스 초이스 댄스페스티벌 2020'에서 신작<메멘토 모리 : 길 위에서...>를 발표해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최종 라인업에 오른 7개 작품 먼저, 여러 해를 거치며 성장한 단원들의 안무 실력을 증명하는 듯 이번 무대에서 공연하는 총 7개의 작품 중 2019년 발표한 송정빈 안무의 <Amadeus Concerto>, 신승원 안무의 <Go your own way>, 김나연 안무의 <아몬드>, 이영철 안무의 <계절 ; 봄> 등 4개의 작품과 2016년 작 박슬기의 <Quartet of the Soul>, 2015년 작 박나리의 <오감도>와 강효형의 <요동치다>까지 총 7개의 작품이 최종 라인업에 올라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세미클래식 작품 안무가로 정평이 나 있는 안무가 송정빈의 <Amadeus Concerto>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 라단조' 중 1악장 알레그로의 경쾌하고 아름다운 선율 위에 물 흐르듯 변형되는 다섯 커플들의 안무 구성이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구상하게 된 송정빈은 “음악 속에 녹아 든 무용수들의 춤이 음악과의 화합을 표현하는 작품입니다.”라고 작품을 소개하며 “음악의 선율에 먼저 귀기울이다보면 그 음악에 스며들어 있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덧붙여 말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프랑스 작가 폴 발레리가 남긴 "그대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라는 구절에서부터 영감을 받아 안무를 시작한 신승원의 <Go your own way>이다. 자연스레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듯 두 명의 무용수는 서로의 움직임과 호흡을 이어가며 어딘가를 향해 몸부림치는 듯한 인상을 남긴다.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나?”라는 물음을 던지는 작품으로 무용수들이 온 몸으로 내 뿜는 에너지와 팔 동작, 무용수의 시선 등 하나하나의 동작에 의미를 담은 신승원의 의도를 쫓아 본다면 작품에 깊이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지인에게 선물 받은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에서 모티브를 얻게 된 안무가 김나연은 지난해 <KNB Movement Series 5>에서 <아몬드>라는 동명의 첫 안무작을 발표했다. 차분한 피아노 멜로디와 함께 어두운 무대 위에 오롯이 불을 밝히고 있는 전구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은 시작된다. “감정표현 불능증을 생각하며 구성한, 섬세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작품입니다. 특별한 무대 장치나 화려한 조명없이 무용수들의 에너지만으로 꽉 채워진 안무에 집중해 주시면 작품에 더욱 빠져 들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안무가 김나연은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2019년 발표작 중 마지막으로 소개 할 작품은 이영철의 <계절 ; 봄>은 길가에 떨어지는 봄날의 꽃잎을 보며 아름다우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받았던 이영철의 심리를 무대 위에 그대로 표현했다. 차분하면서도 맑은 목소리를 가진 가야금 연주자 겸 싱어송라이터 주보라가 이 작품에 함께하며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 연주와 함께 가창으로 관객을 집중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초연 무대에서는 아련한 여운을 남기는 움직임에 집중했다면 이번 재연에서는 한 생명을 잉태하는 봄의 느낌을 무용수들에게 주문했다고 한다. 내년 봄이 되면 한 아이의 아빠가 되는 이영철의 가슴 벅찬 심리가 작품에 녹아 들어 이번 무대에서는 어떤 감동을 전하게 될지 기대된다. 국립발레단의 간판 무용수 박슬기가 첫 선을 보였던 안무작 <Quartet of the Soul>은 정열로 빚은 음악,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음악을 4명의 무용수가 악기가 되어 연주하듯 탱고 음악 특유의 고독과 관능을 표현한다. 특정한 스토리나 메시지를 쫓아가기 보다는 탱고 음악이 흘러가는 경쾌한 리듬에 따라 작품 그대로를 즐기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박나리의 <오감도>와 강효형의 <요동치다>는 두 작품 모두 한국적 소재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공통 분모를 가진다. 발레를 기본으로 팔의 움직임이나 호흡을 다루는 춤사위와 퓨전 국악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듯 보이지만, 두 작품은 모두 서로의 색을 분명히 하고 있다. 우리네 마음속에 깊이 자리한 ‘한’과 ‘두려움’을 온 몸으로 표현 한 박나리 안무의 <오감도>는 이상의 시 《오감도》에서 영감을 받아 구상한 작품이다. 숨가쁘게 움직이는 무용수들은 무언가를 갈망하기도 하고, 높은 곳을 향하거나, 벽에 부딪히며 좌절을 표현하기도 하며 관객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 듯한 몸부림을 보여준다. 또한, 작품의 시작 점에서 이상의 시를 읊어 내려가는 나래이션은 작품의 의도를 직접적으로 나타내 주면서도 작품을 공감하기에 충분한 요소가 된다. 강효형의 <요동치다>는 클래식 음악과는 다른, 전통 음악의 장단에서 느낄 수 있는 밀고 당기는 고유의 리듬을 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강효형은 타악그룹 푸리의 음악을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발레 작품과 차별성을 두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요동치는 여러 감정들을 변칙적인 타악의 리듬과 7명의 여자 무용수의 강렬한 춤사위로 풀어낸 작품이다. [2020.8.01(토) ~ 8.02(일)│15:00 / 2일 2회│티켓가격 : 1층석 30,000원│2층석 15,000원│3층석 5,000원] [이선실 기자]
국립합창단, 광복절기념 합창축제 진행
국립합창단, 광복절기념 합창축제 진행
[서울문화인] 제75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하며 국립합창단이 고귀한 희생을 한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그날의 기쁨을 음악으로 나누기위해 8월 14일(금)~15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양일간 <국립합창단 광복절기념 합창축제>를 선보인다. 먼저 14일에는 선보이는 창작칸타타 ‘나의 나라’(오후 7시 30분)는 백범 김구 선생의 목소리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독립을 위해 힘쓴 인물들을 만나보는 여정을 그려낸다. 국립합창단 전속 작곡가 ‘우효원’이 작곡한 곡으로, 국악과 양악의 오묘하고 깊은 선율에 국립합창단의 조화롭고 힘있는 목소리로 풀어낸다. 국립합창단과 여러 작품을 함께한 고영열이 묵직한 소리를 들려주고, 정가 김나리가 출연, 영화 ‘암살’에서 김구 역할을 연기한 김홍파 배우가 내래이션을 맡았다. 총 3부의 15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더욱 풍성한 음악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일반합창단 5팀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국립합창단과 함께 한다. 15일에는 합창교향시 ‘코리아판타지’(오후 5시)를 선보인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에 그려진 고래 그림을 소재로 시적 상상력을 승화, 확대한 장르의 새로운 탄생이자 시도이다. 고래사냥으로 엄마를 잃은 아기고래가 위기와 고난을 겪으며, 대서양을 향해 헤엄쳐 나간다는 내용으로 ‘고래의 꿈’을 통해 길을 찾아 나섰던 우리 선조들의 항해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국립합창단 전속 작곡가 ‘오병희’가 작곡하였으며, ‘숨’, ‘몽’, ‘해’의 3부로 구성된다. 총 12개 악장으로 이루어 진 이 곡은 한반도의 풍요로웠던 역사와 일제강점기 나라를 잃은 슬픔, 국권을 빼앗겼던 아픔, 선조들의 투쟁과 항거, 독립을 향한 결의, 이것은 끝없이 도전하는 오늘의 우리를 그리고 있다. 최근 팬텀싱어3에 출연하여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스바리톤 길병민과 시흥시립합창단, 코리아쿱오케스트라 그리고 14일과 마찬가지로 일반합창단 5팀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단체로서 합창음악의 저변을 넓히고자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객석 띄어 앉기, 전석 초대(무료 공연)로 진행한다. 공연 예약은 국립합창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 상황과 정부 지침에 따라 대면 공연이 취소, 온라인 공연으로만 대체될 수 있다. (전석 무료 / 공연문의 02-587-8111) [이선실 기자]
브로드웨이 5관왕 뮤지컬 , 지난  16일부터 국내관객에게 첫 선
브로드웨이 5관왕 뮤지컬 , 지난 16일부터 국내관객에게 첫 선
[서울문화인] 솔직하고 담대한 가족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펀홈>은 2014년 오프브로드웨이 등장과 동시에 주목을 받았고, 오비 어워드 작품상을 비롯하여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2015년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또한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그해 토니 어워즈의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 남우주연상, 연출상이라는 5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이후 웨스트엔드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 7월, 한국의 관객들과도 만났다. 뮤지컬 <펀홈>은 레즈비언 작가 앨리슨 벡델의 회고록인 동명의 원작 그래픽 노블 <펀홈>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장례식장(FUNERAL HOME)의 장의사이자 영문학 교사로 일하다 돌연 죽음을 맞은 아빠 브루스 벡델을 회상하며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과거 19세 앨리슨 벡델은 대학에 들어간 후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깨닫게 될 무렵 아빠가 클로짓 게이(Closet Gay)였음을 알게 되고 아빠의 이야기를 미처 다 듣기도 전 갑작스럽게 그를 떠나보내게 된다. 어린 시절 아빠에게서 느낀 여러 가지 의문들과 더 좋은 동료이자 친구가 될 수도 있었던 기억들은 과거의 아빠와 나이가 비슷해진 현재 43세의 앨리슨에게 아빠에 대한 애정과 왠지모를 연민을 안기고 보다 아빠를 이해하려 노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퀴어 소재이지만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펀홈>은 앨리슨의 성장담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아름다운 무대와 음악으로 관객들의 감성 또한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프리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음악이 좋고 배우들의 감정도 좋아요.” (hot3***), “40대의 앨리슨이 회고록을 그리며 과거를 반추하는 동안 과거의 앨리슨들과 가족들이 번갈아 가며 무대 위에 나타나는 방식이 좋았어요. 조명을 활용해서 시간에 따른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게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whgusd***), “가족 뮤지컬이면서 나를 찾는 뮤지컬이기도 하네요.”(lovel***), “노래도 좋고 감동도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여러모로 즐거웠던, 끝나는 순간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hyls**) 등 뮤지컬<펀홈>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이번 한국공연에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사춘기>, <키다리 아저씨>, 음악극 <태일>, 연극 <오만과 편견> 등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로 주목받아온 박소영 연출과 뮤지컬 <무한동력>,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아마데우스>, <아이언마스크>, <귀환> 등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으로 작품의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넘나들며 활동 중인 채한울 음악감독이 한국무대를 다. 박소영 연출은 국내 초연인 뮤지컬 <펀홈>에 대해 관객들에게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이 작품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 가족이란 참 가깝고도 먼 존재라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해 가장 많은 걸 알고 있으면서도 어쩌면 가장 모르고 있는 존재들이 아닐까요. <펀홈>은 그런 솔직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9세 앨리슨의 시선과 19세 앨리슨의 시선, 그리고 그 순간을 바라보는 43세 앨리슨의 시선을 통해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아버지를, 진실을 마주 보고 찾아가는 순간들을 관객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라며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심오하고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앨리슨의 기억의 여정을 함께해주세요. 가족들과 늘 닿고 싶었던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관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진솔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뮤지컬 <펀홈>은 앨리슨 벡델의 현재와 과거를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맡아 연기한다. 먼저 43세 앨리슨에는 방진의와 최유하가 자신의 회고록인 그래픽 노블을 쓰며 과거를 회상하는 화자로서 과거를 회상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19세 앨리슨 벡델’에는 유주혜와 이지수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폭발하는 감정의 혼란스러운 청년기를 연기한다. 또 ‘9세 앨리슨 벡델’에는 유시현과 설가은이 보통의 여자아이들과는 달랐던 앨리슨의 어린 시절을 심도 있게 보여준다. 이어 정상적인 가정을 만들고 싶어 게이라는 사실을 숨기는 앨리슨의 아빠 ‘브루스 벡델’에는 최재웅과 성두섭이 맡아 깊고 복잡한 내면의 모습을 완벽히 선보이며, 남편의 비밀을 깨닫지만 인정하지 못하는 엄마 ‘헬렌 벡델’에는 류수화와 이아름솔이 출연하여 펀홈을 굳건히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스럽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앨리슨 벡델의 오빠 ‘크리스찬 벡델’ 역에는 한우종과 이준용이, 동생 ‘존 벡델’ 역에는 이운재와 이윤서가 연기한다. 벡델 가족들 외에는 19세 앨리슨 벡델의 첫사랑이며 당당한 레즈비언이자 시인인 ‘조앤’역에 이경미가, 벡델가의 정원사이자 브루스 벡델과 비밀스러운 관계에 있는 ‘로이’를 비롯 ‘마크, 피트’ 역에는 싱그러운 젊음과 섹시한 매력을 보여줄 황두현과 이주순이 맡았다. 한국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뮤지컬 <펀홈>의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26일까지 공연 예매 시 적용 가능한 오픈 기념 특별 30% 할인과 두 번째 재관람부터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재관람 할인’ 이벤트, 중∙고∙대학생의 경우 20%의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펀홈>은 10월 11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선실 기자]
2020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다시 재개, 8월 4편 선보여
2020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다시 재개, 8월 4편 선보여
[서울문화인] 지난 2010년 시작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6월 공연 예정이었던 <자유소극장>의 공연이 내년으로 순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8월 <오페라극장>과 <CJ토월극장> 에서 4편의 오페라는 예정대로 공연된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국내 오페라단의 발전을 위해 민간 오페라단의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의전당,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후원하며 올해 4개 오페라 단체가 참여하였다. 먼저 오페라극장에서는 누오바오페라단의 <천생연분>(8.7(금)~8.9(일)), 김선국제오페라단의 <세빌리아의 이발사>(8.14(금)~8.16(일)), (사)베세토오페라단의 <플레더마우스:박쥐>(8.21(금)~8.23(일)), 그리고 CJ토월극장에서는 국립오페라단 신작 <레드 슈즈>(9.4(금)~9.5(토))가 관객을 만난다. 한국 서정 오페라부파의 탄생을 알린 <천생연분>은 오페라 어법에 판소리 어법과 전통 장단으로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오페라를 만들어낸다. 이번 무대는 2014년 개작된 <천생연분>이 아닌,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 초연작 버전을 토대로 초연 때의 “한국적 오페라”의 감동을 다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오페라부파의 대표작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곳곳에 숨겨진 복선을 세련된 선율과 정교한 음악으로 선사한다. 대한민국 최초 야외 오페라 <투란도트>(2013, 상암 월드컵 경기장)를 지휘한 이태리 명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 그리고 그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조르죠 본조반니의 연출로 이번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비엔나 오페레타의 정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플레더마우스(박쥐)>는 서로를 속고 속이는 흥미진진한 사건을 가볍고 즐거운 음악과 대사로 그려낸다. 오페레타의 노래와 노래 사이를 말로 연결하는 대사 부분을 한국어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관객들로 하여금 포복절도할 재미와 매력을 느끼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의 초연작 <레드 슈즈>는 작곡가 전예은이 안데르센의 동화 <빨간 구두>를 각색한 이야기에 신선한 음악을 담아 창작한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 원작과는 달리 20년 전 마을에서 쫓겨난 마담 슈즈라는 인물이 다시 돌아오며 자신을 버린 목사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그의 딸 카렌에게 접근하며 새로운 오페라가 펼쳐진다. 이번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입장권은 오페라극장-1만원~15만원/ CJ토월극장-2만원~7만원이고, 오페라페스티벌 릴레이 할인 30%., 가족패키지 25% 등 폭넓은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홈페이지나 예매 상세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선실 기자]
1000년 역사의 부석사, 세계시장을 겨냥한 합창 교향곡으로 제작
1000년 역사의 부석사, 세계시장을 겨냥한 합창 교향곡으로 제작
[서울문화인] 오는 8월 29일 경북 영주시 소백산 자락에 있는 무량수전을 품고 있는 1000년의 역사를 국내 최고의 목조 건축물 부석사를 테마로 "창작 합창 교향곡 (부석사의 사계)를 부석사와 인근 소수서원에서 초연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 공연 부석사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과 모스크바에서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과 협연을 볼쇼이 극장에서 계획하고 있고 유럽과 뉴욕 등의 연주를 통해 세계극장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신드롬을 일으켰던 월드컵 기념 상암 경기장 오페라 ‘투란도트’의 제작 및 예술 총감독을 맡았던 박현준 단장이 대본을 직접쓰고 예술감독 및 연출 을 맡아 작품에 대한 충분한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그 밖에 한양대 출신을 주축으로 서울대, 연세대 등 우수한 기량을 가진 연주자들로 새로이 창단된 ’한양필하모닉’ 100여 명의 연주 또한 최상의 연주가 기대된다. 그리고 국립 오페라단 합창을 오랫동안 담당하며 오페라 합창 경험이 풍부한 GRANDE 합창단과 대학 연합합창단 120여명이 어우러지는 국내 창작 교향곡 규모로는 최대이다. 작곡은 대한민국 작곡상을 받은 이근형 교수가 맡았으며 작시로는 평론가 탁계석이 참여하였다. 지휘는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기선이 맡게된다. 그리고 소프라노 박미혜, 신지화, 김순영, 김정우,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현준, 나승서, 바리톤 김동섭, 정광빈, 베이스 김요한 등 10명 솔리스트를 협연자로 방대한 스케일을 짐작케 한다. 이번 공연은 ‘2020 경북 세계유산축전 – 2020 World Heritage Festival’의 메인 공연으로 문화재청, 경상북도, 영주시가 주최하며 한국문화재재단, 재단법인 세계유교문화재단, 사단법인 한국 오페라 협회, 사단법인 한국 음악협회, 한강 국제 오페라 페스티벌이 주관한다. [이선실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침체된 전통공연예술계 긴급 일자리 창출 600명 지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침체된 전통공연예술계 긴급 일자리 창출 600명 지원
[서울문화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전통공연예술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공연예술 분야 인력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올 하반기 전통공연예술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5개월간(2020.9월~2021.1월) 600명에 대한 예술인력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7월 20일(월)부터 31(금)까지다. 공모는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전문 공연예술활동 이력이 있는 단체 및 개인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선정된 단체 및 개인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전통예술인력의 선발이 가능하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이렇게 선발된 예술인의 인건비 전액 지원을 통해 하반기 공연예술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예술인력은 △공연실연 인력(기악, 성악, 한국무용, 연희 등)과 △공연지원 인력(무대예술·기술, 공연기획·행정, 홍보·마케팅 등)이 그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지원인력 1인 기준으로 세전 월 180만원이며, 5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지급되며, 4대보험에도 가입된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 및 개인은 1차 선발(서류 및 면접)을 통해 1명∼5명의 전통예술인력 선발이 가능하며, 2차로 재단의 적격성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예술인력은 9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공연단체와 전통예술인력은 근무지로 상시 출·퇴근해야 하며, 복무관리는 근무지에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관리된다. 한편, 재단에서는 전통예술인력의 근무에 따른 상담 및 모니터링단을 상시 운영과 해당 단체와 개인이 근무지로 신청한 현장을 점검하고, 전통예술인력 근로자를 위한 노무 서비스와 성희롱 상담 등을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공연예술계의 우수한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는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모든 연령층에 열려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주관한다. 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