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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청년 디자인창업 공간 '코-스테이션' 6월 개관…입주기업 모집
홍대에 청년 디자인창업 공간 '코-스테이션' 6월 개관…입주기업 모집
[서울문화인]오는 6월 마포구 홍대입구역 앞에 청년 디자인 창업 특화 공간인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코-스테이션(CO-STATION)’이 문을 연다. 지상 3~5층 규모(연면적 2,987.32㎡)에 ▴컨퍼런스룸 등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지원공간’(3층) ▴회의실, 포토스튜디오, 메이커스룸 등 입주기업 전용공간(4층) ▴공유형 라운지, 공용작업실, 디자인갤러리 등 만남과 교류가 있는 ‘멤버십 공간’(5층)으로 구성될 ‘코-스테이션(CO-STATION)’은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모델 개발, 시제품 제작, 제품 개발, 유통‧판매까지, 디자인 창업과 관련된 전 과정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창업 비즈니스, 교류, 교육이 한 공간에서 모두 이뤄진다. 또, 디자인, 법률, 미디어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이용자 간 자유로운 협업‧네트워킹이 이뤄지고 청년들의 창의력이 시‧공간적 제약 없이 발휘되도록 개방형‧가변형 공간으로 24시간 운영된다. 내부에는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같은 장비를 갖춘 메이커스룸, 제품을 촬영하는 포토스튜디오, 제품을 전시하는 쇼케이스 등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코-스테이션(CO-STATION)’, 새롭게 입주할 1기 청년 창업기업 40개를 공개 모집한다. 입주기업은 1년 간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으며, 창업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추가 1년 연장 지원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DDP 스토어 입점기회도 주어진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4월15일(수)~4월30일(목)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desig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아이디어를 디자인 상품화할 잠재력을 지닌 예비창업자와 제품 제조 분야 스타트업(동종 분야 창업 5년 이하)이다. 대표자가 공고일 기준 만19세~39세 청년으로 사업장 소재지 혹은 거주지가 ‘서울시’여야 한다. 최종 입주기업은 1차 서류심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서 및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2차 1:1 멘토링, 3차 PT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결과는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스타트업 프로그램(ONE-STOP Startup Program)’, 디자인, 법률, 미디어 등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멘토링 코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서울시 일자리 창출과 혁신 창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역량 있는 차세대 청년디자이너들의 활발한 스타트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센터 입주~졸업 이후 단계별 맞춤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투자‧유통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디자인 스타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코로나19 면역 증진과 호흡기질환에 좋은 약용식물은...
코로나19 면역 증진과 호흡기질환에 좋은 약용식물은...
[서울문화인]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많은 시민들을 위해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면역 증진과 호흡기질환에 좋은 약용식물을 조사하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약용식물은 인삼, 오미자, 도라지(길경), 감초, 박하, 귤나무 열매껍질(진피), 당귀, 생강(건강), 황기, 마(산약), 사삼(잔대), 구기자 등 총 12가지로 이들은 다수의 논문 등에서 면역증진 및 호흡기질환의 회복이나 예방에 유의한 효능이 있다고 발표된 것으로 무엇보다 전통시장, 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음료와 요리로 다양하게 활용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인삼, 도라지(길경), 황기, 마(산약), 구기자 등은 면역증진 효과가 있어 평상시 가정에서 차, 음료, 약선요리 등으로 적정수준을 사용하면 감염병 예방 등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 하였다. 면역증진 및 호흡기질환에 유효한 12가지 약용식물 연번 명칭 (생약명) 효능 및 효과* 1 감초 · 폐를 촉촉하게 하고 담을 제거하는 효과 · 열기를 풀어주고 해독기능 및 면역기능 강화 작용 2 박하 · 인후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진정시킨다. · 풍열의 독을 발산하여 해소한다. 3 귤나무 열매껍질 (진피) · 열기를 식히고 습기를 말리는 효과(청혈조습) · 진피(귤피)의 추출물이 항균효과가 있다. 4 도라지 (길경) ·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 기침을 진정시키고 담을 제거하는 효과 · 면역에 관계하는 세포들을 활성화시켜 면역증강 작용 및 항염작용 5 당귀 · 통증을 진정시키고,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효과 · 당귀의 물추출물이 면역증진활성 효과가 있다. 6 오미자 · 폐를 튼튼히 하고 기침을 진정시키는 기능 · 담을 제거하고 세균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다. 7 생강(건강) · 폐를 따뜻하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한다. · 속을 따뜻하게 하고 추위를 물리치며 체내 기운을 회복시키는 기능 8 황기 · 체내 세균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고 면역 기능 활성화 · 소화기계를 보호하여 보약 재료에 주로 활용한다. 9 마(산약) · 폐와 신장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으며 담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 세포의 손상을 억제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 면역 증진 10 사삼(잔대) · 폐를 촉촉하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담을 제거하는 효과 · 면역 활성, 항염증 및 항천식 효과 확인 11 구기자 · 인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간과 신장의 기능을 보호한다. · 구기자 추출물이 세균증식을 억제하는 효과, 면역증진 12 인삼 · 원기를 회복시키고 면역을 개선시킨다. 하지만, 소개한 12가지 약용식물은 식품 외에 한약의 원료로도 처방되는 약재들로 감염병 치료, 병후회복을 목적으로 복용하려면 한의사 등 전문가 처방에 따를 것을 권하였다. 신용승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용식물로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향후에도 시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 정보 제공과 한약재와 약용식물에 대한 철저한 유해물질 검사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문체부 박 장관, 휴관 중인 사립박물관·미술관 찾아 지원 방안 논의
문체부 박 장관, 휴관 중인 사립박물관·미술관 찾아 지원 방안 논의
[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3월 25일(수), 서울 종로구에 있는 토탈미술관과 목인박물관 목석원을 방문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박물관·미술관 현장 상황에 대해 직접 청취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다중이용시설인 박물관·미술관의 경우,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2. 23.)됨에 따라 국공립 시설 외에도 70% 이상의 사립 박물관·미술관들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휴관을 실시하고 있다. 박양우 장관은 전시·교육 등이 취소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함께하는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사립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 지원 사업’(’20년 예산 기준 박물관 226명, 미술관 61명 채용 지원 예정)으로 학예사·교육사 채용을 지원받고 있는 사립 박물관·미술관들의 인건비 자부담분을 5개월간, 50% 경감하는 방안에 대해 재정당국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재개관하게 될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방역을 강화하고, 관람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손세정제, 시설 소독약제 등 소독·방역 물품 지원 방안을 전달했다. 나아가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2. 13.)과 추경 대책 등에 포함된 고용유지지원금, 일자리안정자금, 국세·지방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등 각종 정책을 사립 박물관·미술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 협회를 중심으로 현장에 적극 안내해줄 것을 독려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사립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박물관·미술관이 하루빨리 활기를 되찾아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는 ‘쉼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지구를 위한 1시간, “28일, 저녁 8시 30분 전등 꺼주세요”
지구를 위한 1시간, “28일, 저녁 8시 30분 전등 꺼주세요”
N서울타워, 63빌딩, 숭례문, 광화문 등 랜드마크 및 한강 경관 조명등 1시간 소등 [서울문화인]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이지만 서울시는 오는 28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20 지구촌 전등 끄기’ 국제행사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20시 30분부터 한강교와 N서울타워, 63빌딩, 롯데월드타워, 숭례문, 광화문 등 서울의 랜드마크들이 1시간 동안 일제히 조명을 끈다. 하지만, 서울시 청사는 코로나19 방역대책상황실 운영으로 올해는 소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행사는 (재)한국세계자연기금 WWF-Korea 주최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 보호를 위해 시작된 행사로, 지난해 188개국에서 18,000개의 랜드마크가 소등하는 등 지구촌 보호를 위한 국제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2020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는 오는 28일(토) 20:30~21:30에 전 세계 180여 개 나라에서 동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및 심각 단계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보다는 유튜브 등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환경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식단 제안’ 등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불편 및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관조명 소등 위주로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 및 참여를 고취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식단 제안 등 ‘어스아워(earth hour)’ 사전행사도 http://earthhour.co.kr 등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도록 하였다.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는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설과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그 외 일반주택과 아파트, 소규모상가 등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의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 시민이 매달 22일 1시간 소등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펭수 데뷔 1주년 기념, EBS ‘펭수, 디 오리지널’과 ‘펭아트#컬러링북’ 출간한다.
펭수 데뷔 1주년 기념, EBS ‘펭수, 디 오리지널’과 ‘펭아트#컬러링북’ 출간한다.
[서울문화인] EBS(사장 김명중)가 자이언트 펭TV 1주년을 기념하여, 펭수에 관한 모든 것을 정리한 화보매거진 ‘펭수, 디 오리지널’ 과, 펭수를 직접 색칠하여 소장할 수 있는 공식 펭아트 2탄, ‘펭아트#컬러링북’을 동시 출간한다고 밝혔다. ‘펭수, 디 오리지널 Pengsoo, The Original’은 <자이언트 펭TV> 제작진과의 협력 아래, 3개월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화보매거진으로 지난 1년 간 펭수의 활동 하이라이트, 제작진이 직접 감수한 ‘펭클럽 인증 모의고사’, 유명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및 엄선된 팬아트 모음, 이슬예나 피디를 비롯한 제작진 인터뷰 등을 총망라했으며, 본 화보매거진을 위해 특별 촬영한 ‘펭수의 은밀한 사생활’ 화보와, 펭수 인터뷰 및 미발표 자작시도 포함되어 있다. 1년 간 펭수를 아껴 준 팬들에게 EBS가 ’펭수와 관련한 단 한 권의 책‘을 바친다는 마음으로 제작한 본 화보매거진은 <자이언트 펭TV> 211만 구독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펭아트#컬러링북’은 3월에 출간하여 한창 인기몰이 중인 ‘펭아트#페이퍼토이북’의 후속 펭아트 시리즈로 펭TV 스튜디오 디자이너인 한결 감독이 직접 작가로 참여하여 컬러링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였다. 자이언트 펭TV의 기존 에피소드를 담은 일러스트 43종과 색채 일러스트 6종, 스티커 2종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결 감독은 “이번 컬러링북 작품을 제작하면서 수개월이 소요되었다. 다양한 색칠 표현과 컬러링북을 처음 접하는 펭클럽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판형과 재질, 제본방식 등도 차별화 노력을 하였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판매는 오는 3월 30일(월) 오전 10시부터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커넥츠북 5개 인터넷 서점에서 진행한다. EBS,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펭수’ 담긴 마스크 2만장 지원 한편, EBS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과 의료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과 <자이언트 펭TV>의 인기 크레에이터 ‘펭수’ 이미지가 포장재로 담긴 KF94 마스크 2만장을 지원한다. EBS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과 마스크 2만장을 기탁했다. 성금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건강보조키트 제공과, 재난 위기 가정을 위한 개인위생용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마스크 2만장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마스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전달 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낙산성곽길 1㎞ 새롭게 정비된다.
낙산성곽길 1㎞ 새롭게 정비된다.
- 한양도성 성곽 흔적포장으로 연결, 마을쉼터 등 주민편의시설 정비, CCTV‧가로등 확충 - “한양도성 경관 개선과 주민 생활편의 증대, 끊어진 한양도성 역사경관 회복 노력” [서울문화인]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도성과 인접한 성곽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성곽마을 재생사업의 일환인 종로구 이화․충신권의 낙산성곽길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정비구간은 낙산공원 정상에서 이화마을, 충신마을을 거쳐 한양도성박물관까지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약 1km 구간에서 시행되며, 한양도성과 주변 성곽마을의 도로, 골목길, 녹지대 등이 정비된다. 낙산성곽길은 한양도성과 이화․충신권 성곽마을이 공존하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정비공사를 통해 한양도성을 찾는 탐방객에게 걷기 좋은 성곽길을 제공하고 마을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보행로는 야자매트, 경화마사토 등을 활용하여 조성하고, 곳곳에 산재해 있는 안내판을 정비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걷기 좋은 성곽길이 조성되며, 파손되고 노후된 도로도 전면 재포장된다. 먼저 한양도성의 역사경관 회복을 위해 성곽주변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경관을 해치는 낡고 훼손된 석축, 시설물, 수목은 한양도성과 잘 어울리도록 일제히 재정비된다. 낙산공원 정상 한양도성 단절구간은 흔적 포장하여 그 연계성을 확보를 위해 한양도성 단절구간에 위치한 마을버스 종로3번 정류장과 회차지점은 20m 아래로 이전되고, 낙산성곽 하부의 석축은 기존 한양도성과 잘 어울리는 화강암 장대석으로 정비된다. 또한, 한양도성과 더불어 살기 좋은 성곽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이화․충신마을 주민의견을 청취하여 주민들이 요청한 마을쉼터를 마을내 자투리 공간에 새롭게 조성된다. 마을 기반시설인 노후된 하수관을 교체하고, 범죄예방 환경설계(CEPTED)를 적용하여 CCTV와 가로등도 확충된다. 성곽에서 철거된 마을쉼터와 운동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은 빈집 철거부지나 자투리땅에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되고, 노후된 어린이놀이터는 새롭게 재정비된다. 낙산성곽길 정비사업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3월말 착공하여 11월말 완료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낙산공원으로 잘 알려진 이화동과 충신동의 낙산성곽길 정비를 통해 한양도성 경관개선과 주민 생활편의가 증대될 것”이라며,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오는 30일부터 신청, ‘온라인 5부제’로 시행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오는 30일부터 신청, ‘온라인 5부제’로 시행
- ‘서울시 복지포털’을 통해 신청가능… 공적마스크 동일방식 요일별 신청 - 어르신‧장애인 등엔 ‘찾아가는 접수’, 현장접수는 동주민센터서 4.16부터 - 선착순 아닌 소득기준… ‘선 지급 후 검증’ 원칙 소득 확인되면 대상자 모두에게 지급 - 서울사랑상품권‧선불카드 중 선택, 6월 말까지 사용… 직접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서울문화인] 서울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접수를 30일(월)부터 시작한다. 접수된 날로부터 7일 이후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시는 다양한 신청방식과 지급절차, 사용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서울시 복지포털’ 신청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공적마스크 동일방식 요일별 신청 우선, 서울시는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전격 시행한다. 서울시 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해당 요일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예컨대,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경우는 월요일, 2‧7인 경우는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평일(월~금)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시행하고 주말(토,일)에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온라인 신청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본인 인증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사진파일로 업로드하면 된다. 지급여부가 결정되면 문자로 통보된다. 문의가 있는 시민은 신청 전 120다산콜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를 통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온라인 접수를 미처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서는 4월16일(목)~5월15일(금) 동주민센터를 통해 현장접수를 받는다. 현장접수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접수와 동일하게 5부제를 시행하는 동시에, 접수인원을 분산시키고 감염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동주민센터 외에도 아파트 관리사무실, 공원 사무소, 학교 등에 ‘찾아가는 기동창구’를 운영된다. 현장접수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와 마찬가지로 지급 여부가 결정되면 문자로 통보되며, 신청접수 후 7일 이후 지급 가능하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도 병행한다. 120다산콜이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 요청을 하면 우리동네주무관, 통장 등 지원인력이 직접 신청서를 들고 방문해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발표(3.18.) 이후 시청과 동주민센터로 매일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받는지를 묻는 문의가 상당하다.”며 “재난긴급생활비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라면 신청 순서에 관계없이 모두 받을 수 있는 만큼 온라인 5부제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선착순 아닌 소득기준… ‘선 지급 후 검증’ 원칙 소득 확인되면 대상자 모두에게 지급 상황의 시급성을 감안해 ‘선 지원 후 검증’ 원칙으로 신속한 지급에 방점을 둔다. 최소한의 증빙이 되면 일단 선 지원하고 구체적인 조사는 사후에 진행한다. 다만,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경우 환수 조치할 계획이라 한다. 또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숨통이 바로 트일 수 있도록 지급 즉시 바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과 ‘선불카드’로 제공한다. 서울사랑상품권 선택 시 10% 추가지급 혜택도 제공(30만→33만, 40만→44만, 50→55만원권)하여 지급받게 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개인문자로 핀번호를 전송 받아 스마트폰 앱 설치 후 핀번호 입력을 통해 지역(자치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총 17만9천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대상자가 신분증 지참 후 카드를 직접 수령하고, 지역(서울) 내 식당, 마트, 편의점 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클린카드로 유흥업소 등 일부업종 사용이 제한된다. 지급받은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및 선불카드’는 6월 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사용기한을 정해 신속한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 부양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외되는 중복대상자로는 ① 코로나 19 정부지원 혜택 가구(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 대상자, 특별돌봄쿠폰 지원대상자,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원), ② 실업급여 수급자, ③ 국가 및 서울형긴급복지 수급자, ④ 일자리사업 참여자(사회공헌, 어르신, 뉴딜), ⑤ 청년수당 수급자는 제외된다. 서울시는 ‘재난긴급생활비’를 가능한 신속하게 지급하고,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425개 전 동주민센터에 평균 3명씩 총 1,274명의 임시 지원인력을 3월30일(월)부터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부 지원에 포함되지 못한 재난사각지대를 아우르면서 공공 긴급복지 지원 최초로 중하위계층을 모두 포괄했다. 중위소득 100%이하 191만 가구 중 정부지원을 받는 73만 가구를 제외한 총 117만7천 가구에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30~50만 원을 지원한다. (※ 1~2인가구 30만 원, 3~4인가구 40만 원, 4인가구 이상 50만 원) 서울시 관계자는 신청 전 중위소득 표를 통해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애매한 경우에는 우선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것과, 신청 전에 120다산콜이나 동주민센터로 전화상담을 먼저 할 것도 권장하였다. [김진수 기자]
서울시, 오는 4월 말까지 필터 교체형 마스크 60만개 제작해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서울시, 오는 4월 말까지 필터 교체형 마스크 60만개 제작해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 필터 삽입 가능한 마스크 60만개, 교체형 필터 300만개 제작 - 마스크 1개당 교체형 필터 5개씩 제공, 공적마스크 소외계층 지원 - 자원봉사센터, 마을공동체 등 주민참여형 마스크 제작단체에 필터 지원 [서울문화인] 서울시가 보건용 마스크 수급 불균형이 지속됨에 따라 봉제업체를 통해 필터 삽입이 가능한 마스크 60만개와 교체형 필터 300만개를 제작해 공적마스크 소외계층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하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KF80 이상의 필터를 사용한 제품으로 4월 30일까지 마스크 1개와 교체형 필터 5개로 구성된 필터 교체형 마스크 60만 세트를 제작한다. 서울시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마스크가 필요하나 공적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단기체류 외국인과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고, 마스크 1개당 교체형 필터 5개를 제공한다.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서울소재 111개 봉제업체에서 생산된다. 이에 지난 25일, 정세균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이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봉제공장(코워킹팩토리)에 방문해 마스크 생산과정을 살폈다. 이후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행 중인 ‘착한마스크 캠페인’에도 참여하였다. 또한, 현재 각 자치구의 자원봉사센터, 마을공동체, 새마을 부녀회 등 총 23개의 주민참여 단체에서 마스크를 제작하여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며 수요조사를 통해 필터교체형 마스크 생산시 서울시에서 확보한 마스크 필터 중 30,0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보건용 마스크 구하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그야말로 오랜 가뭄 끝 내리는 단비와도 같다”면서, “단순히 현재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는 제품 그 이상의 의미로 서울시와 봉제업계 간의 협력과 상생, 신뢰의 가치를 만드는 작업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나를 이끄는 알 수 없는 알고리즘 세계
나를 이끄는 알 수 없는 알고리즘 세계
[서울문화인]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댓글이 있다. “오늘도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습니다”. 이 댓글은 유튜브를 시청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수없이 이 알고리즘에 대한 궁금증을 품어왔을 것이다. 하나의 영상을 재생하면 저절로 다음에 보게 될 영상의 재생 목록을 만드는 알고리즘의 세계, 기업들은 이미 이런 이용자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개인마다 그들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콘텐츠 또는 상품의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SNS나 포털 사이트에 게시된 광고마저,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은 현대인들의 일상 깊숙이 스며들어 특정 선택과 행동을 하도록 이끌고 있다. EBS <지식채널ⓔ>에서는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다룬 '알 수 없는 연결고리' 편을 3월 26일 (목) 밤 1시에 방송한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동영상 재생 사이트를 헤매다가 우연히 듣게 된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인디밴드의 음악. ‘이 노래를 들으니 10년 전 스무 살 때가 생각나네요.’, ‘나를 대학교 1학년 축제 기간의 과 주점 천막 아래로 데려가는 노래’… 비슷한 추억을 공유한 사람들의 댓글이 가득하다. 내가 찾아본 영상을 통해 취향, 관심사, 연령 등을 추측하고, 특정 영상들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은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입력된 자료를 토대로 원하는 출력을 유도하는 규칙의 집합’을 의미한다. 즉, 사용자가 다음에 보게 될 재생 목록은 ‘알고리즘’의 결과물이다. 30분이 3시간이 되는 놀라운 이 경험은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 ‘유튜브’는 이용자가 사이트에 들어선 순간부터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한 영상을 끊임없이 추천한다. 하지만 2019년 발표한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서에 따르면, 유튜브 이용자가 스스로 찾아본 영상이 아닌,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된 영상을 본 시간이 전체 시청 시간의 70%에 달했다. 이에 대해 이용자의 관심에 맞춰 필터링 된 정보로 인해 편향된 정보에 갇히는 현상인 ‘필터 버블’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30분만 보려고 했는데 3시간을 순식간에 삭제당한, 오늘도 정체 모를 알고리즘에 이끌려 알 수 없는 영상에 도달한 사람들의 증언. <지식채널ⓔ> ‘알 수 없는 연결고리’ 편은 3월 26일 목요일 밤 1시와 3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15분, 4월 2일 목요일 밤 12시 55분에 EBS1에서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서버 장애를 일으켰던 'EBS 2주 라이브 특강', ‘네이버’와 ‘카카오’에서도 서비스
서버 장애를 일으켰던 'EBS 2주 라이브 특강', ‘네이버’와 ‘카카오’에서도 서비스
[서울문화인] EBS가 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23일부터 시작한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25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서도 서비스 국내 주요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BS의 라이브 특강은 EBS 초중고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였으나 참여 학생들이 예상보다 많이 참여 일부 서버의 장애가 발생하는 문제가 지적되었다. 이번 ‘네이버TV’와 ‘카카오TV’ 서비스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시청가능하게 되어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EBS 초중고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까지 총 4개의 플랫폼에서 서비스, 서버 장애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편성되며, 강의 자료로 활용되는 EBS 교재는 EBS 초중고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인터넷 라이브 방송 대신 EBS 플러스2 채널을 통해 ‘학교생활적응’ 및 ‘교과 기초 내용’들을 방송하며, 방송은 EBS 홈페이지 실시간 방송을 통해서도 시청가능하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