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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서울역사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서울문화인]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과 분관인 청계천문화관(관장 김영관), 몽촌역사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학습의 기회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오방색으로 풀어보는 서울> “오방색으로 풀어보는 서울” 은 오방색에 담긴 의미와 함께 한양의 기본구조와 성립배경을 색으로 풀어 옛 서울 한양과 현재 서울의 변화모습을 이해하고 단청문양과 전통안료를 이용하여 단청을 채색해 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오방색의 아름다움과 단청의 우수성을 체험해 보는 시간이다. 교육 일정은 7.27(화)~8.12(목)까지 주 4회 매주 화, 목요일 오전 오후에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초등학생 동반가족 2~3명이며 신청방법은 인터넷(아래 주소 참고)을 통해 6. 28.(월) 10:00 ~ 7. 12.(월) 17:00 까지 신청하면 된다. 청계천문화관의 <가족이 함께 배우는 청계서당>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인 청계천문화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서예와 한문을 배울 수 있는 청계서당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청계서당에서는 초급 서예 실기를 통해 붓글씨 쓰기를 배우며 선인들의 인격수양 방법은 체험할 수 있고, “동몽선습” 강독과 해설을 통해 한문 학습은 물론 성인에게는 자녀 교육의 방법을, 어린이·청소년에게는 예의범절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계서당 서예 선생님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분 초대작가 강수진 선생님, 훈장님은 단국대학교 동양햑연구소에서 《漢韓大辭典》 편찬을 담당했고 《중국명가의 자녀교육》 저자인 한문학자 서지원 선생님이다. 청계서당의 교육기간은 8. 3(화)부터 8. 26(목)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운영하며, 서예는 10:00~12:00, 한문은 14:00~16:00, 12회 운영한다. 교육신청은 6. 21(월)부터 7. 11(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교육생 발표는 2010년 7. 12(월) 오전 11시에 서울역사박물관 및 청계천문화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몽촌역사관 <함께 만드는 백제 몽촌토성> 서울역사박물관 산하 몽촌역사관(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은 여름방학 기간에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시실 관람과 체험활동을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꿈마을체험교실 “함께 만드는 백제 몽촌토성”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역사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기간은 2010. 7. 27(화)부터 8. 19(목)까지로 총16회 실시한다. 교육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백제 몽촌토성”은 한강 유역에 세워진 백제의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등 백제 한성기 성곽의 구조와 축조법을 알아본다. 전시 내용과 연계한 시청각자료와 활동지를 통해 교육 전문강사들이 보다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전시 관람 후에는 모둠별로 찰흙과 나무봉 등의 재료로 몽촌토성의 시설들을 만들어 창의적 공동학습에 참여하도록 기획하였다. 최부기 기자.
경기도, I LOVE DMZ 다큐열차 운행
경기도, I LOVE DMZ 다큐열차 운행
[서울문화인] 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국내 영화제 중 최초로 영화제와 열차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I LOVE DMZ 다큐열차’ 관광문화상품을 출시했다. 이 열차는 부산역~임진강역을 잇는 무박 3일의 일정으로 DMZ에서 한국전쟁의 상흔 느끼고 문화도시 파주와 영화제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지난 2009년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 DMZ’를 배경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빼어난 다큐멘터리들로 주목 받은 바 있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회를 맞아 더욱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하나인 ‘I LOVE DMZ다큐열차’는 국내 영화제 최초로 열차여행과 영화제를 연계한 특별관광문화상품이다. 경기도, 파주시, 코레일, 경기관광공사,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함께 기획한 이번 ‘I LOVE DMZ다큐열차’는 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인 2010년 9월 9일(목)∼9월 13일(월) 중, 9월 8일(수)과10일(금)에 무박 3일 일정으로 2회 운행되게 된다. 일정은 부산역에서 출발해(동대구역 경유) 임진강역에 도착 후, DMZ통일촌식당에서 DMZ특산품을 맛본 후 판문점(板門店) 남쪽 4km 지점에 위치한 제 3 땅굴과 도라산전망대, 임진각 등을 거쳐 헤이리 판페스티벌, 파주출판도시 가을 책 잔치와 함께 제 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다큐멘터리까지 관람한다. 특히 1차 일정으로 ‘I LOVE DMZ다큐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9일(목) 오후 6시 통일의 관문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 2회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식에, 2차 일정으로 이용하는 고객은 11일(토) 오전 11시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DMZ자전거투어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져 DMZ와 영화제를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차 여행의 추억은 물론, 한국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DMZ 일대 관광과 더불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축제까지 즐길 수 있는 ‘I LOVE DMZ다큐열차’는 영화, 문화, 공연, 여행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과 동대구 출발, 무박 3일의 일정으로 떠나는 ‘I LOVE DMZ다큐열차’는 경기관광공사(www.ethankyou.co.kr) 또는 제 2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홈페이지(www.dmzdocs.com), 코레일 홈페이지 (www.korail.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최부기 기자.
서울시가 드리는 다종다양 무료 문화프로그램
서울시가 드리는 다종다양 무료 문화프로그램
[서울문화인] 7월의 무더위와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줄 무료 문화공연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퇴근후에 동료들과 혹은 저녁마실을 나온 가족들과 즐길만한 도심속 야외공연무대, 영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청계천문화관_목요테마극장 우선, 퇴근 후 동료나 마실 나온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한여름밤의 낭만과 열대야를 잊을 만한 문화행사로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시가 흐르는 서울 詩낭송회’, ‘연희목요낭독극장’, ‘남산골 풍류의 밤’ 등이 있다. 저녁 7시 30분부터 100분간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은 춤과 노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전문예술인만이 아니라 풀뿌리 예술가(시민, 아마츄어)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야외무대이다. 코리안댄스판타지(7.11), 한국전통무용전(7.13), 박강성콘서트(7.14), 오페라명곡갈라쇼(7.18), 풀뿌리 예술축제(7.21), 교향악&김미소 타악공연(7.23), 드림콘서트(7.24), 뮤지컬 서편제(7.27), 다스름콘서트(7.28), 인디밴드 페스티벌(7.30)등이 열릴 예정이다. 저녁 8시부터 1시간가량 펼쳐지는 ‘시가 흐르는 서울詩 낭송회’는 선유도,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서울호수공원, 서래섬, 서울숲에서 오는 10월 9일까지 열린다. 시인 정호승, 곽해룡, 신달자, 정끝별, 장석주 등의 낭독과 한동준, 넌센스, 아리랑낭낭, 젬스틱 등의 공연팀이 함께 할 예정이다. 신간을 발표한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연희목요낭독극장’은 오는 7.29(목) 저녁 9시30분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에서 갖는다. 또한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서 매일밤 7시부터 한시간씩 열리는 ‘남산골 풍류의 밤’은 퓨전타악과 한국전통무용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다. 서울역사박물관이 마련한 콘서트와 영화가 있는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의 밤’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 7시, 박물관 로비에서 열린다. 7월 30일에는 ‘진보라 미니콘서트’가, 8월 27일에는 ‘E.X.I.T(엑시트)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야근’이 마련된다. 또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수요영화’ 가 상영된다. 청계천문화관 강당에서 상영하는 ‘목요테마극장’ 은 슬럼독 밀리어네어, 버킷 리스트 등 인생을 테마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 전통문화체험 혹은 문화지역을 탐방해서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남산골 한옥마을이 마련한 ‘전통문화체험’은 미니솟대, 미니 장승, 제기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열리며 인터넷으로 예약가능하다. 윤택영 재실에서 열리는 ‘우리종가 이야기(7.17~18)’, 공예관의 전통머리모양새전은 7.31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유아나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 6일까지 열리는 ‘올망졸망 박물관놀이교실’은 유물 짝맞추기, 퍼즐그림지도 맞추기 등을 만들며, ‘오방색으로 풀어보는 서울’은 옛 서울한양과 현재 서울의 모습을 단청채색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7.28부터 8.12까지 매주 화, 목요일 하루 2차례 연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역사유적탐방, 건축&디자인탐방, 영화&음악탐방을 해보는 서울문화재단의 ‘서울문화예술탐방’ 은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표교, 꼭두박물관, 로봇박물관, SICAF영화제(7.21~25) 등을 찾아간다. 서울시문화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체험공방 나도예술가’는 도자, 한지, 규방공예 등은 인터넷 예약을 통해 입주작가들에게 배워볼 수 있으며 손뜨개, 북아트 등은 당일 선착순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과 KT&G 상상마당이 펼치는 홍대앞 문화예술탐방 프로그램인 ‘홍대앞 재발견’은 7월 25일(일)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고로, 무료는 아니지만 천원 혹은 2-3천원대의 저렴하면서도 고품격 문화행사를 챙겨보는 것도 실속있게 문화생활을 누리는 지름길이다.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은 발레와 무용공연 <막이 오르면>이 7.26~27일 양일간 공연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별난국악’도 천원으로 관람가능하다.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7.13일까지 열린다. 서울대공원의 식물원에서 7.19~8.27까지 열리는 ‘벌레잡이식물 및 수생식물전’은 동물원입장료로 이용가능하며, 매주 토요일 강서구 겸재정선기념관, 소악루, 행호관어 조망지 등 겸재 정선의 그림속 현장을 찾아가 보는 ‘겸재 그림속 현장답사’ 프로그램(8.7~9.25)은 어른 천원, 초·중·고등학생 및 군경은 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국악여행’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7.27 공연된다. 전통의상을 입고 궁을 거닐며 체험할 수 있는 ‘전통의상체험’은 운현궁에서 매일 열리며 입장료 3천원만 내면 이용 가능하다. 최부기 기자.
이젠 책도 50%…소셜커머스 출판업계로 확장
이젠 책도 50%…소셜커머스 출판업계로 확장
[서울문화인] 특정 인원이 모이면 해당 상품을 50%에 판매하는 소셜커머스의 성장세가 매섭다. 국내에 처음 소개된 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사업모델이지만 현재 관련 업체만 100여 개를 넘어서고 있고, 대기업들도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부동의 1위인 티켓몬스터는 창업 6개 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단일 상품 판매로 일 매출 10억 원을 돌파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는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후발 업체들을 차별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점포와 계약을 맺고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온라인 의류 쇼핑몰 할인 티켓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소셜커머스(스타일티켓)가 등장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가 하면, 밤 문화를 전면에 걸고 술집, 바, 나이트클럽 등의 상품만을 취급하는 소셜커머스(티켓나이트)도 인기다. 11월 말 오픈 예정인 잇북(http://www.itboook.co.kr)은 “도서 50%”를 들고 나왔다. 가을이란 계절적 영향으로 도서가 소셜커머스 상품으로 올라온 경우는 간혹 있었으나 도서 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소셜커머스는 잇북이 처음이다. 도서는 법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문화산업으로 신간(출간 후 18개월 미만)의 경우 할인율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 또한 대다수의 인터넷 서점들이 반 값 서적들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든다. 이러한 우려에 대한 잇북의 전략은 의외로 간단하다. 좋은 책을 팔겠다는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책들 보다는, 알만한 사람만 알고 있는, 대다수는 모르고 지나치지만 그러기엔 아까운 책들만을 선별해 판매할 계획이다. 거기에 하루 한 권 새로 나온 신간을 함께 소개한다. 책을 저렴하게 파는 대신 신간 마케팅을 병행해 출판업계를 휘청거리게 하는 대형 인터넷서점들의 무차별 할인과는 차별을 둔다는 것이다. 잇북은 현재 사이트에서 잇북에 대한 의견을 남겨준 100명을 추첨해 100권의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 회원은 의견에서 몇 년 전 유행했던 MBC의 인기프로인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란 코너를 언급하며 잇북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치열한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그리고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독서인구를 대상으로 잇북이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최부기 기자.
잠원 한강공원 누에체험 프로그램, 한강공원 생태 프로그램 중 최고 인기
잠원 한강공원 누에체험 프로그램, 한강공원 생태 프로그램 중 최고 인기
[서울문화인] 잠실·잠원 지역의 향토성을 살리고, 시민들이 누에와 각종 초화류를 학습할 수 있는 잠원한강공원 ‘누에테마 자연학습장’의 누에 체험 교실이 한강공원 단일 생태 프로그램 중에 기간 대비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지난해 5월 개장한 잠원 누에테마 자연학습장은 올해 5.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8.31까지 5,700명이 찾아 한강공원 86개 프로그램(8월 말 현재) 중에 기간 대비 가장 많은 인원이 찾았다. ‘잠원’ 지역은 지명이 말해주듯 예부터 뽕나무를 키우고 누에를 치던 잠실도회(양잠기관)가 있던 곳으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다. 잠실은 조선 세종 때부터 백성들에게 누에치기를 장려하기 위해 조성한 지역으로 송파구 잠실동 인근을 ‘동잠실’이라 부르며 2곳의 잠실리를 두었는데 그 곳이 바로 지금의 ‘잠원동’과 ‘잠실동’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잠원 지역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생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누에’를 테마로 한 자연학습장을 조성했다. 잠원 ‘누에테마 자연학습장’에서는 각 령마다 크기와 생김새가 다른 누에 성장과정 및 고치 만드는 누에 관찰, 누에 뽕잎 먹이기, 실뽑기, 얼레질 등 다양한 양잠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누에테마 자연학습장’은 면적 9,185㎡에 누에체험장 뿐만 아니라 누에 전시대, 전시학습마당, 학년별로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 관찰 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누에전시마당에는 알이 누에고치로 변해 나방이 되는 과정을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된 벽화가 그려져 있어서 저학년들도 누에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자연학습장에서는 1학년 고추·구절초·봉선화, 2학년 나팔꽃·호박꽃·무궁화, 5학년 무·해바라기, 6학년 솔이끼·백일홍 등 각 학년별로 교과에서 다루는 식물이 자라고 있어 주말이면 나들이 겸 자연 학습을 나온 어린이 가족들도 눈에 띈다. ‘누에 체험 교실’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예약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잠원한강공원 안내센터(02-3780-0531) 또는 한강사업본부(02-3780-0855)로 문의하면 된다. 하루 3회 운영에 회당 20명 선착순 참가할 수 있으므로 꼭 예약 신청해야 한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 ▴압구정역 1번 출구를 이용해 10분 정도 걸어서 잠원나들목을 통과하면 찾을 수 있다. 최부기 기자.
어린이대공원, ‘영어 동물교실’ 14일(화)부터 인터넷으로 접수
어린이대공원, ‘영어 동물교실’ 14일(화)부터 인터넷으로 접수
[서울문화인] “우리 아이가 영어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할 방법이 없을까?”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이같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이색적인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 www.sisul.or.kr)은 “이 달부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매월 넷째 토요일(놀토)‘영어 동물교실’프로그램을 개설, 14일(화)부터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9월 25일(토)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대동물관 2층 동물학교에서 처음 열릴 ‘영어 동물교실’은 12월까지 총 4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만6~10세 어린이(유치원생, 초등 1~4학년생) 40명.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 → 어린이대공원 → 학습프로그램 → 예약하기)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비 1만5천원. 문의 02-450-9381 ~ 2 기존의 동물체험 프로그램을 영어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교 영어교육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수업방식 대신에 동물원이라는 생태환경을 활용, 동물을 주제로 흥미로운 생활영어를 배우고 동물 페팅,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요소를 도입해 영어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영어를 생활어로 사용한 경험이 있고 현재 어린이 영어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강사를 특별초빙, 동물교실 진행자와 함께 영-한 대화를 섞어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시간 90분. 수업이 끝나면 영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최부기 기자.
서울시, 만3~24세 미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공연·전시관람료 일부 지원
서울시, 만3~24세 미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공연·전시관람료 일부 지원
[서울문화인] 서울시에서는 문화권장계층인 만3~24세 미만의 아동·청소년과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공연·전시관람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랑티켓사업을 시행중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복권위원회와 서울시를 비롯한 16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사랑티켓사업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를 통해 손쉽게 회원가입 및 예매가 가능하다. 사랑티켓 이용은 사랑티켓 홈페이지에 온라인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여 원하는 공연을 선택하여 예매한 뒤 공연당일 매표소에서 티켓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사랑티켓 회원으로 가입하여 정회원 인증된 개인은 연 10회까지 공연티켓 1매당 7,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단체인 경우 연 3회까지 5,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연극, 뮤지컬, 국악, 오페라, 발레,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참여할 예정이며, 전시는 시각예술 및 일반 전시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공연의 경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일정 수준이상의 작품성을 갖춘 양질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대학로 주변의 공연인프라를 토대로 연간 1,000여개 이상의 많은 작품이 사랑티켓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3월 현재 서울지역에서는 뮤지컬 ‘넌센스’, ‘난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를 비롯하여 연극 ‘레인맨’, ‘강풀의 순정만화’, ‘라이어’시리즈, 아동극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오즈의 마법사’ 등 대중성과 작품성 있는 110여개의 작품이 사랑티켓 회원의 즐거운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이처럼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을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 및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사랑티켓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또는 사랑티켓고객센터(02-762-4242)로 문의할 수 있다. 최부기 기자.
춘천 중도관광지 ‘뮤직&캠핑 페스티벌’ 개최
춘천 중도관광지 ‘뮤직&캠핑 페스티벌’ 개최
[서울문화인] 춘천의 아름다운 섬 중도관광지에서 2010년10월1일부터 10월3일까지 2박3일간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세계 정상급 뮤지션공연을 야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축제인 ‘춘천 플레이그라운드 뮤직&캠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본 행사는 플레이그라운드조직위원회(위원장 조명수 前 도 행정부지사)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강원도와 춘천시가 후원하고 강원도개발공사가 장소를 제공하며, 음악과 함께 중도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로써 향후 행사 추이에 따라 중도의 상설 문화행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을 대표하는 유명 인디 팝 밴드인타히티80 (Tahiti80)를 비롯, 파리스 매치(Paris Match), 포니 포니 런런(Pony Pony Run Run)과 스카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킹스턴 루디스카(KINGSTON RUDIESKA)와 10센치(10CM), 말로, W&Whale, 굴소년단, 옥상달빛 등 실력파 국내 아티스트들과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전제덕, 가수 하림 등의 출연도 예정돼 있다. 중도관광지는 강원도의 위탁을 받아 강원도개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쾌적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통나무집 펜션, 잘 다듬어진 조경과 잔디광장, 천연잔디축구장, 섬을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고, 경춘고속도로 개통 후 중도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야영장내 캠핑장이용객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강원도개발공사는 강원도와의 협의를 통해 2011년부터 캠핑장 시설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어 중도관광지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부기 기자.
‘서울서체와 만나다 展’
‘서울서체와 만나다 展’
[서울문화인] 서울서체를 이용한 새로운 디자인 전시, ‘서울서체와 만나다展’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 홀에서 열린다.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 열리게 될 이번 전시는 서울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 글꼴의 새로운 디자인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디자인수도2010 서울>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참신하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서울서체의 모태인 ‘한강’ 과 ‘남산’을 테마로, 서울서체를 재해석하고 서울서체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서울시민과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총 12명의 디자이너가 참여 했으며, 이들은 모두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서울디자인창작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디자이너들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12명의 디자이너는 각자 한글 자음 1개씩을 선택하여 골판지, 나전칠기, 타일 등의 다채로운 재료를 이용한 모빌, 제품디자인, 멀티미디어 포토콜라쥬, 쿠션, 일러스트 등의 작품으로 서울서체를 흥미롭게 표현했다. 자모를 고르고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제약은 없었다. 디자이너의 생각대로 자유로운 크기와 소재, 컬러, 형태를 독특한 형식으로 표현했다. 서울서체는 서울시는 도시 고유의 독특한 매력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 7월에 개발됐다. 10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9개월에 걸쳐 개발한 서울 서체는 남산체와 한강체, 두 가지 폰트로 개발되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 전용서체의 개발은 디자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근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서, 새로운 아이덴티티의 지표를 수립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로 칭송받고 있는 한글의 우수성과 섬세한 아름다움을 대한민국 수도의 이미지로 재정립함으로써 국가적인 미의식과 전통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서울시의 디자인전문 출연기관인 (재)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2월21일부터 3월2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최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