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86건 ]
[영화 제작보고회] 관록의 배우에서 신인감독으로 첫 영화에 도전하는 정진영 감독의 ‘사라진 시간’
[영화 제작보고회] 관록의 배우에서 신인감독으로 첫 영화에 도전하는 정진영 감독의 ‘사라진 시간’
[서울문화인] 영화 <사라진 시간>이 지난 21일(목)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진영 감독, 조진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진 사회로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연기 인생 33년 차 관록의 배우에서 신인감독으로 첫 영화에 도전하는 정진영 감독과 배우 조진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진웅, “해저 깊은 곳 보물을 발견한 것 같은 시나리오” 정진영 감독, “복잡한 심리를 묘사하는 조진웅의 아름다운 연기에 감탄” 이날 조진웅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설명할 수 없는 미묘한 맛이 있었다. 해저 깊은 곳에 있는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정진영 감독에 대해서 “배우로서 경험이 많으셔서 제가 어디가 가려운지를 정확하게 아신다. 덕분에 굉장히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정진영 감독과의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진영 감독은 “어젯밤에 떨려서 잠을 못 잤다. 감독으로 처음 인사드리는 자리다 보니 배우로서 제작보고회에 참여했을 때 보다 훨씬 긴장된다”며 신인 감독의 설렘을 전했다. 배우 조진웅에 대해서는 “복잡한 심리를 묘사하는 원테이크 장면이 있었는데 긴 장면임에도 명연기를 보여줬다. 아름다운 연기에 감탄했다”라고 극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진웅은 정진영 감독이 시나리오 구상을 시작할 때부터 머릿속에 주인공으로 그리며 썼을 만큼 <사라진 시간>의 ‘형구’ 캐릭터에 최적화된 0순위 배우였다고 한다. 정진영 감독은 평소 작품을 통해 봐왔던 조진웅의 액션이나 말투 등을 떠올리며 캐릭터를 구상했고, 초고를 탈고하자 마자 조진웅에게 작품을 건넸다. <사라진 시간>의 제안을 받은 조진웅은 단 하루 만에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출연을 결정해 정진영 감독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조진웅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르고 기묘한 이야기를 함께 완성한 영화로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정진영 감독은 “‘신나게 해봅시다!’는 그의 말이 너무 큰 힘이 되었다. 하나의 이야기가 영화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우에서 영화 첫 연출을 맡은 정진영 감독은 스토리 원안부터 각본까지 직접 준비하였다. 그는 “어렸을 적 막연하게 영화 연출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 오랫동안 내 능력 밖의 일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50살이 넘어가면서 내가 담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그리고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실제로 촬영을 하고, 또 개봉해서 관객들과 만난다는 것 자체가 마치 꿈같다”라며 신인감독의 설렘을 고백했다. ‘형구’ 역할을 맡은 배우 조진웅은 감독 정진영에 대해 “누구보다도 배우의 입장을 잘 이해하는 감독이다. 배우만이 가지는 호흡을 알고, 전적으로 믿어줬기 때문에 편하고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배우가 아닌 감독 정진영은 아이처럼 순수하고 행복해 보였다. 촬영장을 열정적으로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밝혔다. 영화 <사라진 시간>은 베테랑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으로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오는 6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최혜경 기자]
[영화시사회] 조민수의 캐릭터 변신과 가수에 배우로 변신한 치타(김은영),
[영화시사회] 조민수의 캐릭터 변신과 가수에 배우로 변신한 치타(김은영),
[서울문화인] 오는 5월 27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민수, 김은영 주연의 추적극 <초미의 관심사>가 지난 5월 18일(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가졌다. 영화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하룻밤 추격기를 담은 영화로 조민수의 변신과 가수 치타가 배우 김은영으로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이목을 모았다. 언론배급 시사화를 통해 마침내 첫 선을 보였다. “다름·공존·사랑으로 시크하게 질주하는 예측불허 추격극”(마이데일리 곽명동 기자), “쎈 언니 둘이 그려내는 편견없는 요지경 세상”(iMBC 김경희 기자), “유쾌한 로드무비 탄생”(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상영이 끝난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남연우 감독, ‘순덕’ 역의 김은영, ‘정복’ 역의 테리스 브라운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화 촬영 비하인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공개됐다. 먼저 뒷골목 구석구석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에서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씬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 보다 힘들지 않은데 힘든 척 연기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는 신인배우 김은영의 재치 있는 답변에 이어 “원어민인데 영어를 못하는 척하는 연기를 할 때 너무 웃겼다”는 미국인 배우 테리스 브라운의 능청스러운 답변이 이어졌다. 이어 남연우 감독은 “<초미의 관심사>가 영화계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고 래퍼 치타가 아닌 배우로 연기에 처음 도전장을 내민 김은영은 “저 뿐만 아니라 테리스 브라운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시도인 작품이었다. 예쁘게 봐 주시길 바란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정복’ 역의 테리스 브라운은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 나와 약간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초미의 관심사>를 많이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최혜경 기자]
[영화] 웰메이드 성장 드라마 ‘나는보리’ 기자 간담회
[영화] 웰메이드 성장 드라마 ‘나는보리’ 기자 간담회
[서울문화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 수상, 제24회 독일 슈링겔국제영화제 관객상&켐니츠상 2관왕, 제18회 러시아 Spirit of Fire 영화제 Your Cinema 섹션 최고 작품상, 제20회 가치봄영화제 대상, 제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땡그랑동전상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인정받았던 <나는보리>가 5월 12일 언론 시사회 후 김진유 감독과 김아송, 곽진석, 허지나, 황유림, 이린하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소리와 고요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열한 살, 보리의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영화 <나는보리>가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와 VIP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김진유 감독과 김아송, 곽진석, 허지나, 황유림, 이린하 배우가 참석하여 개봉을 앞둔 소감과 영화의 의미를 전했고, VIP시사회에는 조연 배우들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자 간담회에서는 수어통역과 문자통역도 함께 진행되며, ‘장애’에 대한 장벽을 허무는 영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먼저 김진유 감독과 배우진은 ‘어려운 시기에 개봉하게 되었는데 영화를 보시고 행복한 마음을 채워 가셨으면 한다’며 개봉 소감을 전했다. 첫 질문으로 영화의 첫 장면과 끝 장면을 동일하게 보리가 방파제 옆을 걸어가는 장면을 넣은 의도를 묻는 질문에 김 감독은 “보리는 앞으로도 계속 걸어 나가며 성장할 것이다”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답했다. 이어 보리를 연기한 배우 김아송에게는 보리가 부모님과 동생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에 잠기는 장면들이 있는데, 그때 어떤 감정으로 연기에 임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외로움을 느낄 당시의 감정을 똑같이 끌어와서 이게 실제라고 생각하면서 임하니 소외감이 느껴져서 연기가 잘 되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영화 속에 나오는 배우들의 수어 연기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보리의 동생 정우 역을 맡은 배우 이린하는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하다 보니 익숙해졌고, 더 익숙해지려 하니까 촬영이 끝났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허지나는 “영화를 준비하면서 수어 선생님께 함께 수업을 받았고 대사 위주로 습득했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고, 촬영 현장에서는 감독과 함께 실제 집에서 쓰는 홈사인(Home Sign) 위주로 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수정해 나갔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나는보리>를 통해 보리의 아빠를 연기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배우 곽진석에게는 몸을 잘 쓰는 배우로 유명한데 영화를 찍으면서 어땠는지 질문에 “김 감독을 믿었고, 다행히 좋은 결과물로 나와서 너무 행복하다. 항상 액션 연기를 하며 힘들게 몸을 쓰는 역할을 했는데 ‘나는보리’의 촬영은 마치 판타지영화를 찍는 것처럼 행복했다”며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유 감독과 배우진은 “따뜻하고 행복한 영화이니 많은 분들이 보시고 포근한 마음을 얻어가면 좋겠다”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나는보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아이, 보리가 가족들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에 특별한 소원을 빌게 되며 벌어지는 사랑스런 성장 드라마로 오는 5월 21일 개봉한다. [최혜경 기자]
임서후 작가의 ,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 대상
임서후 작가의 ,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 대상
[서울문화인]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기원규)가 올해 첫 선을 보이며 장르 영화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연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 대상의 주인공으로 임서후 작가의 <부평 지하 던전>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재기발랄한 캐릭터와 발칙한 플롯으로 기대를 모았던 <부평 지하 던전>은 좀비 항체 보유자가 된 욕쟁이 청소 아줌마가 장수 고시생 딸과 함께 항체를 팔아 한탕 벌기 위해 좀비 소굴이 된 부평지하상가에서 탈출을 감행하는 이야기로, 유머러스한 컨셉과 발칙한 플롯을 기반으로 ‘부평지하상가’라는 실제 공간이 주는 현실감과 재기발랄한 캐릭터를 그려내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함께 대상에 올랐다. 지난 12일 진행된 시상식에는 롯데컬처웍스 기원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사에 참여한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 익스트림무비 김종철 편집장, 그리고 정범식 감독(연출작 <곤지암> <무서운 이야기> <기담>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범식 감독은 “많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부평 지하 던전>은 장르적인 상상력과 새로운 발상이 돋보여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작에 선정하게 되었다.”라고 선정의 평을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임서후 작가는 “작품의 가능성을 보고 선정해 주신 것으로 여기고 더욱 발전시켜 좋은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혀 큰 박수를 받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한국 영화의 장르적 다양성을 도모하고 관객들에게 보다 참신하고 다채로운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롯데컬처웍스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에는 총 274편이 출품되어 최종 대상작이 결정되었다. 롯데컬처웍스는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의 협업을 통해 대상작 <부평 지하 던전>의 장편 영화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혜경 기자]
[영화] 박해일, 5년 젊어진 최민식의 이순신으로 캐스팅
[영화] 박해일, 5년 젊어진 최민식의 이순신으로 캐스팅
[서울문화인]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는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프로젝트인 <한산 : 용의 출현>이 오랜 기다림 끝에 캐스팅을 확정 짓고 캐스팅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 신작 <한산 : 용의 출현>이 7년간의 기획 기간과 사전 작업을 마치고 드디어 5월 18일 크랭크인 한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 대첩 5년 전, 수세에 몰린 조선을 방어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들의 전략과 패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은 1592년부터 1598년에 이르는 임진왜란 개전 후 왜군과의 첫 번째 전면전을 다룬다. 신작은 <명량>의 5년 전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젊은 배우들을 과감하게 기용하고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조화롭게 배치해 최상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명량에서 최민식의 이순신의 캐릭터가 워낙 커서 누구 낙점될까 궁금증을 낳았는데 좀 더 젊어진 이순신 역에는 박해일이 캐스팅 되었다. 개인적으로 언 듯 드는 느낌은 미소년의 이미지가 있는 박해일이 5년 전 최민식이 아니라 20여 년 전의 의미라는 느낌이 들어서 과연 미래의 이미지를 잊어버리게 할지 기대와 의구심이 함께 교차한다. 이 외에도 변요한(와키자카), 안성기(어영담), 손현주(원균), 김성규(준사), 김성균(가토), 김향기(정보름), 옥택연(임준영), 공명(이억기), 박지환(나대용), 조재윤(마나베)까지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다.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은 육지전에서 끊임없이 패하던 임진왜란 초기, 해상전까지 패배하면 조선의 운명이 다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 속 이순신과 조선수군의 과감한 전략과 전투의 긴박함을 한산도 앞바다에서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한산>에서는 <명량>에서 아쉽게 만나지 못했던 거북선의 등장이다. 현재 거북선의 완벽 복원과 활약을 위해 사전 디자인과 준비를 마쳤고, 좌수영, 부산포까지 해전이 진행 될 전투 현장의 로케이션 디자인 또한 국내 최초로 100% 사전 디지털화와 사전 시뮬레이션을 거치는 단계를 진행 중이다. 거북선은 <명량>으로 한국 영화의 기술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었던 오리지널 제작진이 10개월간의 사전 컴퓨터 그래픽 비주얼 작업 등, VFX 테크닉을 한단계 끌어올릴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영화 <한산 : 용의 출현> 촬영에 이어 하반기 <노량>(가제)까지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완성, 2021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최혜경 기자]
[영화] 5월, 감동과 힐링 선사할 영화들 연이어 개봉 준비
[영화] 5월, 감동과 힐링 선사할 영화들 연이어 개봉 준비
[서울문화인] 냥불출 집사와 고양이의 행복한 공존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고양이 집사>부터 삼례여중 축구부의 풋풋한 우정과 꿈을 향한 열정을 담은 감동 실화 <슈팅걸스>, 제주 이주노동자 2세의 서핑 입문기를 다룬 한국 최초 서핑 소재의 <파도를 걷는 소년>까지 5월 극장가에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감동의 힐링 무비들이 연이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5월 6일 개봉을 알린 영화 <슈팅걸스>는 단 13명의 부원으로 2009년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삼례여중’ 축구부와 그들의 영원한 스승 ‘故 김수철’ 감독이 함께 써 내려간 통쾌한 우승 감동실화를 그린 청춘 드라마다. 어려운 형편에도 그저 축구가 좋은 열세 명의 삼례여중 축구부 소녀들이 함께 연대하며 성장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슈팅걸스>는 축구를 향한 소녀들의 넘치는 열정뿐만 아니라 그 시절 모두가 느꼈던, 그 시절 모두가 느꼈던 친구들과의 우정, 김수철 감독과 선수들의 훈훈한 사제 케미까지 담겨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5월 14일 같은 날 개봉을 알린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과 다큐멘터리 영화 <고양이 집사>도 성장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은 제주 청년 이주노동자 2세 ‘김수’가 서핑을 접하면서, 인생의 파도를 넘나드는 ‘무작정 서핑 입문기’를 담은 한국 최초 서핑 소재의 성장 영화다. 이주노동자라는 사회적 이슈와 트렌디한 레포츠인 서핑을 결합한 색다른 접근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가 이어졌고, ‘한국장편경쟁부문 배우상’과 ‘심사위원 특별언급’의 2관왕을 달성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등 유독 어렵고 막막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14일은 냐옹~♥이란 마법에 빠진 냥불출 집사들의 직진 로맨스를 그린 영화 <고양이 집사>가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이 영화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하는 고양이와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마성의 눈빛으로 길거리 집사들을 홀린 고양이들과 그런 고양이들에게 몸도 마음도 다 털린 집사들의 직진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고양이 집사>는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영화로 호평을 받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제작진의 두 번째 이야기로 춘천부터 부산까지 전국을 누비며 각자의 사연을 가진 고양이들과 그런 고양이를 돌보는 집사의 삶을 치열하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 배우 임수정이 묘생역전 고양이 ‘레니’로 분해 내레이션에 참여해 기대를 더하고 있으며, 시사회 이후 ““보는 내내 웃음과 울음이 반복되는 영화♡”” (인스타그램, sop***), ““고양이를 지키기 위해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그리고 고양이가 묵묵히 되돌려주는 사랑과 위로”” (인스타그램, d_va***), ““고양이도 사람도 행복한 세상을 위한 다큐멘터리 영화”” (ful***) 등 고양이와 작은 공존을 실천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 영화 <고양이 집사>에 대한 감동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슈팅걸스>부터 <파도를 걷는 소년>, <고양이 집사>까지 올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한국 영화들의 연이은 개봉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이때, 힐링을 선사할지 기대를 가져본다. [최혜경 기자]
[영화] 나쁜 놈 위에 더 나쁜놈의 계보잇다. 영화
[영화] 나쁜 놈 위에 더 나쁜놈의 계보잇다. 영화
[서울문화인] 서로 다른 목표로 마약왕을 검거하고자 하는 꼴통콤비와 부패한 경찰 그리고 그들을 모두 소탕하려는 경찰과 FBI의 예측불허의 두뇌게임을 다룬 범죄 액션 영화 <배드 캅스>가 5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9년 5월에 개봉한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의 보스 장동수(배우 마동석)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배우 김무열)가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공조하는 이야기로 330만 관객동원에 성공하며 흥행했다. 그 해 9월에 개봉한 <나쁜 녀석들:더 무비> 역시 OCN인기 드라마의 리메이크이자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으로 450만 관객동원에 성공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다. 두 영화 모두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것은 경찰이라는 전형적인 선악구조의 틀을 깨고 경찰과 범죄자의 협업 또는 나쁜놈을 잡기위해 또 다른 범죄자를 섭외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등 전형적인 스토리텔링에서 벗어난 전개와 통쾌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큰사랑을 받은바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 <배드 캅스> 역시 고정관념을 깨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악인전>, <나쁜 녀석들:더 무비>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배드 캅스>는 서로 다른 목표로 마약왕을 검거하고자 하는 꼴통 콤비와 부패한 경찰 그리고 그들을 모두 소탕하려는 경찰과 FBI의 예측불허의 두뇌게임을 다룬 작품으로 마약왕을 잡기 위해 얼떨결에 투입된 막무가내 콤비와 이를 한 번에 소탕하려는 경찰, 그리고 그들을 감시하는 FBI요원까지 각기 다른 목적으로 마약왕을 잡기 위해 뛰어든다. 특히 마약왕을 잡기위해 막무가내 콤비(시드, 알렉스)를 섭외하는 경찰부청장과 비공식 수사를 할 수 밖에 없는 막무가내 콤비 앞에 나타난 모든 걸 공식과 절차로 해결하는 FBI 요원(샘 포크스)과의 케미는 통쾌한 액션과 더불어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꼴통콤비 중 알렉스 역을 맡은 ‘루이스 이스마엘’은 연출과 각본까지 1인 3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루이스 이스마엘’은 영화 <Balas &Bolinhos>를 통해 각본과 연출을 동시에 맡았던 멀티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영화 <배드 캅스> 역시 동일한 범죄/코믹 장르로 ‘유럽의 김윤석’으로 잘 알려진 그만의 걸출한 연출력과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꼴통 콤비와 부패한 경찰 모두가 쫓는 최고의 마약왕 하비에르 역은 ‘엔리크 알크’가 맡았다. 그는 현재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에서 아르투르 로만 조폐국장 역이자 이기적이고 권력지향적인 성격으로 자신을 위해 남을 철저하게 이용해먹는 기회주의자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스페인의 국민배우. 영화 <배드 캅스>에서는 연인에게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치명적인 애인이자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떨게 하는 강력하고 카리스마 있는 마약왕으로 국내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최혜경 기자]
[영화] 모처럼 극장가에 블록버스터 개봉 예고,  6월 개봉
[영화] 모처럼 극장가에 블록버스터 개봉 예고, 6월 개봉
[서울문화인] 코로나19로 블록버스터 영화가 사라진 극장가에 2020년 첫 SF 재난 블록버스터을 선보일 <인베이젼 2020>이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인베이젼 2020>은 지구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물, 그것을 무기로 삼은 외계의 침공에 맞선 인류의 대저항을 담은 영화로 <엣지 오브 투모로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제작진이 참여해 압도적인 스케일에 걸맞은 화려한 시각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매섭게 일렁이는 파도 위로 크기를 짐작하기 힘들만큼 거대한 규모의 외계 우주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외계 우주선의 위협적인 디자인은 압도적인 사이즈와 어우러지며 위압감을 고조시킨다. 때문에 과연 그들이 지구를 침공하고 인류를 위험에 빠뜨려야만 하는 목적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실제로 관객들은 영화 속에서 지구의 위협을 초래한 외계 우주선의 거대한 사이즈를 비롯해 순식간에 한 도시를 궤멸시키는 남다른 재난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지구를 침공한 외계 존재가 지구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을 무기로 삼았다는 소재는 이전에 찾아볼 수 없었던 참신함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포스터에는 외계 우주선의 뒤로는 한 대도시가 완전히 물에 잠기고 있어 인류가 처한 재난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한다. 물이 있는 그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은 영화 속 극한 상황은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위기는 인류가 어떻게 외계 존재에 맞서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한다. 여기에 2020년 첫 SF 블록버스터라는 점도 <인베이젼 2020>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도시 속 가장 높은 장소인 마천루조차도 안전하지 않은 절체절명의 위기지만 “인류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라는 카피로 재난의 절망 속에서도 극복해낼 다짐과 희망을 드러내고 있어 기존의 재난 영화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전 지구적 위기 속 인류의 처절한 사투와 극복을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인베이젼 2020>은 6월 개봉 예정이다. [최혜경 기자]
[영화] 냥이 가족의 어드벤처 , 언론 시사회
[영화] 냥이 가족의 어드벤처 , 언론 시사회
[서울문화인] 이번 어린이날 극장가를 찾아올 패밀리 무비 <캣츠토피아>의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유민상과 오나미, 박지현 그리고 더빙 연출을 맡은 문승욱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24일(금)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었다. [감독: 게리 왕 | 더빙 연출: 문승욱 | 목소리 출연: 유민상(블랭키), 오나미(케이프), 박지현(맥) | 러닝타임: 85분 | 수입: 블루필름웍스 | 배급: 버킷스튜디오 | 개봉: 2020년 4월 30일] 먼저, 세 배우는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첫 목소리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아빠 고양이 ‘블랭키’ 역할을 맡은 유민상은 “캐릭터가 저를 빼닮아서 편안하게 연기했고, 장편 더빙은 처음인데 재미있게 녹음했다”라고 전했으며, 박지현은 “애니메이션 더빙은 처음이라 준비를 많이 했고, 현장에서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서도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아기 고양이 ‘케이프’ 역할을 맡은 오나미는 “아기 고양이 목소리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평소 목소리에 애교가 많아서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이어 “조카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문승욱 감독은 “세 분이 모두 코미디언 출신이신데, 놀랄 정도로 정극에 강하신 것 같았다”라며 세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대해 칭찬의 말을 전하며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현은 유민상과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워낙 베테랑 선배이시기 때문에 연기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고, 다만 애드립을 너무 재밌게 치셔서 따라가기가 조금 벅찼다”라고 전했다. 유민상은 이에 화답하며 “들으면 아시겠지만 박지현씨 목소리가 앵무새처럼 하이톤이다. ‘맥’이 대사량이 많은데, 그 목소리로 대사를 소화할 때는 옆에서 저도 따라가기 벅찼다”라고 전해 시사회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유민상은 재미있었던 장면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제가 개그 코너를 했던 것 중에 ‘리얼 사운드’ 코너가 있는데, 영화 중간중간에 ‘리얼 사운드’를 조금씩 접목시켰다. 그런 장면을 찾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전해 색다른 재미를 기대케 했다. 오나미는 “<캣츠토피아>는 아빠와 아들의 사랑을 담은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더욱더 가족분들에게 좋은 영화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가족 관객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문승욱 감독은 “<캣츠토피아>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다 볼 수 있는 영화다. 결말이 스테레오 타입으로 끝나지 않고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그런 부분을 비롯해 볼거리가 참 많은 영화이고, 무엇보다 더빙을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캣츠토피아>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캣츠토피아>는 환상과 비밀이 가득한 꿈의 숲 ‘캣츠토피아’를 찾아 떠나게 된 냥이 가족의 상상초월 어드벤처를 그린 패밀리 무비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스토리와 가족애를 다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쿵푸 팬더>, <코코> 등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의 참여했다. 특히, 디테일과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 표현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캣츠토피아>에는 고양이, 앵무새와 같은 애완동물에서부터 너구리, 멧돼지 등 야생동물까지 총 33종류의 다양한 동물들로 그려낸 274개의 캐릭터와 35마리의 고양이들이 등장하는데, 180여 명의 제작진이 총 4년의 프로덕션 기간 중 캐릭터 디자인과 제작에만 1년을 투자했을 정도로 캐릭터 구현에 크게 공을 들였다. 특히, 프로젝트 기획 과정에서 스튜디오에서 직접 ‘블랭키’의 품종인 러시안블루 고양이를 키우기까지 했다는 게리 왕 감독의 이야기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그의 열정과 투지를 엿볼 수 있다. 그는 ‘블랭키’를 직접 기르면서 고양이 특유의 움직임과 표정, 뽀송뽀송한 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관찰하고 스크린에 그대로 재현해냈으며, 고유한 성격적 개성까지 고스란히 살린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에 대해 게리 왕 감독은 “스토리를 만들어감에 있어 동물의 눈으로 본 세상을 그리고, 그들의 감정을 표현해내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캣츠토피아>는 오는 4월 30일 관객들과 만난다. [최혜경 기자]
[재개봉 영화] ‘얼굴없는 보스’의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5월 13일 개봉
[재개봉 영화] ‘얼굴없는 보스’의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5월 13일 개봉
[서울문화인] 냉혹한 건달 지하세계 보스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완성’한 천정명 주연의 감성 실화 느와르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이 오는 5월 13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작/배급: ㈜좋은하늘 / 배급대행: BoXoo엔터테인먼트 / 출연: 천정명, 진이한, 이하율, 곽희성, 이시아, 김형민 / 감독: 임성용 / 개봉: 2019년 5월 13일 예정] 화려함 속에 숨겨진 건달 세계의 비참한 진실을 그려낸 <얼굴없는 보스>의 감독판은 지난해 11월 개봉했던 ‘얼굴없는 보스’에서 등장인물들의 관계성과 새로운 캐릭터에 초점을 두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들이 추가로 삽입됐다. 감독판에는 주연배우 천정명(상곤 역), 진이한(철회 역), 이시아(민정 역)가 맡은 주요 역할들 외 영화의 중심부에서 비장의 카드를 쥐고 판을 뒤집을 새로운 캐릭터 ‘표수호’(김형민 분)가 등장,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장면 들이 포함되며 숨겨졌던 이야기를 더욱 낱낱이, 그리고 더욱 강렬한 긴장감과 몰입도로 펼쳐낼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공개되는 오프닝 장면을 통해 건달을 동경하는 청소년을 비롯, 젊은 세대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추가로 담아내며 감독의 작품 의도 또한 짙어 졌다. 감독판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가장 먼저 어두운 지하 건달 세계를 떠올리게 만드는 검은 배경을 바탕으로 고뇌에 빠진 주인공 ‘상곤’(천정명)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늘이 가득한 표정으로 바닥을 응시하는 ‘상곤’의 모습 뒤로, 갈등과 고민이 뒤섞인 표정의 ‘철회’(진이한), 그리고 슬픔의 감정이 느껴지는 ‘민정’(이시아)의 모습까지 서로 다른 곳에 시선을 둔 모습을 통해 저마다 지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건달들의 비참한 인생을 통해 단 한 명의 청소년이라도 건달의 길로 가지 않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며 이 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라는 기획 의도를 카피로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영화에서 설명되지 않았던 못다한 이야기를 ‘완성’시킬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이 과연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그간 여타의 조폭 느와르 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제 건달들의 리얼하고 어두운 세계를 엿볼 수 있을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겉은 화려하지만 내막은 그렇지 못한 건달들의 비참한 말로를 통해, 그들의 세계를 비판하고 나아가 그들을 동경하는 젊은 세대에게 특히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최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