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문화]고(故)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미술품 2만 3천여 점 국립기관에 기증 [서울문화인] 지난해 10월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의 상속세 신고 납부 시한(4월 30일)을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이건희 회장의 상속인들은 28일 삼성전자를 통해 사상 최고의 상속세(12조원 이상) 납부와 더불어 이건희 회장의 사재 1조원을 출연해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과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미술품 2만 3천여 점을 국립박물관.미술관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이건희 컬렉션… 허중학|2021-04-28 [전시][전시] 드로잉의 마법사 김정기 작가 첫 회고전을 열다. [서울문화인] ‘한 번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밖에 안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마 이 말은 그에게도 적용되는 말이 아닌가 싶다. 그의 작업영상을 본 사람은 누구나 단번에 빠져들게 하는 마법 같은 그의 재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는 바로 차원이 다른 라이브드로잉(Live Drawing)을 선보이는 김정기 작가이다. 드로잉의 미술사적 개념을 넘어선 라이브드로잉이라는 장르로 대중과 소통하며 전 세계적으로 천재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정기 작가가 지난 46일부터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그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하여 선보이… 허중학|2021-04-21 [문화][전시] 부적을 통해 질병을 극복하려 했던 아사아의 옛 선인 [서울문화인]코로나19을 보더라도 전염병은 현대의학으로도 막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의학 기술이 부족했던 과거에 역병은 더 큰 공포의 대상이었다. 한 번 역병이 유행하면 수많은 백성과 가축들이 무참히 목숨을 잃었다. 중세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은 수 세기 동안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으며 엄청난 인명피해를 가져왔으며, 우리의 조선왕조실록에도 전염병에 대한 기록이 무려 1455건이 넘게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역사책을 통해서 듣던 흑사병과 우리의 사극을 통해 보던 역병에 대해 그동안은 크게 체감을 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허중학|2021-04-14 [전시]국립민속박물관, 우리의 세시풍속을 새롭게 재현하여 선보여 상설전시관2 《한국인의 일 년》 [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 2018년 12월 상설전시관1 개편에 이어 12년 만에 상설전시관2도 새롭게 개편하였다. 상설전시1관이 ‘한국인의 하루’로 개편되었다면 이번 2관은 기존 ‘한국인의 일상’에서 ‘한국인의 일 년’을 주제로 새롭게 개편된 상설전시관2는 일 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계절에 따른 우리의 삶을 보여주는 세시풍속, 생업과 신앙, 의식주의 생활상을세시풍속을 보여준다. 개편된 전시관에는 일상의 민속 자료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가장 오… 허중학|2021-03-25 [전시]조선의 군사의례를 만나다. 국립고궁박물관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서울문화인] 국립고궁박물관이 지난 1월 특별전시실 관람을 재개하면서 조선 왕실의 군사적 노력과 군사의례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를 선보이고 있다. 유학의 기치를 내걸고 건국한 조선은 왕이 국가를 통치하는데 다섯 가지 의례로 규정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오례(五禮)이다. 오례는 길례(吉禮), 흉례(凶禮), 군례(軍禮), 빈례(賓禮), 가례(嘉禮)를 가리킨다. 이번에 선보이는 ‘군사의례’는 국가의 군사적 활동을 정리한 의례이다. 조선 왕실은 군사의례를 통해 왕이 군통수권을 지니고 있다는 … 허중학|2021-03-23 [전시]‘자연’, 과거와 현대에 어떻게 예술로 시각화되었나. 호생관 최북(毫生館 崔北)의 《사군자화첩》 [서울문화인] 중세 유럽의 미술의 가장 큰 자양분은 아마 종교였을 것이다. 하지만 동시대는 물론 과거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미술 창작의 가장 큰 자양분은 ‘자연(自然)’이라 하여도 큰 의견이 없을 것이다. 우리의 옛 회화를 보면 노자(老莊)적 사상을 화폭으로 옮겨놓은 이상향적인 풍경화를 통해 산수 속에서 노닐며 자연과 하나가 되고자 한 화가의 마음이 투영시켰으며, 사군자(四君子)에는 자연물이 가진 고유한 성품에 인격(人格)을 부여하고 그것… 허중학|2021-03-18 [전시][전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50여 년 간 수집한 다양한 고미술품을 만나다. 수월관음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채색, 보물 제1426호 / 수월관음도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보타락가산을 찾아간 선재동자가 관음보살과 만나는 『화엄경(華嚴經)』 「입법계품(入法界品)」의 한 장면을 그린 그림으로 고려 후기에 많이 제작되었다. 화면 우측에는 반가좌로 앉은 관음보살이, 좌측 하단에는 합장을 하고 관음보살을 올려다보는 선재동자가 위치한다. 일본에 있던 이 작품을 아모레퍼시픽이 문화재 환수의 일환으로 구입하였고, 국내에 현존하는 5점의 수월관음도 중 하나로 보물 제1426호로 지정되었다. 화려하면서도… 허중학|2020-11-12 [전시][전시] 시대의 억압에 저항하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준 바스키아 국내 회고전 1981년도 작품 <더 필드 넥스트 투 디 아더 로드The Field Next to the Other Road>(사진 우)는 바스키아의 첫 개인전 《세이모 SAMO》에 출품 된 초기 작품 중 하나이다. 1981년 제작된 작품 중 가장 큰 그림으로 페인트를 겹겹히 칠하고 아크릴, 오일 스틱, 스프레이 페인트와 같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완전한 인체의 사람을 구현한다. 작품은 인체를 표현한 바스키아 초기 작품의 특징을 볼 수 있는 대표작이다. 거대한 화면 속에는 뼈가 고스란히 드러나 보이는 형상의 인간… 허중학|2020-10-22 [전시]티벳의 탱화, 사천성 덕격인경원의 불화 탕카판화 150여점 국내 최초 공개 만다라 판목(19C 티벳)을 소개하는 한선학 관장 [서울문화인] 사천성 장족자치구에 위치한 덕격인경원에는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티벳 대장경 판목 30만장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유명화가들의 초본으로 만들어진 대형 불화 판화 200여장의 판목이 남아 있는 인류문화유산의 보고이기도 하다. 이곳 대형 불화 판화(탕카판화) 150여장이 명주사 고판화박물관(한선학 관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종교, 정치, 역사, 문화, 천문 역산, 전통 의약 등 소재가 다양해 … 허중학|2020-10-21 [전시][미술관] 20세기 대표 여성작가 박래현의 편견을 씻다. 박래현, 단장, 1943년, 박래현이 도쿄 여자미술학교 3학년이던 1943년에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총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당시 박래현이 거주하던 하숙집의 딸을 모델로 하였다. ‘거울을 보는 여성’이라는 소재는 일본 미인도에서 즐겨 다루어지던 것인데, 박래현은 일본화를 학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러한 소재를 접했을 것이다. 박래현은 배경이 없는 큰 화면에 검은 옷의 소녀와 붉은 화장대만 마주 보도록 대담하게 구성하면서도 화장대 위의 화장솔과 소녀의 손에서는 섬세한 세부묘사를 놓치지 않았다. 이 작품은 인물화에서 탄탄… 허중학|2020-10-21 처음 이전 31 32 33 34 3536 37 38 39 4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