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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만의 특별하고도 낭만적인 여행이 시작된다!
전주세계소리축제만의 특별하고도 낭만적인 여행이 시작된다!
[서울문화인]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위원장 김명곤)에서 공연과 관광이 결합된 고감도 기차여행을 기획하고, 축제기간 동안 특별한 손님맞이에 나선다. 소리 열차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10월 2일(토)~10월 3일(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되며, 전주를 비롯한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와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연 프로그램을 결합해 외부 관광객들의 유입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 '소리 열차' 관광 상품은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객 유치는 물론, 전주와 전라북도의 관광명소를 소개함으로써 지역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는 7월 30일 현재 41개 프로그램 217회 공연이 준비된 가운데,'소리 열차' 상품 안에는 개막공연인 <천년의 사랑여행>과 한국 월드뮤직의 '우드스탁' <소리 프론티어>가 배치됐다. <천년의 사랑여행>은 김명곤 조직위원장이 총감독을 맡고, 안숙선 명창 등 한국 뮤지션들과 중국, 인도, 캄보디아, 대만 등 해외 전통공연 팀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리프론티어>는 황혼에서 새벽까지 이어지는 한국음악 파티로 공명, 정민아, 소나기프로젝트 등 한국 대표 월드뮤직과 창작국악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릴레이 공연. 새벽까지 이어지는 자유롭고 열정적인 무대인만큼, 무대 주변에 야간 캠핑장이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코스는 제1코스~3코스로 구성됐으며, ▲1코스는 전주한옥마을(전동성당/경기전/풍남문)과 새만금 완전일주(격포전시관/배수관문), 군산월명공원/군산어시장 자유관광 ▲제2코스는 지리산둘레길[매동마을~금계마을] 약 10km 자유트레킹 ▲3코스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자유 관람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소리축제조직위 박지훈 사무국장은 "개별적인 여행보다 '소리 열차' 상품을 이용할 경우 보다 저렴하게 전라북도의 전통과 음식문화, 음악과 축제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 라고 설명하고, "선착순 접수하는 만큼, 서둘러 예약하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예약 문의 : 02-730-8338 / 010-2475-2932 허중학 기자.
중국 부유층청소년, 한국문화 체험위해 서울로 몰려온다
중국 부유층청소년, 한국문화 체험위해 서울로 몰려온다
[서울문화인] 올 여름방학에 중국인학생 2천여명이 서울을 방문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올 하계방학기간 동안 총1,500여명의 중국인학생 단체가 서울을 방문해 서울지역 청소년들과 문화예술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서울시가 유치한 중국인학생 단체는 총 1,937명. 하지만 계속해서 서울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8월말까지 약 2천명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학생들의 서울 방문증가는 2008년부터 서울시가 중국 각 지역별로 관광설명회와 주요여행사·교직원 팸투어를 실시하고 중국 성도예술학교와 협약을 체결 하는 등 실질적인 타깃마케팅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금번에 서울을 방문하는 학생들은 북경, 성도, 내몽고 등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중국 부유층 자녀들이 대부분으로 서울시는 중국 예술전공학생들과 서울시 청소년간의 활발한 문화예술 공유를 위해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였다. 서울시가 금번에 선보인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프로그램’은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가 보유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공유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청소년은 총 4,530명(사업시작년도인 ’08~’10.8월 현재까지 누적)이다. 지난 7월 30일에는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제학생콩쿠르’ 참가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중국 학생단체 102명과 마포청소년수련관간의 교류행사가 진행되었다. 각 학생단의 대표들은 서로 환영사와 답사를 주고 받은 뒤, 마포청소년 수련관 학생들이 먼저 B-boy댄스 공연을 선보였고 이어 중국학생의 대나무 피리 독주, 색소폰 독주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양국의 학생간 1대1 교류시간을 마련해 각국의 전통문화와 청소년문화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었다. 같은날 중국 개봉예술학원생 46명도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바이올린 연주회를 개최했으며, ‘정계아시아 예술 청소년 방한단’ 250명도 8월 2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공연을 펼쳤다. 오는 10일에는 ‘내몽고 청소년 공연단’ 90명이 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 수련관 동아리 네팀과 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프로그램’을 통하여 방학 기간 중 한국 청소년들에게는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 학생들과 교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 청소년들에게는 서울 시립 청소년 수련관 소속 학생들과 문화 교류를 통하여 서울을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 학생들의 경우, 대나무 피리, 양금, 일현금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중국 전통 악기를 중심으로 한 연주와 중국 전통 무용 공연이 주를 이루며, 한국 학생들은 최근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서로 간의 큰 호응과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8월 말까지 약 330여명의 중국 청소년 단체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서울 유치 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예정된 중국 청소년 예술 공연단과 서울 시내 각 지역의 청소년수련관 소속의 청소년둘과 공연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국에서 예술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정은 고소득층인 경우가 많으며, 이들은 학생의 해외여행에 부모가 동반하는 경향이 많아 추가 관광객 유치 및 경제적 파급 효과 또한 크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문화교류를 중시하는 중국 학생 단체 유치를 위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략적인 유치 마케팅을 추진하여 세계 최대 시장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예상되는 중국 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중학 기자.
“미처 몰랐던 국어와 한글 이야기, 매달 소식지로 받아보세요”
“미처 몰랐던 국어와 한글 이야기, 매달 소식지로 받아보세요”
[서울문화인] 오늘날 주요 신문사나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자신의 시각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전용 한글 글꼴을 만드는 사례를 쉽게 볼 수 있다. 우리말과 우리글이 정보기술을 만나 보다 편리해지는 일상의 사례는 다양한 글꼴 외에도 인터넷의 자동번역 서비스, 자동응답전화기부터 자동 맞춤법 검사기까지 무궁무진하다. <쉼표, 마침표.> 2월호, “2010 우리말, 정보기술을 만나다” 2010년 2월부터 새롭게 개편된 국립국어원의 온라인 소식지 <쉼표, 마침표.>는 “2010 우리말, 정보기술을 만나다”는 주제로 한국어 정보처리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명하였다. 인간의 무한한 언어능력을 컴퓨터로도 구현하기 위하여 방대한 한국어 정보 자원을 구축하고 있는 국립국어원 언어정보팀이 소개되는 한편, 소설적 상상력으로 구현된 미래의 언어생활이 흥미롭게 묘사된다. 우리말과 정보기술의 만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 국어학자 홍윤표 교수는 기고문에서 1459년에 간행된 <월인석보>에서 이미 서로 다른 한글 글꼴이 등장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 이미 고유어와 외래어, 외국어를 구분하였고, 그 표기법에 차이를 두며 글꼴까지 다르게 표현하였다는 것이다. 한편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지원 교수는 현재의 글꼴 디자인이 온라인 매체의 다양한 기술과 가능성을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춤추는 글꼴(애니메이션), 만질 수 있는 글꼴(터치스크린), 소리에 반응하는 글꼴(음성 센서), 기온에 따라 변하는 글꼴(실시간 기상정보), 사용자의 위치를 반영하는 글꼴(GPS) 등을 상상해 본다. 외국에서 ‘아래아 한글’ 프로그램을 쓰는 어려움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고려 무인정권기에 대한 박사 논문을 준비 중에 있는 크세니야 하지조바 씨는 외국에서 ‘아래아한글’을 쓰면서 겪는 불편함을 토로한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보낸 ‘아래아한글’ 파일을 열거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데 컴퓨터와 충돌이 일어나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이에 답변을 보내 ‘아래아한글’의 개방성과 호환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진행한 작업 소식을 전하였다. 새로워진 내용과 모습의 <쉼표, 마침표.>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국어에 관심을 가지는 일반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매달 새로운 주제로 <쉼표, 마침표.>를 발간할 계획이라 밝혔다. 개편된 <쉼표, 마침표.>는 기존의 전자책에서 웹문서 형식으로 바꾸고 디자인을 크게 개선하여 독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우리말 맞히기’ 꼭지를 신설하여 주어진 시간 동안 문제를 맞힌 독자에게 추첨을 통하여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허중학 기자.
2010 공공디자인엑스포·공예트렌드페어·한국스타일박람회
2010 공공디자인엑스포·공예트렌드페어·한국스타일박람회
[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공공디자인엑스포·공예트렌드페어·한국스타일박람회 기자간담회가 오늘 오전 11시 KCDF 갤러리 지하 1층에서 열렸다. 기자간담회는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되는 공공디자인엑스포·공예트렌드페어·한국스타일박람회를 앞두고 진행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의 조성제·윤미경 사무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최정심 원장, 공공디자인엑스포의 장동련 조직위원장, 공예트렌드페어의 김형석·김상도 예술감독, 한국스타일박람회의 손혜원 예술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함께 살피고 살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공공디자인엑스포에서는 기존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디자인 영역을 심리적 환경 개선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공예트렌드페어는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예와 비전을 소개하였으며, 한국스타일박람회는 한국적 상상력을 주제로 한글, 한복, 한식, 한지, 한옥, 한국음악 등 6가지 분과별 소개와 기획전 및 산업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통과 현대의 상호작용에서 창의적 발상을 유도하고, 공예와 디자인분야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공공디자인엑스포와 공예트렌트페어, 한국스타일박람회는 12월 15일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민영화 반대 56% vs 찬성 15%”
“인천공항 민영화 반대 56% vs 찬성 15%”
[서울문화인] 인천공항 매각 가능성이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된 가운데 일반 국민들의 과반은 매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인천공항 민영화 찬반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56.0%로, 반대한다는 의견(15.0%)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MBC 시사매거진 2580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반대 서명운동, 송영길 인천시장의 반대입장 표명 등의 영향으로 반대 의견이 과반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전/충청 지역 응답자가 63.7%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 응답자들도 62.1%로 압도적인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80.4%가 반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30대 68.8%, 40대 54.5% 순으로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57.5%가 반대해 한나라당 지지층(47.5%)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한나라당 역시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16.0%)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83.5%로 반대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사무직이 71.8%로 역시 높게 나타났다. 소득별로는 고소득층의 반대가 71.5%로 가장 높았고, 이념성향별로는 진보 성향의 응답자들이 66.6%로 가장 반대 의견이 높았다. 이 조사는 8월 3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허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