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69건 ]
[공연스케치] 80년대 느와르 영화의 명작, 뮤지컬로.. 뮤지컬 ‘영웅본색’ 프레스콜  ②
[공연스케치] 80년대 느와르 영화의 명작, 뮤지컬로.. 뮤지컬 ‘영웅본색’ 프레스콜 ②
[서울문화인] 1980년대 중반부터 아시아는 지금의 한류 열풍처럼 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성기였다. 그 시작과 중심에는 주윤발, 장국영 주연의 ‘영웅본색’이 있었다. 당시를 살아온 젊은이들이라면 이 영화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영화 ‘영웅본색’은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자호와 자걸 그리고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내며, 영화의 인기는 홍콩을 넘어 국내에서도 히트를 넘어 하나의 신드롬이었다. 특히, 영화 중 주윤발이 착용한 선글라스, 트렌치코트 그리고 성냥개비는 당시 남성들의 필수품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구가했다. 이는 단순한 영화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케 하였다. 그로부터 시간이 25여년이 흘러 영화 ‘영웅본색’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주옥같은 영화 음악이 우리나라에서 뮤지컬로 재탄생, 2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프레스콜을 가졌다. 뮤지컬로 탄생한 ‘영웅본색’은 원작 영화의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1편과 2편의 굵직한 사건을 적절히 차용하여 스토리에 신선함을 가미했다. 또한, 영화 OST의 명곡으로 꼽히는 ‘당년정’과 ‘분향미래일자’를 원곡의 향수와 감수성을 헤치지 않는 편곡을 통해 선보일 뿐만 아니라 장국영의 히트곡과 우리에게 익숙한 팝의 선율을 뮤지컬 넘버로 활용해 80년대 향수를 더한다. [허중학 기자]
[공연스케치] 80년대 느와르 영화의 명작, 뮤지컬로.. 뮤지컬 ‘영웅본색’ 프레스콜 ①
[공연스케치] 80년대 느와르 영화의 명작, 뮤지컬로.. 뮤지컬 ‘영웅본색’ 프레스콜 ①
[서울문화인] 1980년대 중반부터 아시아는 지금의 한류 열풍처럼 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성기였다. 그 시작과 중심에는 주윤발, 장국영 주연의 ‘영웅본색’이 있었다. 당시를 살아온 젊은이들이라면 이 영화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영화 ‘영웅본색’은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자호와 자걸 그리고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내며, 영화의 인기는 홍콩을 넘어 국내에서도 히트를 넘어 하나의 신드롬이었다. 특히, 영화 중 주윤발이 착용한 선글라스, 트렌치코트 그리고 성냥개비는 당시 남성들의 필수품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구가했다. 이는 단순한 영화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케 하였다. 그로부터 시간이 25여년이 흘러 영화 ‘영웅본색’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주옥같은 영화 음악이 우리나라에서 뮤지컬로 재탄생, 2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프레스콜을 가졌다. 뮤지컬로 탄생한 ‘영웅본색’은 원작 영화의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1편과 2편의 굵직한 사건을 적절히 차용하여 스토리에 신선함을 가미했다. 또한, 영화 OST의 명곡으로 꼽히는 ‘당년정’과 ‘분향미래일자’를 원곡의 향수와 감수성을 헤치지 않는 편곡을 통해 선보일 뿐만 아니라 장국영의 히트곡과 우리에게 익숙한 팝의 선율을 뮤지컬 넘버로 활용해 80년대 향수를 더한다. [허중학 기자]
[영화] 새해 관객을 맞이할 애니메이션 영화들
[영화] 새해 관객을 맞이할 애니메이션 영화들
[서울문화인] 애니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가 지난 6일 기준 누적 관객수 818,657명을 동원하며,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하는 가운데 겨울방학을 맞아 극장가는 어느 때 보다 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를 소개해 본다.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먼저 1월 8일 개봉, 그린랜드에 남은 마지막 꼬마용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릴리’가 악당 ‘악토스’에 맞서 진정한 용의 불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타발루가와 얼음공주>는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타발루가’의 첫 극장판 3D 애니메이션으로 독일, 중국, 캐나다, 글로벌 애니메이터들이 협업하여 만들어 낸 작품으로 절대 만날 수 없던 그린랜드의 ‘타발루가’와 무당벌레 ‘불리’가 아이스랜드의 얼음공주 ‘릴리’와 북극곰 ‘불리’를 만나 우정을 쌓고 영혼의 친구가 되는 모습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조화로운 세상의 아름다움을 말하고 있다. 특히 ‘타발루가’의 비늘 한 개, 얼음공주 ‘릴리’의 머리카락 한 가닥까지도 스크린에 선명하게 담고자 생생하고 사실적인 묘사와 ‘타발루가’의 TV 애니메이션 속 생김새, 의상 등 매력 포인트들까지도 그대로 담아내었다. 여기에 그린랜드와 아이스랜드 등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던 환상의 섬을 아름다운 색과 디테일한 묘사들로 스크린에 완벽하게 담아낸 점은 관객들에게 동화 속에 존재하던 ‘타발루가’의 세상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히어로 액션 어드벤처 <슈퍼 베어> 먼저, 오는 1월 16일 개봉을 앞둔 <슈퍼 베어>는 아빠곰 ‘맥스’가 어느 날 갑자기 잡혀간 아기곰 ‘레미’를 구하기 위해 특수 요원과 함께 초특급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히어로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색다른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다양한 동물 캐릭터와 화려한 액션, 다채로운 공간에서의 에피소드까지 모두 담아내어 다가오는 겨울방학, 온 가족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사랑받는 대세 배우 김기두가 아빠곰 ‘맥스’역을 맡아 생애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쾌한 코미디 스파이 액션 애니메이션 <스파이 지니어스> 오는 1월 22일 개봉을 앞둔 <스파이 지니어스>는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에서 한순간에 새가 된 스파이 ‘랜스’와 별난 상상력의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유쾌한 코미디 스파이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윌 스미스는 ‘랜스’ 역을 맡아 천상천하 유아독존 슈퍼 스파이의 화려한 미션 수행 능력부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비둘기가 된 코믹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살린 생생한 목소리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톰 홀랜드 또한 MIT를 조기 졸업한 별난 상상력의 슈퍼 지니어스 ‘월터’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함께’라면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긍정 마인드를 가진 ‘월터’는 톰 홀랜드의 친근한 매력이 더해져 더욱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는 캐릭터의 매력을 더해주는 놀라운 목소리 연기로 ‘새’계 최고의 스파이 듀오의 극한 팀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 애니메이션 <하이큐!! 땅 VS 하늘> 오는 1월 23일 개봉을 확정지은 스포츠 애니메이션 <하이큐!! 땅 VS 하늘>은 전국 대회 출전을 향해 ‘네코마’ 고교를 중심으로 펼치는 도쿄 대표 결정전을 담은 작품이다. 1월 12일(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사회는 <하이큐!! 땅 VS 하늘>을 관람 전 이전 시리즈 4편을 연속해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여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하이큐!!’ 신드롬의 시작을 알린 <하이큐!! 시작과 끝>, <하이큐!! 승자와 패자>, <하이큐!! 재능과 센스>, <하이큐!! 콘셉트의 싸움> 로 이어지는 시리즈 작품으로 전국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하여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 2월 5일로 개봉을 앞둔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는 올해로 탄생 220주년이 되는 위대한 작가 알렉산드르 푸쉬킨의 원작 동화와 <아쿠아맨> 제작진이 만났다, 그리고 뮤지컬 스타 부부 김소현과 손준호가 함께 부른 품격 있는 주제곡으로 벌써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다. 사랑에 빠진 순간, 마법의 나라로 납치된 밀라 공주를 찾기 위한 짝퉁 기사 루슬란 일행의 기상천외하고 환상적인 모험을 그리고 있다. 신나는 모험을 예고하듯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밀라 공주와 능청스러운 짝퉁 기사 루슬란이 각각 빵칼과 연극 소품용 칼을 손에 쥔 모습 위로 시선을 사로잡는 “사랑은 마법보다 강하다!”는 카피는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전해준다. 여기에 마법의 지팡이를 쥔 마법사 체르노머와 루슬란의 조력자인 귀염뽀짝 햄스터와 반전의 야옹씨가 각각 포진,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미니특공대: 공룡왕 디노> 오는 2월 6일 개봉 예정인 <극장판 미니특공대: 공룡왕 디노>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국가대표 히어로 ‘미니특공대’의 4번째 극장 개봉작으로 2014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소개된 ‘최강전사 미니특공대’는 당시 EBS 최고시청률 7.5 %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한민국 대표 히어로 콘텐츠로 급부상했다. 이후 ‘미니특공대’는 완구, 뮤지컬, 테마파크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 생산되었고,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새로운 악당의 습격>(2015),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영웅의 탄생>(2016), <미니특공대X>(2018)까지 3편의 극장판까지 개봉하며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미니특공대’ TV 시리즈는 지난 2018년에 해외로 진출하여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텐센트, 아이차이, 유쿠 등 9개의 플랫폼에서 무려 조회수 100억뷰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고, 중국 CCTV14에서 동시간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 넷플릭스, 아마존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무려 140여 개국에 방영되며 명실상부 글로벌 히어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작품은 지구를 정복하려는 우주 악당 ‘퀸’의 음모에 맞선 ‘미니특공대’와 공룡왕 ‘디노’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미니특공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룡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전보다 화려한 액션과 역대급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 특히, 새로운 캐릭터 호기심 많은 소년 ‘얀’과 공룡왕 ‘디노’의 차원을 뛰어넘은 우정 스토리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연상케 하며 관객들에게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 2월 19일 개봉을 확정 지은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는 <치킨 런>, <월레스와 그로밋> 등을 제작한 세계적 애니메이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사고뭉치 양떼들과 우주미아 꼬마 외계인의 컴백홈 대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캐릭터 ‘숀’ 탄생 25주년을 맞아 개봉하는 이번 작품은 새로운 캐릭터 ‘룰라’의 등장은 물론, 아드만 스튜디오 역사상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하는 ‘우주’를 배경으로 못 말리는 양떼들의 우당탕탕 모험기를 그려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아드만 스튜디오의 제작진과 <마다가스카>, <슈렉> 제작진들까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2020년 첫 번째 무공해 웃음으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흥행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수퍼 소닉> 2월 개봉 예정인 <수퍼 소닉>은 1991년 게임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레전드 캐릭터 ‘소닉’의 사상 첫 실사영화이다
[영화] 애니 ‘신비아파트 극장판’ 신드롬과 함께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등극
[영화] 애니 ‘신비아파트 극장판’ 신드롬과 함께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등극
[서울문화인]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가 누적 관객수 818,657명을 동원하며,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 올겨울 무서운 기세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가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NO.1 애니메이션임을 입증했다. 1월 6일(월), 개봉 19일 만에 누적 관객수 818,657명을 돌파하며, 그간 흥행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레드슈즈>(7/25 개봉)의 누적 관객수인 817,729명을 뛰어었다. 이로써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는 전작인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최종 스코어를 넘어서며 시리즈 최고 흥행을 기록한 데 이어, ‘뽀로로’, ‘헬로카봇’, ‘공룡메카드’ 등 국내 인기 콘텐츠의 극장판 스코어를 모두 제압하며 2019년 개봉한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흥행 1위에 자리했다. 뿐만 아니라 <겨울왕국 2>(13,608,530명 | KOBIS 1/6 기준, 이하 동일), <토이 스토리 4>(3,400,034명),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1,758,891명), <드래곤 길들이기 3>(1,507,922명), <마이펫의 이중생활 2>(1,114,949명)에 이어, 2019년 개봉한 전체 애니메이션 6위에 오른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는 현재 개봉 4주차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자리해, 올겨울 ‘신비아파트’의 신드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한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는도깨비 ‘신비’와 함께 ‘하리’, ‘두리’ 남매가 하늘도깨비 ‘주비’와 하늘마루 성을 지키기 위해, 부활한 전설의 괴수 ‘요르문간드’에 맞서는 오싹한 판타지 어드벤처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혜경 기자]
[영화] 꼬마 용 ‘타발루가’의 어드벤처 영화 의 관람 포인트.
[영화] 꼬마 용 ‘타발루가’의 어드벤처 영화 의 관람 포인트.
[서울문화인] 그린랜드에 남은 마지막 꼬마용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릴리’가 악당 ‘악토스’에 맞서 진정한 용의 불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타발루가와 얼음공주>는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타발루가’의 첫 극장판 3D 애니메이션으로 독일, 중국, 캐나다, 글로벌 애니메이터들이 협업하여 만들어 낸 작품이다. 이 영화의 관람 포이트라면 먼저 ‘타발루가’의 비늘 한 개, 얼음공주 ‘릴리’의 머리카락 한 가닥까지도 스크린에 선명하게 담고자 생생하고 사실적인 묘사에 노력을 가했다. 뿐만 아니라, ‘타발루가’의 TV 애니메이션 속 생김새, 의상 등 매력 포인트들까지도 그대로 담아내며 이미 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내었다. 여기에 그린랜드와 아이스랜드 등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던 환상의 섬을 아름다운 색과 디테일한 묘사들로 스크린에 완벽하게 담아낸 점은 관객들에게 동화 속에 존재하던 ‘타발루가’의 세상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단연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OST이다. 이번 작품에는 뮤지컬 음악 7곡과 더불어 웅장한 오케스트라 배경음악도 수록되어 있다. 특히, 뮤지컬 음악의 경우 실제 독일의 국민 가수 ‘페터 마파이’(Peter Maffay)의 ‘타발루가’ 컨셉 앨범 중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노래들로, 무당벌레 ‘불리’의 경쾌한 노래부터 진정한 용이 되길 원하는 ‘타발루가’의 감동적인 노래까지 다양한 매력의 음악들이 담겨 있어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작품에 수록된 웅장한 배경음악은 세계적인 영화 제작사 ‘바벨스베르그’의 필름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곡들로, 이번 작품의 감독 스벤 운터발트 역시 “<타발루가와 얼음공주>의 배경음악은 닭살이 돋을 만큼 좋다”라고 전해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킬 이번 작품 속 OST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조화로운 세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감동적인 스토리다. 제작진은 작품 속에서 절대 만날 수 없던 그린랜드의 ‘타발루가’와 무당벌레 ‘불리’가 아이스랜드의 얼음공주 ‘릴리’와 북극곰 ‘불리’를 만나 우정을 쌓고 영혼의 친구가 되는 모습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조화로운 세상의 아름다움을 말하고자 했다. 생김새도 자란 곳도 다르지만 함께 어려운 일을 헤쳐나가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타발루가’와 친구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교훈과 감동을 줄 예정이다. 화려한 볼거리부터 아름다운 OST,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하며 관람 의욕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타발루가와 얼음공주>는 1월 8일(수) 개봉,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최혜경 기자]
[영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 영화
[영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 영화
[서울문화인] 10년 이상 ‘아이언맨’으로 살아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드디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처음으로 컴백작으로 그의 이후 선택이 모두가 집중된 가운데, 그는 새 작품 영화 <닥터 두리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대한민국에서 1월 8일(수) 개봉하였다. 북미에서는 1월 17일(금) 개봉, 무려 10일에 가깝게 대한민국에서 먼저 개봉하는 이유는 남다르다. 영화 <닥터 두리틀> 제작진들은 영화를 완성한 후 영화의 재미와 진정성을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대표국가로 대한민국을 만장일치로 떠올렸다고 한다. 바로 한국 이야말로 진정한 친절함, 관대함, 열정과 사랑을 모든 것을 갖춘 나라임을 전원 모두가 인지 및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한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시장을 좌우하는 바로미터 국가이며 세계적인 탑 마켓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마블 스튜디오 영화들은 대부분의 작품을 대한민국에서 최초 개봉을 하듯, 영화 <닥터 두리틀> 역시 마블 히어로로 살아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겐 대한민국은 특별한 사랑과 교감의 나라이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대한민국을 4번째 방문 및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방문함으로써 남다른 대한민국 사랑을 보여줬다. 이처럼 대한민국에 유일한 감동 인사를 전한 만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남다른 한국에 대한 애정도 대한민국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정하는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 또한 한국의 영화팬들은 오랫동안 <반지의 제왕>부터 <해리포터>시리즈 및 <나니아 연대기>등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에 대한 꾸준한 인기도 한몫을 했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휴 로프팅 작가의 원작 소설 [둘리틀 선생의 여행] 시리즈를 원작으로 소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대 독자들에게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은 작품이자 이전 1967년에도 영화로 만들어졌었다. “자신의 다섯 살의 막내 아이가 영화관에서 경험할 첫 영화로도 손색이 없고, 자신의 십대 자녀가 봐도 좋을 정도로 세련된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는 스티븐 개건 감독은 “슈퍼 히어로 패러다임으로 이 영화를 본다면 ‘닥터 두리틀’은 슈퍼 히어로이고, 그의 초능력은 아마도 ‘듣고 소통하는 능력’ 일 것이다. 그가 이 모든 생명체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깊이 공감하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는 우리에게 사악해질 것을 명령하지만 <닥터 두리틀>은 듣기의 가치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는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배우 렉스 해리슨 버전의 <닥터 두리틀> 영화를 시기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나이에 봤다. 그때 세 살인가 네 살 때였지만 완전히 빠져들고 말았다. 제 생각에는 제 뇌 속 어딘가 어두운 곳에 이 영화가 들어가서 둥지를 튼 것 같다. 그것을 꺼내기까지 50년을 기다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우리가 만든 영화중에서 가장 마법 같은 영화이다. 뭔가 의미가 깊다. 오랫동안 이 작품을 준비한 제 아내는 이 작품이 네 살부터 아흔 네 살까지 모두 즐거워할 영화라고 했다. 이 작품은 클래식한 매력과 판타지 요소를 모두 전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영화 <닥터 두리틀>의 관전 포인트을 이야기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아내인 수잔 다우니 대표 프로듀서는 “<닥터 두리틀> 영화는 모든 성인과 가족 구성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어드벤처 블록버스터이자 가족을 찾는 이야기다. 제 네 살 난 아들과 94세 되신 할머니 모두 이 영화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판타지 어드벤처 작품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중심을 단단히 붙드는 진짜 주제는 당신의 나이가 몇이든, 성별이 무엇이든, 인종이 무엇이든 큰 울림을 줄 것이다.”며 영화를 평했다. 더불어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아내인 수잔 다우니 대표 프로듀서와 더불어 디즈니를 대표하는 제작진이 참여했다. 한편, 이 영화는 닥터 두리틀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동물 친구들의 목소리에도 세계 최고의 탑스타들이 모두 대거 보이스 더빙에 참여하였다. 고릴라 ‘치치’ 역에는 라미 말렉, 개 ‘지프’ 역에 톰 홀랜드, 여우 ‘투투’ 역에 마리옹 꼬띠아르, 기린 ‘벳시’ 역에 셀레나 고메즈, 오리 ‘댑댑’ 역에 옥타비아 스펜서, 타조 ‘플림턴’ 역에 쿠마일 난지아니, 북극곰 ‘요시’ 역에 존 시나, 호랑이 ‘배리’에는 랄프 파인즈, 앵무새 ‘폴리’는 엠마 톰슨이, 다람쥐 ‘케빈’ 역에는 크레이그 로빈슨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초호화 더빙 라인업을 완성, 이들의 목소리와 동물들을 비교하면서 듣게 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실사 배우들도 화려하다. 연기파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 마이클 쉰, 제시카 버클리가 출연하며 이와 함께 아역 배우로는 신예 해리 콜렛과 카르멜 라니에도 등이 등장한다. 영화는 제작비 약 1억 7천 5백만 달러가 투여, <해리 포터> 시리즈 주요 촬영지인 영국 및 미국 뉴욕 등에서 촬영을 진행되었다. [최혜경 기자]
[영화] ‘미국판 명량해전’ 영화
[영화] ‘미국판 명량해전’ 영화
[서울문화인] 태평양전쟁 초기인 1942년 6월 5일에서 7일에 걸쳐 하와이 북서쪽 미드웨이 앞바다에서 있었던 미 ·일 양군 사이의 해전을 그린 <미드웨이>가 지난 12월 31일 국내 개봉과 동시에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드웨이>는 국내 개봉에 앞서 지난 11월 8일(금) 북미에서 개봉과 동시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유일하게 시네마 스코어 A를 달성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오르며 국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무엇보다 <미드웨이>의 흥행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단순 스펙터클하고 거대한 스케일의 CG 액션과 공중과 해상을 넘나드는 짜릿한 액션의 쾌감만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습 후 태평양을 넘보던 당시 최강 일본 해군을 침몰시키며 전 세계 역사를 바꾼 기적 같은 전투의 스토리를 미국적인 애국심으로 녹여내었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우리의 아픈 역사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나 싶다. 이는 미드웨이 해전의 승리가 단지 제 3자 미국의 승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적에게서 얻어지는 통괘한 승리의 감정과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2차 세계대전 당시 우리도 그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있으면서도 통쾌하게 역사를 바꿀 기회조차 없었다는 점에서 대리만족감을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여기에 절대적인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상대로 만들어낸 기적의 6분 사이에 일본 항모 3척을 격침하며 일본군을 격파한 스토리는 흡사 이순신 장군이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을 격파한 명량해전과 그 드라마틱한 결과와 수적 열세가 만들어 낸 기적이라는 지점이 맞닿아 있다는 점이 국내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않았나 싶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미드웨이 해전을 지휘한 총 사령관 ‘니미츠’ 제독은 훗날 회고록을 통해 “이순신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군 제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 등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블록버스터의 거장 자리에 오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20년 동안 미드웨이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듯 <미드웨이>는 제작하는 데만 거의 20년이 소요될 정도로 그가 열정을 쏟아 부은 새로운 프로젝트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수많은 전쟁을 치른 영웅들이 없었다면 우리의 세계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이런 것들을 가끔 잊어버리고 살지만 영화는 그들에게 생생한 기념물이 될 수 있다”며 당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사람들을 기리고자 하는 의도를 밝혔듯이 이 작품은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하기 위해 힘썼다. 제작진은 당시에 전쟁터에서 활약했던 전투기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하여, 일본군 함선들을 바다로 영영 사라지게 만든 급강하 SBD 돈틀리스 급강하 폭격기와 당시 뇌격기였던 더글러스 TBD 데버스테이터도 직접 제작하는 불가능한 프로젝트에 도전, 해당 전투기들은 박물관에 전시가 가능할 정도의 사실적인 모습으로 재현됐으며, 이들의 모습은 스크린에서 치열한 전투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데 절대적인 몫을 해냈다. 여기에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촬영 당시 배우들과 스탭들이 70년이 넘은 전투의 분위기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거대한 바람과 기후까지 직접 연출하며 기적 같은 전쟁 실화를 완벽히 재현해냈다. 또한, 진주만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포드 아일랜드섬에서 촬영을 진행하여 진주만 공습 당시를 생생하게 그려내었을 뿐만 아니라, 버려진 집을 다시 살린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도 촬영을 진행하며 실제로 의미가 깊은 역사적인 장소를 통해 미드웨이 해전에 대한 진정성을 더했다. 영화 <미드웨이>는 진주만 공습 이후 일본의 태평양 지배를 막기 위해 전략적으로 절대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일본 함대에 맞서는 당시 미 해군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었다. 일본군의 암호에 자주 등장하는 ‘AF’ 암호가 미드웨이라고 확신하고, 총 사령관 ‘니미츠’ 제독과 함께 일본군의 미드웨이 침공을 준비하는 해군 정보 장교 ‘레이튼’(패트릭 윌슨), 미 항공모함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타고난 리더 ‘베스트’(에드 스크레인)의 화려한 급강하 폭격 전술로 일본 항모를 격침하는 모습, 용기 있는 모습으로 일본군의 폭격기를 막아낸 ‘브루노’(닉 조나스)의 모습 등 기적의 승리를 이루어낸 평범한 영웅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었다. [허중학 기자]
[영화] ,  네티즌이 선정한 2019년 최고의 영화 선정
[영화] , 네티즌이 선정한 2019년 최고의 영화 선정
[서울문화인] <기생충>과 <조커>가 2019년 최고의 영화에 등극했다. 영화 평점 서비스 키노라이츠에서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키노라이츠 어워즈’에서 두 영화는 네티즌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019년을 빛낸 한국/해외 영화, 감독, 남/여 주연 배우 부문으로 이루어진 이번 설문은 약 1만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참가자당 세 편의 영화를 선택할 수 있었던 최고의 영화 부문에서는 <조커>와 <기생충>이 각각 43%와 78.5%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밖에 <어벤져스: 엔드게임>(32.6%)와 가버나움(20.2%)이 최고의 외국 영화 부문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한국 영화 부문에서는 <극한직업>(33.7%)이 2위를 <벌새>(32.9%)가 간발의 차로 그 뒤를 이었다. 2019년 올해의 감독 부문에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한국 영화를 빛낸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68.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네티즌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 뒤로 <벌새>의 김보라 감독(13%)과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6.7%)이 영화 마니아들의 선택을 받았다. 남/여 주연상 부문은 모두 <기생충>의 배우들이 선택을 받았다. 송강호가 42%, 조여정이 35.8%의 득표율로 2019년 최고의 배우에 선정되었다. 최고의 남자 배우 부문에서는 <기생충>의 최우식이 14.2%, <엑시트>의 조정석이 12.4%로 2위와 3위에 올랐고, 최고의 여자 배우 부문에서는 <벌새>의 박지후가 16.3%, 그리고 <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고아성과 <생일>의 전도연이 10.9%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키노라이츠 어워즈에서는 2019년 네티즌의 선택도 역시 <기생충>이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기생충>은 키노라이츠 지수 94.67%, 별점 4.38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지난 12월 1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로부터 각각 은관문화훈장, 옥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한국영화아카데미’ 11기 출신인 봉준호 감독은 첫 장편영화 ‘플란다스의 개’를 연출한 이후,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등, 모든 작품들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으면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송강호 배우는 ‘공동경비구역 제이에스에이(JSA)’, ‘살인의 추억’, ‘괴물’, ‘밀양’, ‘박쥐’, ‘변호인’, ‘밀정’, ‘택시운전사’ 등,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의 관객 수가 1억 명을 돌파한 한국 최초의 배우로서 한국영화산업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봉준호 감독은 “20년간 작업해 온 감독으로서 평소와 같은 마음으로 담담하게 만든 ‘기생충’으로 훈장까지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또 다시 평소처럼 담담하게, 늘 하던 대로 창작의 길을 한 발 한 발 걷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 배우는 훈장을 받는 것을 과분하게 생각한다면서 “훌륭한 제작진들과 배우들을 대표해서 받는 것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감사히 받겠다.”라고 말했다. 해외영화 1위 <조커> (43%),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32.6%), 3위 <가버나움> (20.2%), 4위 <포드 V 페라리> (19.9%), 5위 <알라딘> (18.9%), 6위 <결혼이야기> (18.7%), 7위 <그린 북> (17.6%), 8위 <토이스토리 4> (17.1%), 9위 <아이리시맨> (15.8%), 10위 <나이브스 아웃> (12.7%). 한국영화 1위 <기생충> (78.5%), 2위 <극한직업> (33.7%), 3위 <벌새> (32.9%P), 4위 <엑시트> (28.8%), 5위 <윤희에게> (24.9%), 공동 6위 <미성년>, <82년생 김지영> (15.8%), 8위 <증인> (13.5%), 9위<사바하> (13%), 10위 <항거: 유관순 이야기> (9.3%). 감독 1위 <기생충> 봉준호(68.7%), 2위 <벌새> 김보라(13%), 3위 <극한직업> 이병헌(6.7%), 공동4위 <엑시트> 이상근, <메기> 이옥섭(2.6%). 여우주연 1위 <기생충> 조여정(35.8%), 2위 <벌새> 박지후(16.3%), 공동 3위 <생일> 전도연, <항거: 유관순 이야기> 고아성(10.9%), 5위 <증인> 김향기(9.3%) 남우주연 1위 <기생충> 송강호(42%), 2위 <기생충> 최우식(14.2%), 3위 <엑시트> 조정석(12.4%), 4위 <증인> 정우성(11.9%), 5위 <극한직업> 류승룡(9.6%) 이상. [최혜경 기자]
[영화] 중앙유럽 감성의 헝가리 영화들을 만나는 특별한 하루
[영화] 중앙유럽 감성의 헝가리 영화들을 만나는 특별한 하루
[서울문화인] 2019년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2019 헝가리 영화의 날(1st Hungarian Film Day in Seoul) 특별 상영회가 12월 14일(토)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2019년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헝가리 대사관에서는 헝가리 문화를 한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음악회, 사진전시회, 전통예술 공연, 인디록과 재즈 공연 그리고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서 관련 여러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9 헝가리 영화의 날 프리미어 상영회는 12월 12일에 서울 명동에 헝가리 문화원을 개원하며 이어서 12월 14일에 문화원 오픈 프로그램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주한 헝가리 문화원 원장이자 주한 헝가리 대사관 문화참사관 칼만 안드레아 원장은 “장편 4편과 단편 3편, 총 7편이 상영되는데 한국 관객들에게 다양한 헝가리 영화를 통해 헝가리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여러 장르와 주제, 감정을 다루는 작품들을 선정하였고, 1회성이 아닌 앞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될 이 문화원에서는 다양한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헝가리 영화도 정기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라며, 개원하는 헝가리 문화원의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2019 헝가리 영화의 날 상영회에는 최신작인 <부다페스트 스토리>(2019, 사스 아틸라, 극영화, 112분, 19:00~20:52)부터 국내에서 개봉되었던 두 편의 장편 <매혹의 스캔들>(2017, 헤렌디 가보르, 극영화, 122분, 10:45~12:47)과 <부다페스트 로큰롤>(2009, 포뇨 게르게이, 극영화, 109분, 13:10~14:59)이 관객들을 맞는다. 상영작 중 하나인 <새벽의 열기>(2015, 가르도시 피테르, 극영화, 114분, 16:35~18:29)는 지난 6월 2019 서울국제도서전 부대 행사로 상영되었는데 감독이 쓴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국내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2017년 아카데미 단편상을 수상했던 단편 <싱>(2016)과 5분 길이의 스톱모션 무성 애니메이션 <마에스트로>(2005)는 대단한 반전이 숨어있는 작품이다. <나만의 네비게이션>은 가슴이 뭉클한 결말이 오래도록 남는 단편이다. (이상 단편, 15:25~16:10) 이 중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데아크 크리스토프 감독이 연출한 단편 영화 <싱>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로 1990년대 부다페스트에 있는 교내 유명 합창단에 합격한 소녀 '조피'의 이야기를 그렸다. 감독 선생님의 혹독한 지도 방식을 힘들어한 소녀가 친구들과 힘을 합쳐 선생님에게 본때를 보여주려 계획을 세우며 벌어지는 스토리로 감독 선생님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에서 교내 각종 수상과 유명세 뒤에 숨겨져 있는 비밀이 하나하나 밝혀지는 반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들이 마주하게 된 부패한 시스템에 맞서서 싸울지 혹은 침묵하여 안주할지에 대한 선택이 영화에 대한 관전 포인트이다. 감독은 이 작품으로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아크 크리스토프 감독은 제14회 아시아나단편영화제 개막작 뿐 아니라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불공평과부패한관료시스템에대한항거” – NY Times, “거장의 숨결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목소리 하나가 혁명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Screen Picks, “뛰어올라 환호성을 지를 정도로 대단한 결말!” –Chicago Tribune 등의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작품상을 수상하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감독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또한,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에 노미네이트되며 큰 화제를 모은 뻐꾸기 성악가가 무대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지만 무대가 시작되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는 M. 토트 게자 감독의 스톱모션 무 대사 애니메이션 <마에스트로>와 교통 체증 속 차 안에 갇힌 노년의 부부 이야기를 그린 제7회 부코바르국제영화제 단편 작품상 수상작인 토트 버르너바시 감독의 <나만의 네비게이션>도 헝가리 영화의 날에 공개된다. 이번 특별 상영회는 헝가리 영화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벨라 타르 감독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최혜경 기자]
아시아 10개국 영화를 무료로 만날 수 있는 2019 아세안 영화주간
아시아 10개국 영화를 무료로 만날 수 있는 2019 아세안 영화주간
[서울문화인]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ASEAN Culture House, ACH)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2019 아세안 영화주간 – 아세안 영화, 현재를 만나다!(ASEAN Cinema Week 2019 – ASEAN Cinema NOW!)’의 상영작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지역별 순회로 진행되는 2019 아세안 영화주간에 소개되는 작품은 10개국 10개의 작품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시작으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12월 7일 메가박스 제주에 이어 ACC 시네마테크 협력 프로그램으로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상영작은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는 10월 28일(월)부터, 부산 영화의전당은 11월 11일(월)부터 인터넷으로 사전 예매를 오픈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를 참고하면 된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탄탄한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상영작들은 아래와 같다. ▷ 개막작 <프렌드 존>은 태국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감독 차야놉 분프라콥의 신작이다. 현재 태국 최고의 여배우로 각광받는 핌차녹 르위쎗파이와 가수로도 활동 중인 남자 배우 나팟 씨양쏨이 주연으로 열연하고, 아시아 각국의 유명인들이 카메오로 등장해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프렌드 존>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십년지기 남사친과 여사친이 우정의 막다른 길에서 선택한 ‘우정 극복, 사랑 성공’의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 <리나 2>(2017, 할리프 모하마드, 브루나이다루살람) <리나 2>는 브루나이다루살람 영화산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할리프 모하마드 감독의 작품이다. 완벽한 사랑을 꿈꾸며 여행을 떠난 두 청년이 아리따운 라오스 관광 가이드 미나를 만나 마음을 빼앗겨, 오랜 우정도 잊고 마음을 얻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라오스 제작사와 합작한 <리나 2>는 브루나이다루살람과 라오스 로케이션으로 제작되었고, 한국, 스위스, 이탈리아 등 17개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리나>(2013)의 후속작이다. ▷ <쩜빠 밧탐방: 영혼의 노래>(2018, 케일리 쏘, 쏙 위살, 캄보디아) 올해 캄보디아 관객에게 가장 사랑받은 <쩜빠 밧탐방: 영혼의 노래>는 “크메르 음악의 왕”이라 불리는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씬 씨사뭇의 ‘쩜빠 밧탐방’을 백미로 등장시켜 음악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담아내고 어루만지는 영화다. 호프(희망)라는 이름의 젊은 여인이 길을 떠나며 펼쳐지는 답답하고 고된 상황 속 이야기가 현재 시점인 2000년대와 1960년대, 1970년대의 세 시기를 오가며 진행된다. 내년 2월에 열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캄보디아를 대표하여 국제 장편 영화상 후보로 선정되었다. ▷ <쩌마라 가족 이야기>(2018, 얀디 로렌스, 인도네시아) 1990년대 방영된 인기 TV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 <쩌마라 가족 이야기>는 인도네시아의 가족관을 잘 보여주는 영화로 평가받았다. 부도를 맞아 하루 아침에 빚쟁이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가족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룬다. 힘들게 버티며 살아가는 모습이지만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돈보다 가족 간의 사랑임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영화다. 감독 얀디 로렌스는 인도네시아에서 주목받는 신흥 감독 중 한 명이다. ▷ <긴 산책>(2019, 매티 도, 라오스) 국제 무대에 이름을 널리 알린 라오스 최초의 여성감독 매티 도의 3번째 장편영화다. <긴 산책>은 라오스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여인을 발견한 아이가 결국 그녀의 영혼과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데뷔작부터 꾸준히 자신만의 시각과 문법으로 호러 미스터리를 선보여온 매티 도는 이번 신작에서도 탁월한 연출력으로 묘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베니스영화제, 토론토영화제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수작. ▷ <우핀 & 이핀의 모험>(2019, 아담 빈 아미루딘, 사예드 누르파이즈 칼리드 빈 사예드 이브라힘, 아흐마드 라즈리 빈 로셀리, 말레이시아) 전 국민의 큰 사랑을 받으며 기념우표까지 등장한 말레이시아의 대표 쌍둥이 형제 캐릭터 우핀 & 이핀은 TV 교육프로그램 속 캐릭터다. 말레이시아 최초 3D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첫 장편영화 <겡: 모험의 시작>(2009)에 이어 자국 박스오피스 흥행기록 2위를 기록했다. <우핀 & 이핀의 모험>은 우연히 발견한 말레이 전통 단검을 통해 인데라로카 왕국에 도착한 우핀과 이핀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모험 이야기로 신나는 액션과 재미로 무장한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이다. ▷ <신비한 여인, 미>(2018, 나 지, 미얀마) 나 지 감독의 장편 데뷔작 <신비한 여인, 미>는 작품의 배경이 된 1940~50년대 당시의 사회상은 물론 의상과 인테리어 등을 디테일하게 재현해내며 찬사를 받았다. 배우들의 연기, 촬영, 연출도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 받은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얀마 벌목장에서 근무하던 젊은 남성이 ‘미’라는 여인으로 인해 목숨을 끊게 되고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된 상관 따쉐가 직접 미를 만나러 나서는 이야기다. 미얀마의 저명한 작가 찌에의 소설 『미(1955)』를 원작으로 하며, 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빠잉표두는 관객을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 <홀로/함께>(2019, 앙트와넷 자다온, 필리핀) 청춘 로맨스 영화 <홀로/함께>는 개봉 당시 3억 필리핀 페소(한화 약 70억) 이상의 흥행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박물관에서 도슨트 알바를 하는 대학생 틴이 라프와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고, 졸업 후 헤어졌다가 오랜 시간 후 우연히 재회하여 예전의 감정과 현재의 상황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이야기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로맨스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다. 감독 앙트와넷 자다온은 상업영화와 작가영화 사이에서 활동하며 필리핀 영화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필리핀 영화산업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 <좀비 워>(2018, 제이슨 탄, 싱가포르) B급 정서와 좀비영화 특유의 재미를 잘 버무린 매력적인 장르영화 <좀비 워>는 싱가포르 최초의 좀비영화다. 따분하기만 한 예비군 훈련장 대기실에 피범벅이 된 훈련병이 실려오고, 갑자기 눈을 뜬 훈련병이 무차별적으로 주변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훈련장. 생존을 위한 전쟁을 시작하는 카유의 이야기가 흥미로운 이 영화는 한국 관객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예비군 훈련장과 모기 퇴치제를 주요 모티브로 삼는다. 싱가포르의 주목받는 젊은 감독 제이슨 탄의 첫 장편영화. ▷ <퓨리>(2019, 르 반 키엣, 베트남)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제작·투자한 영화로, 자국에서 흥행 대박을 터뜨리며 큰 화제를 모았고 미국에서 개봉한 최초의 베트남 영화라는 기록을 남긴 화제작이다. 미국 개봉 당시 로튼 토마토 신선 지수 90점을 기록한 웰메이트 상업영화 <퓨리>는 인신매매범들에게 납치당한 딸을 구출하기 위한 조폭 출신 하이푸엉의 일생일대 도전을 화끈한 액션영화로 보여주며, 베트남 영화를 신선한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한다. 제작과 주연에 베로니카 은고(응오 탄 반)는 <천하대전: 왕좌의 전쟁>(2016) 감독으로 베트남 영화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최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