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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뮤지컬과 창작뮤지컬을 한자리에 글로벌 뮤지컬축제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
검증된 뮤지컬과 창작뮤지컬을 한자리에 글로벌 뮤지컬축제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
제13회 DIMF, 2019년 6월 21일(금)~7월 8일(월), 18일간 대구 전역에서 펼쳐져 다채로운 매력 가득한 공식초청작 8편을 포함, 8개국 총 27작품 선보여 [서울문화인] 지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이 5월 14일(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IMF의 시즌이 왔음을 알렸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DIMF의 공식초청작은 한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대만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8편, 특별공연 3편, 창작지원작 4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작 12편을 포함하여 총 27편의 뮤지컬 작품과 ‘열린뮤지컬특강’, ‘뮤빛밤(야외 뮤지컬영화 상영회)’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뮤지컬 팬은 물론 뮤지컬인들의 설래임으로 대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제13회 DIMF의 포문은 1998년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최근까지 흥행한 뮤지컬 ‘웨딩 싱어(영국)’이다. 신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웨딩 싱어’는 개막작 사상 처음 13회 공연을 편성해 축제 중반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회 DIMF의 폐막작으로 1980년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영화 원작의 뮤지컬 ‘플래시댄스(영국)’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대상을 받은 것에 이어 이번 작품도 얼마나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낼지 사뭇 궁금하다. 폐막작으로는 196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상 9개 부문 수상 및 브로드웨이에서 무려 4차례나 리바이벌된 명작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러시아)’이다. 20세기 초 유대인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전통을 중시하는 아버지와 그 전통에 맞서는 딸들의 이야기를 러시아혁명으로 불안정했던 시대적 상황과 오버랩 시킨 작품으로 세월을 거듭할수록 강력해지는 고전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DIMF를 채워갈 유럽의 초청작인 스페인, 프랑스의 두 작품은 모두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스페인의 역사 속 가장 유명한 여배우로 손꼽히는 '마리아 칼데로나'의 일생을 담은 ‘라 칼데로나(스페인)’는 치정으로 얼룩진 17세기 왕정의 이야기를 DJ와 함께 힙합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단순하지만 영리한 무대 활용으로 특색을 더했으며, 특히 DIMF에 처음 참가하는 국가의 작품인 만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프랑스가 사랑한 남자, ‘이브 몽땅’의 명곡과 삶이 녹아 있는 뮤지컬 ‘이브 몽땅(프랑스)’은 그의 친누나 ‘리디아’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의 인생을 극작가이자 배우인 엘레나 아르덴(Hélène Arden)과 2명의 뮤지션이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올해 중국뮤지컬은 모두 한∙중 합작으로 탄생한 2작품을 선보인다. ‘청춘(중국)’은 오랜만에 만난 세 친구가 모두의 청춘 한 지점에 닿아 있는 특별한 여인을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숙진 무대디자이너와 김미경 기술감독이 가세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시간 속에 갇혀 있는 미스터리한 여인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아낸 ‘시간 속의 그녀(중국)’는 중국 유명 가수 '황서준(黄舒骏)'의 노래를 이용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중국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장은숙 감독이 안무를 맡았다. 이처럼 무서운 성장세의 중국 뮤지컬과 실력파 한국 창작진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두 작품은 올해 DIMF의 핫 이슈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대만작품 ‘One Fine Day’는 불치병을 선고받고 이별을 앞둔 모녀가 삶의 마지막을 담담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무대가 스크린화 된 독특한 세트와 영상, 인형극 등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된 작품이다. 마지막 한국작품 ‘블루레인’은 탄탄한 대본과 음악,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제12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작품이로 1년간의 재정비를 거쳐 공식초청작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처럼 올해 공식초청작은 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 라이브 디제잉을 선보일 힙합 뮤지컬, 고전의 힘을 보여줄 명작, 추억을 선사할 따뜻한 드라마, 그리고 트렌디한 스릴러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8편이 대중에게 선보인다. 해외 참가작에 이어 DIMF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는 한국 창작뮤지컬 4편은 지난 3월 발표된 ‘제13회 DIMF 창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DIMF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축제 기간 중 초연을 갖는다. ‘마이 스케어리 걸’, ‘스페셜레터‘를 비롯해 번지 점프를 하다’, ‘모비딕’, ‘지구멸망 30일전’ 등 다수의 작품을 발굴해온 DIMF의 사업인 만큼 올해는 어떤 빛나는 작품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랜 지병으로 쓰러진 이웃사촌 ‘톰’의 소설을 훔쳐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소설가 지망생 ‘케빈’의 이야기를 미스터리 스릴러로 그려낸 뮤지컬 ‘톰 아저씨(작/곡 이용규)’, 세상을 떠난 부인을 잊지 못하는 주인공이 그녀와 똑 닮은 로봇을 만들게 되며 펼쳐지는 2인극으로 아날로그한 무대, 서정적인 음악과 더불어 미래적인 소재 인공지능 로봇을 소재로 한 ‘YOU & IT(작/오서은, 곡/이응규)’, 앞이 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녀 ‘니나’가 한순간에 사라진 가족, 그리고 낯선 공간에서 홀로 남겨져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용기, 보이는 것을 피하지 않을 용기’를 노래하며 감동을 전할 뮤지컬 ’Song of the Dark(작/한지안, 곡/황예슬)’,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던지는 콘서트 뮤지컬이라는 색다른 도전을 선보일 ‘윤아를 소개합니다(작/엄윤신, 곡/조윤정, 황규동, 이화윤)’ 4작품이 ‘창작뮤지컬상’ 수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창작뮤지컬상’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다음해 DIMF에서 세계 각국의 명작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식초청작'으로 재공연의 기회를 얻는다. 지역의 우수한 창작뮤지컬을 소개하기 위한 ‘특별공연’에는 3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의 민족정신을 화폭에 담아냈던 국민화가 이중섭의 삶과 그의 일본인 아내 마사코와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담은 대구 창작뮤지컬 ‘이중섭의 메모리’는 제8회 DIMF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랑꽃’의 제작사인 Mac Theater(맥시어터)의 신작이다. 여성의 굴레와 한계를 뛰어넘어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제주를 대표하는 거상 ‘김만덕’의 이야기로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과 무대를 선사할 제주시 뮤지컬 ‘만덕’, 그리고 지난해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6개국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해 화제를 모았던 DIMF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Steady Seller) 뮤지컬 ‘투란도트’가 또 한 번의 업그레이드와 더욱더 화려해진 캐스팅으로 11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이건명, 정동하, 임소하(임혜영), 이정화에 배우 해나가 새롭게 합류하였다. DIMF는 지난 5월 13일(월) 티켓오픈한 공식초청작 8편에 이어, 창작지원작 4편과 뮤지컬 ‘투란도트’를 비롯한 특별공연 3편은 5월 16일과 17일 순차적으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 판매를 이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뮤지컬 인재를 위한 최고의 글로벌 축제이자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생을 위한 꿈의 무대, ‘
실력파 뮤지션과 함께 꾸며지는 오디션 페스티벌 프로그램, ‘U-스타 페스티벌’
실력파 뮤지션과 함께 꾸며지는 오디션 페스티벌 프로그램, ‘U-스타 페스티벌’
[서울문화인]버즈, 부활, 한영애, 선우정아, 호란, 윤딴딴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과 국내외 실용음악 전공자를 대항으로 하는 오디션 페스티벌 프로그램 ‘U-스타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23일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다. ‘U-스타 페스티벌’은 국내외 실용음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실력 있는 신인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공연기획사 ‘자하’와 ‘넥스트 유’가 채널에이와 손잡고 기획된 페스티벌이다. 전국 65개 이상의 실용음악 대학을 졸업 후에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조차 부족한 시점에 ‘U-스타 페스티벌'은 국내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 3차의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선발된 ‘유루키’(U Rookie)와 ‘부활’, ‘버즈’, ‘크라잉넛’, ‘한영애’, ‘장필순’, ‘호란’, ‘선우정아’, ‘윤딴딴’, ‘펀치’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 ‘드림스타’(Dream Star)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본 오디션 페스티벌은 오디션 예선과 본선 무대 그리고 페스티벌의 현장까지 참가자들의 모습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신인의 열정과 기성의 노련함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통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사 관계자는 “오디션을 통해 탄생한 신인 뮤지션들에게 선배들과 함께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인과 기성 뮤지션,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페스티벌 수익금의 일부는 신인 뮤지션 발굴, 육성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이게 되며, 지속적으로 신인 뮤지션들과 기성 뮤지션들의 축제인 ‘U-스타 페스티벌’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U-스타 페스티벌’는 기존의 신인 발굴 중심의 기존 오디션의 구성을 탈피하여 수상자들과 국내 뮤지션이 함께 무대에서 공연, 자신의 실력을 대중에게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은 새롭게 탄생하는 신인 뮤지션들과 즐기는 진정한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U-스타 페스티벌’은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공연된다. 본선 경연무대는 11월 23일(금/19:00 – 21:00)에 본 공연은 11월 24, 25일(16:00 – 22:00)에 진행된다. (One Day PASS – 66,000원 / U-STAR PASS – 99,000원) [이선실 기자]
[축제] 아리랑으로 하나 되는 3일간의 여정... 2018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축제] 아리랑으로 하나 되는 3일간의 여정... 2018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서울문화인]전통공연예술을 중심으로 아리랑의 예술적 영역 확장과 시대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창출해 온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올해의 슬로건 ‘춤추는 아리랑’에 초점을 맞춰 1일차는 개막공연, 2일차는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마당, 3일차는 사물농악대와 시민, 외국인 등 2천여 명이 함께 만드는 판놀이길놀이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10월 12~14일 3일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펼쳐낸다. 1일차(10/12)에는 서울아리랑상 시상식 및 개막공연으로 막을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아리랑상 시상식은 아리랑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아리랑의 연구와 계승, 가치확산에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이시다 슈이치 일본 가시와시립고등학교 취주악부 음악총감독이다. 그는 아리랑을 가시와시립고등학교 취주악부의 아리랑 연주로 일본취주악대회와 세계취주악대회에서 수차례 1등을 휩쓰는 등 아리랑의 음악적 가치제고 및 세계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이어 저녁 7시부터 1시간 반 동안 펼쳐지는 개막공연 ‘춤추는 아리랑’은 김덕수패사물놀이, 어반댄스팀 저스트 절크(Just Jerk), 아역배우 김설, 경기가창 앙상블 모해, 김유미무용단 등이 출연하여 우리 근·현대사를 관통해 온 역사의 질곡과 극복의 과정,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아리랑 코드에 담아 춤과 음악으로 아리랑 대서사시를 풀어낸다. 먼저 프롤로그 ‘오천년의 혼’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춤을 선보이겠다”며 역동적인 칼군무로 2017년 아메리칸갓탤런트 생방송 본선진출로 화제가 되었던 세계 최고의 어반댄스(Urban Dance)팀 저스트 절크(Just Jerk)가 맡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에도 선 저스트 절크(Just Jerk) 특유의 독창적이고도 절도있는 춤으로 개막공연의 막이 오른다. 김유미무용단은 오케스트레이션 녹음된 웅장한 음악 위에 서울아리랑페스티벌앙상블의 연주와 경기가창앙상블 모해의 음악이 교차하는 가운데 전통에 기반한 창작춤으로 일제시기와 한국전쟁, 근대화시기 등 우리 근현대사 구비구비의 질곡과 극복과정을 1장 꽃이 우는 소리, 2장 아파서 더욱 그리운 우리, 3장 짓밟혀도 일어서는 들풀처럼 등으로 구성해 한 편의 아리랑 대서사시를 완성한다. 2장에서 3장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한국-터키 합작영화 <아일라>와 영화 <국제시장>과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주목받은 아역배우 김설이 등장해 애잔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아리랑’을 불러 영화속 명장면의 감동을 재현한다. 이어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화합을 모색해온 현재의 길을 그리는 4장 ‘아리랑은 한 배를 타고’는 지난 반세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우리 신명을 전파해온 김덕수 명인이 이끄는 김덕수패사물놀이가 맡아 신들린 듯한 사물 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에필로그 ‘미래를 여는 신명’도 김덕수패사물놀이가 열과 혼이 담긴 연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어 전 출연진이 무대로 나와 관객과 함께 춤추며 평화와 화합을 꿈꾸는 우리의 미래를 그려보인다. 음악감독은 창극, 뮤지컬, 연극, 소리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음악작업을 하고 있는 황호준 감독, 안무감독은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직무대행을 역임한 김유미 감독이 맡았다. 2일차(10/13)에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무대가 펼쳐진다. 청소년 댄서들이 자유곡과 아리랑(미션곡)을 힙합, 팝핀, 왁킹, 비보잉, 크럼프 등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댄스로 구성한 창작퍼포먼스를 겨루는 ‘제1회 서아페 청소년스트릿댄스경연대회(신설)’와 광화문광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끼 있는 젊은이들의 버스킹무대 ‘광화문 음악소풍’, 재능과 실력을 가진 청년국악인 발굴을 위한 ‘청춘만발 페스티벌’ 결선무대가 낮 동안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는 광화문광장 일대가 록뮤직페스티벌 현장으로 변신한다. 개성파 뮤지션과 밴드가 자신들의 대표곡과 함께 대중음악 감성으로 재편곡한 새로운 아리랑을 선보이는 ‘광화문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YB와 데이브레이크(DAYBREAK), 로맨틱펀치(Romantic Punch)가 출연한다. 3일차(10/14)에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드는 판놀이길놀이가 ‘평화의 울림’을 주제로 사물농악대 1,178명과 시민, 외국인 등 2천여 명이 함께 만드는 초대형 놀이판이 광화문광장에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농악’을 근간으로 탄생한 사물놀이 40주년을 맞아 농악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 명인들과 그 제자들로 구성된 사물농악대 1,178명(우리나라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의 직선길이 1,178km와 같은 숫자로, 통일을 염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기획)과 육군 군악의장대대 취타대, 시민, 외국인 등 2천여 명이 대장관을 연출한다. 2018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판놀이길놀이는 한 방향으로 계속 걷는 서양식 퍼레이드와는 달리 연주, 노래, 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놀이도 하고, 길놀이(거리행렬)도 하는 한국형 퍼레이드로 오후 4시 정각, 육군본부 군악의장대대 소속 취타대 30명과 농기, 영기, 오방기, 한반도기 등 높이 5m에 이르는 대형 전통깃발 80개를 든 기수단 80명이 취타대의 나발소리를 기점으로 광화문 현판 아래 경복궁 정문에서 출발하며 판놀이길놀이 시작을 알린다. 이들이 광화문광장 내 잔디광장에 도착해 기수단이 잔디광장 가장자리에 한 줄로 서면 취타대의 멋진 ‘아리랑’ 연주를 선두로 대규모 판굿이 펼쳐낸다. 판놀이가 마무리되면 전국아리랑경연대회에 참가한 93팀 1,040명도 가세해 총 2천여 명이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부르는 아리랑 대합창으로 2018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3일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전통 명인들에 의해 전승되는 연희무대가 펼쳐진다. 10월 12일(금) 15:00시 광화문광장 연희무대에서는 민간에서 연희되던 춤뿐 아니라 궁중에서 연희되던 ‘궁중의 예악무’도 즐길 수 있다. 궁중의 예악무는 나라의 경사나 외국 국빈을 위해 행해지던 연희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가 공연한다. 10월 13일(토) 15:30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이 선보이는 전통 줄타기 공연이 진행된다. 10월 14일(일) 12:00에는 농악을 대표하는 명인들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사물놀이 창시자인 이광수 명인의 비나리로 시작하는 무대는 소리와 가락의 신명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우도설장구 남사당놀이 버꾸춤 채상소고놀음 열두발상모놀이 등 농악 명인과 제자들이 펼치는 명품 연희공연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1926년 나운규 감독∙주연 영화 <아리랑>이 처음 개봉되었던 단성사를 재현하여 1920년대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된며, 전국 각 지역의 세계유산 현장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2018청년유네스코세계유산지킴이 ‘보란듯이’가 체험 참가자가 개사한 아리랑을 캘리그라피 엽서로 제작해 주제별로 전시한다. [김정미 기자]
[공연] 아시아 최대규모 EDM 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
[공연] 아시아 최대규모 EDM 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
[서울문화인]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을 표방하는 EDM 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World Club Dome Korea / 이하 월드클럽돔)이 오는 9월 14일(금)부터 9월 16일(일)까지 3일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월드클럽돔은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을 컨셉으로 201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된 EDM 페스티벌로 국내에서는 올해로 2회째로 이번 월드클럽돔은 세계적인 디제이 매거진인 'DJ Mag'에서 선정한 ‘2017 TOP 디제이 100’ 1위를 차지한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를 비롯하여 2위 디제이인 디미트리 베가스&라이크 마이크(Dimitri Vegas & Like Mike) 그리고 3위를 기록한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ren)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EDM 음악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크루엘라(KREWELLA), 티미트럼펫(Timmy Trumpet), 발렌티노 칸(Valentino Khan), 플로스트라다무스(Flosstradamus), 페리 코스텐(Ferry Corsten), 마틴젠슨 (MARTIN JENSEN), 질리어네어(Jillionaire) 등 트랜스, 하우스, 트랩, 레게 장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제이들을 비롯하여 일렉트로닉 그룹인 캐쉬 캐쉬(Cash Cash), 세계적인 디제이 매거진 디제이 맥에서 2017년 선정한 TOP-100 디제이 순위에서 14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입증한 더블유&더블유(W&W), 호주의 대표 트랜스 디제이인 마를로(Marlo), 퓨쳐 하우스의 대표 디제이 존더링(Zonderling), 영국 EDM계의 신성 샘 펠트(Sam Feldt), 네덜란드의 주목할 만한 차세대 디제이로 불리는 마이크 윌리엄스(Mike Williams), 영국의 드럼&베이스 디제이 시그마(SIGMA), 트랩/퓨쳐 베이스 디제이 크랜닷(Crankdat), 각종 패션쇼의 음악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아리카마, 훈남 디제이로 유명한 아스터, 빅뱅, 에픽하이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쵸이스 37, 아시아권 클럽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제이엘, 엠넷(Mnet)에서 방영된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헤드라이너”의 1회 우승자 킹맥을 비롯해 글로리, 주니어셰프, S2, 시에나, 타이거 디스코, 어글리 덕, 반달 락, 웨건, 판 등 총 14팀의 로컬 디제이들이 라인업 되었다. 또한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의 본 공연이 종료된 이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 "크로마"에서 오피셜 애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클럽 크로마>는 다양한 콘텐츠와 뮤직 스테이지, VIP고객을 위한 스카이 박스 존, 사계절 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비치클럽 등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으로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의 티켓 소지자만이 참여 가능하며, 이번 애프터 파티에는 문학경기장과 파라다이스시티, 그리고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 버스는 물론 지방관객들을 위하여 인천과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꽃가마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 인터파크 www.ticket.interpark.com / 1544-1555 / VIP : 3일권 225,000원, 2일권 180,000원, 1일권 135,000원 / CLUB : 3일권 187,500원, 2일권 150,000, 1일권112,500원) [이선실 기자]
[공연페스티벌] 가을의 시작, 아름다운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가 올림픽공원을 수놓는다.
[공연페스티벌] 가을의 시작, 아름다운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가 올림픽공원을 수놓는다.
[서울문화인]이승환, 다이나믹 듀오, 윤미래, 멜로망스, 자이언티 등 화려한 라인업에 김제동, 이상화, 유병재, 최진기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멘토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도심 속 가을 바캉스,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이 오는 9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양일 간 서울올림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온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지난 6년간 싸이, 최백호, 박정현, 거미, 마마무 등 국내외 최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김제동, 정찬우, 박명수, 장항준 등 각 분야 최고의 연사들의 이야기로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왔다.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음악과 토크가 가미된 페스티벌로서 음악 위주의 타 페스티벌과 차별성을 보이며 매해 평균 2만 명이 넘는 관객이 찾고 있다. 제7회를 맞이한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의 뮤직 라인업으로는 총 15팀이 발표되었다. 먼저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오랜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이승환은 라이브의 황제라는 명성과 걸맞은 무대를 준비해 조이올팍페스티벌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아메바컬쳐의 수장인 다이나믹 듀오는 신나는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 R&B의 여왕 윤미래와 그녀가 인정한 보컬 앤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대한민국 대표 남성 보컬리스트 케이윌이 조이올팍페스티벌의 가을밤을 달콤한 목소리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버즈, 자이언티, 멜로망스, 소란, 카더가든, 박경(블락비), 펀치, 이진아, 스텔라장, PLT(가호, 준), 이요한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장르를 불문한 즐거운 음악축제를 기대하는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토크 라인업으로는 5년 연속 조이올팍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조이올팍페스티벌 프린스’라는 별명이 붙은 김제동을 비롯하여 88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라인업으로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가 출연해 관객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재미있는 풍자로 통쾌한 한방을 선사하는 유병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함께하고 있는 매니저 유규선, 문상훈과 함께하며, 인문학 일타강사로 맹활약중인 인문학 강사 최진기가 조이올팍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한다. 최고의 라인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조이올팍페스티벌은 다른 페스티벌과 달리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오픈한 블라인드 티켓은 오픈 2시간 만에 매진되었으며, 추가 오픈한 티켓도 오픈 당일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조이올팍페스티벌에 대한 관객의 기대를 실감케 했다. 또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 외에도 몸과 마음이 힐링 할 수 있는 테라피 존, 어린이를 위한 플레이 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 존 등 다양한 체험 존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첫 회부터 페스티벌의 기부 문화 정착에 힘써온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올해도 어김없이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청각장애인을 위한 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 청각 장애 아동의 수술비를 지원하여 ‘착한 페스티벌’의 명맥을 이어간다. 오는 9월 15일(토)~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조이올팍페스티벌>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엠스톰이 공동 주관한다.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 yes24 (1544-6399), 멜론티켓(1899-0042)에서 일일권 5만원, 양일권 8만원에 예매 가능하다. [이선실 기자]
[공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이틀 동안 거대한 테마파크로 변신. ‘2018 스펙트럼 댄스뮤직 페스티벌’
[공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이틀 동안 거대한 테마파크로 변신. ‘2018 스펙트럼 댄스뮤직 페스티벌’
[서울문화인]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SPECTRUM Dance Music Festival, 이하 스펙트럼)’이 9월 8일(토), 9일(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문화광장(제1주차장)에서 개최되면서 일대가 미래 콘셉트의 대규모 퍼레이드,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거대한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다른 테마로 꾸며지는 테마형 뮤직 페스티벌로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돼 6만여 글로벌 관객의 호평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스핀오프 격인 ‘스펙트럼 프레젠트 드림 스테이션(Dream Station)’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트렌디한 구성의 라인업 ‘2018 스펙트럼’에는 EDM뿐만 아니라 K팝•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40여 팀이 참여해 각 장르별 마니아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이번 ‘2018 스펙트럼’에서는 앨런 워커(Alan Walker), 마시멜로(Marshmello), DJ 스네이크(DJ Snake), 엑소-첸백시(EXO-CBX)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 출연과 여타 국내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화려한 테마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최정상급 EDM 아티스트로는 대표곡 ‘페이디드(Faded)’로 유튜브 조회수 약 16억회를 기록한 앨런 워커(Alan Walker)를 포함해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칼리드(Khalid) 등 다양한 팝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주목 받는 DJ 마시멜로(Marshmello),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된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의 주인공 DJ 스네이크(DJ Snake), 디제이 맥(DJ MAG) ‘탑 100 디제이(TOP 100 DJS)’ 11위에 랭크된 퓨처하우스의 최강자 돈 디아블로(Don Diablo)와 최초 내한하는 2016년 아이튠즈 EDM 앨범 차트 1위 ‘애쉬즈(ASHES)’ 앨범의 주인공 일레니움(Illenium)이 ‘2018 스펙트럼’에 출연을 확정했다. 글로벌 EDM 아티스트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트렌디한 협업 무대도 ‘2018 스펙트럼’의 또 다른 묘미다. 댄스플로우의 성직자 차미(Tchami)와 지-하우스(G-House)의 최강자 말라(Malaa)가 선보이는 노 리뎀션(TCHAMI X MALAA: No Redemption), 하드스타일 장르의 슈퍼 아티스트 헤드헌터즈(Headhunterz)의 빌럼 리베르겐(Willem Rebergen)과 와일드스타일즈(Wildstylez)의 요람 메티커히(Joran Metekohy)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인 프로젝트 원(Project One)의 무대와 트랩 장르의 두 대표 주자 나잇매어(NGHTMRE)와 슬랜더(SLANDER)가 함께 펼치는 구드 바이브레이션즈(NGHTMRE + SLANDER present: GUD VIBRATIONS) 모두 국내에서는 오직 ‘2018 스펙트럼’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 첫 디지털 싱글 ‘소버(Sober)’를 발표하고 DJ HYO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소녀시대 효연, 뛰어난 디제잉 실력으로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DJ 겸 프로듀서 트랙스(TraxX) 긴조(GINJO)와 ‘Hey Mama!’, ‘花요일(Blooming Day)’ 등의 히트곡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엑소-첸백시(EXO-CBX)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아티스트가 ‘2018 스펙트럼’의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베어 그릴즈(Bear Grillz), 붐박스 카르텔(Boombox Cartel), 쎄끼(C’est Qui), 크림(Cream), 다다 라이프(Dada Life), 다보탑(Davotab), 디럭스 서울(Deluxe Seoul), 디디 한(Didi Han), 디스코 익스피리언스(Disco Experience), 디제이 바이오캣(DJ Biokat), 가렌즈(Garenz), 히치하이커(Hitchhiker), 히치하이커 X 레인보우 맨 X 아이스크림 맨 X 피시 걸(Hitchhiker X Rainbow Man X Icecream Man X Fish Girl), 이디오테잎(Idiotape) 라이브 셋, 임레이(Imlay), 준코코(Juncoco), 정킬라(Junkilla), 캔디(Kande), 키노키노(Kinokino), 매드보이즈(Mad3ys), 머서(Mercer), 머쉬엑스엑스엑스(Musxxx), 오우케이(Ookay) 라이브 셋, 패럴라이즈 아이디어(Paralyze Idea), 피치 에이드(Peach Ade), 페기 구(Peggy Gou), 페노메코 위드 아프로(Penomeco with Apro) 라이브셋, 펀치넬로 위드 영채널(Punchnello with 0channel) 라이브셋, 살바토레 가나치(Salvatore Ganacci), 사로비아(Sarovia), 심재원(Simjaewon), 도쿄 머신(Tokyo Machine), 우주비행 디제이(WYBH DJs), 옐로 클로(Yellow Claw), 율트론(Yultron) 등이 ‘2018 스펙트럼’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의 테마형 뮤직 페스티벌 ‘스펙트럼’은 올해 ‘더 퓨쳐 오브 컬처 테크놀로지(The Future of Culture Technology)’를 메인 콘셉트로 선정해 대규모 퍼레이드,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구조물로 여타 페스티벌과는 달리 관객에게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2018 스펙트럼’에서 낮•밤 하루 2회씩 양일간 총 네 번 진행되는 퍼레이드에는 사이버펑크 코스튬과 함께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온플로어 퍼포머, 행사장 곳곳에서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앤젤스(Angels) 등 총 60여명의 퍼포머가 음악 그 이상의 화려한 볼거리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낮 퍼레이드에는 ‘2018 스펙트럼’을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퍼포먼스 팀 모조 댄서(Mojo Dancers)가, 밤 퍼레이드에는 세계적으로 프로듀싱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 히치하이커의 퍼포먼스와 댄서들이 참여해 한층 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 외에도 ‘2018 스펙트럼’은 미래 코스모폴리탄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무대 디자인, 환상적인 구조물의 쉼터, 각 스테이지를 이어주는 프리즘 브릿지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환상을 심어주는 게이트 장식 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하나카드가 함께하는 ‘2018 스펙트럼 댄스뮤직 페스티벌’의 온라인 최종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해외 음악팬들은 스펙트럼 티켓과 외국인 관광객 전용 관광카드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페스티벌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최종 양일권 154,000원 / 온라인 최종 프리미엄 양일권 180,000원) [이선실 기자]
[공연축제] 부산에 초특급 웃음 폭탄 투하를 마치다.
[공연축제] 부산에 초특급 웃음 폭탄 투하를 마치다.
[서울문화인]여름이면 생각나는 아시아 대표 페스티벌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오는 8월 24일(금)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10일간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을 진행, 부산에 초특급 웃음 폭탄을 투하한다. 2013년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해 이제는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성장한 ‘부코페’는 국내, 해외의 세계적인 코미디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과 해운대 구남로에서 진행되는 코미디스트리트, 부산 주요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오픈콘서트를 통해 관객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가장 중점이 되는 키워드인 ‘소통’을 위해 야외에서 펼쳐지는 ‘코미디 스트리트’와 ‘오픈 콘서트’로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여서 곳곳에서 유쾌한 코미디를 만날 수 있다. 이처럼 관객참여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들 또한 다양해 기대가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번 공식 포스터는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가 ‘부코페’의 공식 마스코트인 퍼니와 버디를 기안84 특유의 그림체로 표현하였다. # 10개국 40개 팀의 풍성한 공연! 취향대로 골라보기! 올해 ‘부코페’는 10개국 40개 팀과 함께 풍성하고 개성 강한 공연들이 출격,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꿀잼을 안길 예정이다. 매번 개그 취향 저격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옹알스’, ‘이리오쇼’, ‘해수욕쇼’와 함께 데뷔 40주년을 맞은 임하룡의 디너쇼 ‘쑥스럽구먼’, 엄마들의 공감 200%를 자랑하는 ‘투맘쇼’, 아이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쪼아맨과 멜롱이’와 더불어 ‘개그지’, ‘투깝쇼’, ‘까브라더쑈’, ‘스탠드업 라이브 코미디쇼’, ‘그놈은 예뻤다’, ‘코미디몬스터즈’, ‘드립걸즈’, ‘크로키키 브라더스’, ‘쇼그맨’ 등의 국내 공연이 배꼽사냥에 나선다. 해외 공연으로는 2018 애들레이드 프린지에서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한 ‘디퍼런트 파티(Different Party)’, 버블 퍼포먼스와 서커스로 마법 같은 시간을 선물할 ‘마법의 숨결(The Magic Breath)’, 마임 코미디의 매력에 빠뜨릴 ‘뚜띠(Tutti)’, 위트 넘치는 쇼 ‘안심하십시오, 웃을 수밖에 없는 쇼!’ 등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 금요일(24일) 저녁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는 MC 김준현의 진행으로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힘찬 출발을 알리며, 이후 9월 2일(일)까지 10일간 부산 곳곳에서 10개국 40개 팀의 코미디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공연 티켓은 2만원, 해외 공연 티켓은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거돈 부산시장, 이진복 부산 동래구 의원이 조직위원장을, 개그맨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허중학 기자]
[공연] 애니메이션 테마곡으로 만나는 콘서트,
[공연] 애니메이션 테마곡으로 만나는 콘서트,
[서울문화인]미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의 <배트맨>, <슈퍼맨>, <아이언맨>, <스파이더 맨> 등 웅장한 히어로 테마곡들과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스튜디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저마다의 추억 속 애니메이션의 감성적이고 아련한 음악을 60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하고 생생한 선율로 만나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OST 어벤져스 페스티벌> 공연이 오는 8월 26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울려진다. 동서양 대표 애니메이션 음악의 모든 것을 담은 ‘어벤져스’ 콘서트, <애니메이션 OST 어벤져스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에서 영화로 발전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어벤져스>는 어른들에게는 추억 속 애니메이션 영웅을 만나고 아이들에게는 영화 속 영웅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자연스럽게 클래식 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또한, 누구나 좋아하고 마음 한 켠에 아련함을 느끼게 하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영화 OST는 일본 특유의 정서가 잘 담겨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족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1부: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 속 슈퍼 히어로 애니메이션 OST 1부에서는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 영화 <배트맨>, <슈퍼맨>,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속 가슴 뛰는 음악을 만나본다. 웅장하고 풍성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더불어 기타리스트 김현규의 박진감 넘치는 기타 연주와 다채로운 표현력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이현진의 협연은 관객들을 한 순간에 히어로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데려갈 예정이다. 2부: 일본 감성의 정수를 담은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OST 2부에서는 아름다운 색채와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영화 속 음악을 만나본다. 관객들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 공주>, <이웃집 토토로> 등의 주제곡 연주를 통해 지브리 스튜디오 특유의 감성적인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스톰프뮤직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결성된 아르츠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와 기타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타리스트 김현규와 KBS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주인공 ‘설내일’역 배우 심은경의 피아노 선생님이자 대역으로 대중에게 친숙해진 피아니스트 이현진의 협연으로 본 공연은 더욱 세심하고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애니메이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니 만큼 코스플레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 당일 좋아하는 주인공을 코스플레이 한 관객에게는 공연 종료 후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며, 포토월에서 개성 넘치는 모습을 연출한 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연 티켓을 증정한다. 공연시간은 약 100분이며, 8세 이상(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관람가능하다. (티켓 : R석 55,000원 S석 45,000원 A석 35,000원) [이선실 기자]
광화문에서 한강까지, 2018 걷․자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광화문에서 한강까지, 2018 걷․자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 9월 30일(일), 국내 유일 걷기․자전거 축제 「서울 걷・자 페스티벌」개최 - 광화문광장~반포한강공원 코스로 걷기, 자전거 등 선착순 1만5천명 참가모집 - 올해에는 걷기, 자전거 뿐 아니라 퍼스널 모빌리티 행렬도 진행 [서울문화인] 서울시는 오는 9월 30일 국내 유일의 걷기․자전거 축제인 「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페스티벌에 참가할 시민 1만 5천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사로 서울시는 이날 하루, 자동차의 전유물이던 도심의 도로를 자유롭게 두발로 걷고, 타며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돌려준다.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하여 남산3호터널을 지나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오전 8시 자전거 행렬이 일제히 광화문광장을 출발하면 걷기 행렬이 뒤따라 출발한다. 걷기의 경우, 광화문광장→ 남산3호터널 → 잠수교 → 반포한강공원의 7.6km 코스로 이동하며, 자전거는 광화문광장에서 남산3호터널까지 걷기행렬과 동일한 코스로 이동하다가 반포대교 → 서초3동사거리에서 유턴하여 반포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15km를 달리게 된다. 올해에는 걷기, 자전거 뿐 아니라 새로운 녹색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부문도 신규 모집한다. 코스는 걷기와 동일하며, 처음 진행되는 만큼 사고가 없도록 안전패트롤(Patrol)을 행렬 내 다수 배치된다. 걷기 1만 명, 자전거 4천8백 명, 퍼스널 모빌리티 2백 명, 총 1만5천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홈페이지(http://www.walkseoul.com)에서 접수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별도로 없으며, 안전을 위해 자전거는 2005년 이전 출생자, 퍼스널 모빌리티는 원동기․자동차 면허소지자로 신청자격을 제한하며, 헬멧 등 안전장비를 갖추면 참여 가능하다. 이 날 출발부터 도착할 때까지 코스 곳곳에서 축제를 만날 수 있도록 특수분장 이색 퍼레이드를 비롯하여, LED 터널 퍼포먼스, 시민 참여 공연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도로위에 꾸며지며, 녹색교통 콘셉트에 맞추어 환경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등 에코(Eco) 캠페인도 진행된다. 서울시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은 “평소 자동차의 전유물공간으로 여겨졌던 도심의 도로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고자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가을 정취를 느끼며 서울 도심의 도로를 즐길 수 있는「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