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품바의 전설을 되살릴 오리지널 품바의 귀환!

2013.06.26 11: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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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네스북에 등록돼 있는 세계 속의 우리연극!

- 1981년 첫 선을 보인이래 2009년 6월, 5,000회 공연 돌파!

- 김뢰하, 장용철, 김왕근, 박호산 등 명배우들의 의기투합! 4인 4색의 명품연기대결

[서울문화인] 1대 품바 정규수를 비롯하여 2대 품바 정승호, 12대 최종원, 13대 박철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등용문이었던 <품바>는 4년 만에 그 대를 이어갈 배우를 만나 다시 대학로 무대에 막을 올린다.

1981년 초연 이후, 32년간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웃음으로 풀어낸 국민 연극 <품바>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으로 자리매김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당초 1인 극으로 시작되었던 <품바>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극에 새로운 변형을 시도하며 30여 년의 세월을 거쳐 성장해왔지만 이번 공연되는 <품바-오리지널>에서는 시대를 관통하는 신랄한 풍자와 해학이 돋보였던 1인 극의 취지를 높이 새겨 다시 한 번 <품바>의 전통성의 계승과 드라마를 더욱 강화, 관객들에게 다시 살아난, 죽지도 않고 또 온, 더욱 살갑고 더욱 반가운 품바를 선보일 예정으로 14대 품바로 열연했던 선욱현이 연출로 참여했다.

이번 <품바-오리지널>은 모노 극 <품바>를 사랑해온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시작되었다. 오래 전부터 모노극 품바의 부활을 준비했던 가가의회는 100분간 혼자 극을 이끌어갈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배우들을 찾고 있던 중 김뢰하, 장용철, 김왕근, 박호산 등의 배우를 여러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오리지널 품바의 귀환을 기다려온 배우들 또한 노 개런티를 선언하며 <품바>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연극 <품바>는 가장 낮은 자의 가장 높은 신명의 소리를 통해,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신명을 깨워 메마른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2013 품바-오리지널 공연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대학로 상상아트홀 품바전용관에서 휴일 없이 매일 1회 공연된다. 평일 8시, 주말 4시 티켓가격 전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