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국립중앙박물관이 매년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특별전으로 <싱가포르의 혼합문화, 페라나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말레이반도와 인도네시아 여러 섬에 정착한 중국계 이주민과 현지 주민 사이에 형성된 혼합문화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문화적 다양성을 살펴보는 자리로 싱가포르 국립문화유산위원회(National Heritage Board), 아시아문명박물관(Asian Civilisation Museum)의 페라나칸의 황금기인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소장품 230점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