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한국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부문 ‘대상’ 및 ‘2014 제37회
- 한국건축가협회상(올해의 건축 베스트 7)’ 수상
[서울문화인]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윤남순) 서울관이 지난 11월 5일 ‘2014 한국건축문화대상’(대한건축사협회 주관) 사회공공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11월 6일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종률)로부터 제37회 한국건축가협회상(올해의 건축 베스트 7)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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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리 건축의 정통성과 현대성이 구현된 건축 역작을 발굴하여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1992년 건설부에서 제정하였다. 현재 대한건축사협회 주관,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 공동주최로 매년 준공건축물(사회공공, 민간, 공동주거, 일반주거)과 계획건축물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전시(‘14.11.5~11.7 / 건설회관 2층 로비)하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상은 1979년 제정되어 해마다 건축적 성취도가 높은 전년도 완공 건축물 7점을 선정하여 건축가와 건축주, 시공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해당 수상작품은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 전시(‘14.11.5~11.9 /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역사․문화․관광 시설 밀집지역인 광화문 일대 ‘도심 속 열린 문화공간’으로, 지리적 여건과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여 ‘무형의 미술관’, ‘일상속의 미술관’, ‘친환경 미술관’을 지향하였다. 6개의 마당 주위에 건물을 배치하여 건물 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였으며, 최신 현대건축물인 서울관과 조선시대의 건축물인 종친부, 20세기 초반 근대문화재인 옛 기무사 건물이 조화와 대비를 이루어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건축가 민현준(홍익대 교수)이 설계하고 ㈜GS건설 컨소시엄에서 시공하였으며, 2011년 6월 착공하여 지난해 6월 준공, 11월 12일 개관하였다. 대지면적 27,264㎡, 연면적 52,125㎡, 지하3층, 지상3층 규모로, 8개의 전시실을 비롯한 서울박스, 워크숍갤러리 등의 다양한 전시공간과 영화관, 멀티프로젝트홀, 강의실 등 교육․문화공간, 디지털 도서관과 아카이브, 수장고, 휴게 및 편의시설로 구성된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