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박물관 전문직 분야를 간접경험은 물론 진로까지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청소년 박물관 탐구반’을 운영한다.
‘청소년 박물관 탐구반’은 학생들이 전시품을 감상하고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인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운영된 프로그램이 전시품을 직접 설명하고 활동지를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익히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과정의 특징은 상설전시관 전시품 중 교과서에 게재된 전시품들을 중심으로 복제품을 활용해 발굴과정부터 실측‧기록, 보고서 작성 등 문화재 연구의 기초적인 서술방법을 습득할 수 있게 하였다.
더불어 관찰한 내용을 토대로 모둠별 토론을 통해 궁금한 점 등을 상호 확인하고 발표해 봄으로써 전시유물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탐구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가대상은 중‧고등학교 학급과 동아리반으로 매주 화요일(14:30~17:00)에 운영되며 목요일(09:30~12:00)도 참가를 원할경우 사전협의 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를 통해 하고 학교별 담당교사가 참가신청서 작성 후 제출을 완료해야 최종 참가학교로 확정된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참가여부는 홈페이지->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