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철민)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신화극 <별별왕>과 음악극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를 개최한다.
< 색색의 천과 배우의 움직임으로 만나는 우리 전통 신화 ‘별별왕’>
6월 둘째 주 토요일, 제주 신화 ‘대별왕 소별왕 이야기’를 재해석한 특별한 신화극 ‘별별왕’이 공연된다. 극은 천지왕이 세상을 창조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나타난 수명장자는 사람들에게 폭압을 일삼는다. 수명장자에 맞서 인간을 구하려는 대별이와 소별이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전통악기와 전자 기타의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의 즐거움을 더할 본 공연은 6월 10일(토) 오후 2시, 4시 진행되며 국립 한글박물관 누리집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음악극으로 만나는 서울 사대문 이야기! >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는 서울의 사대문을 주제로 한 국악 음악극으로 주인공 초롱이가 장사 나가신 아빠를 마중 나가기 위해 사대문을 지나며 겪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동대문, 북대문, 서대문, 남대문 각 대문의 문지기가 내는 문제를 풀며 우리의 문화유산인 사대문의 의미와 잊혀져가는 사대문 각각의 이야기에 창작국악과 전통 민요가 어우러져 흥겨움을 더한다. 공연은 6월 28일(수) 오후 2시, 4시 열리며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