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국보 제249호 동궐도(東闕圖, 1828~3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에는 수많은 궁궐 건물은 물론 약 3천 여 그루의 나무와 함께 그려져 있어 우리나라 궁궐 전통 조경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동궐도에 묘사된 옛 궁궐의 나무와 나무에 얽힌 궁중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실시하고 있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 행사를 올해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목‧토요일에 1회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덕궁의 특색과 궁궐 공간이 사실적으로 잘 묘사된 ‘동궐도’(국보 제249호)를 활용하여 나무는 물론, 궁궐의 전반적인 변화상을 살펴보는 특별한 관람행사로 각종 문헌에서 확인되는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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